멋진 미술관, 몬트리올 현대미술관의 내부
180830
Canada / Montreal
몬트리올 현대미술관
MAC, Musée d’art contemporain de Montréal
어느 도시던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방문하는걸 좋아하지만
바쁜 일정에 오며가며 제대로 못보다가 결국 떠나기 직전에서야 방문한 몬트리올 현대미술관
일전에 여러번 글을 쓰기도 했는데
이곳은 몬트리올 다운타운의 플라스 데자르역(Place-des-Arts Station)과 바로 이어지며
극장과 전시실이 함께 있는 예술센터라 할만한 곳이다
* 플라스 데자르 관련 글들 *
플라스 데자르역 내부
플라스 데자르역 주변
플라스 데자르, 예술센터 야경
전시를 보러온 김에 정리해보는 MAC라 불리는 몬트리올 현대미술관의 내부
내부가 볼만하긴 했지만 따로 글을 쓸 생각은 없었는데
안에 들어가면 어지럽게 생긴...건 둘째고 안내가 불어라 ;;; 길을 좀 헤맷다;
맑은날 열심히 몬트리올패스 카드를 들고 투어중
두번째로 온 곳은
드디어 온 몬트리올 현대미술관
한달여 머물면서
이 근처를 열심히 다니긴 했지만 들어가는건 처음 ㅠ_ ㅠ...
전철역과 이어져 있고
건물이 큰 규모이니 만큼 출입구가 많지만 당당하게 정문을 찾아왔다
정문으로 온 만큼 안내판!...
뭐라는거냐 =_ = ...
어... 나... 미술관 온건데...;;;;;;;;;;;;;;;;;;;;;;;;;;;;;;;;;;;;;;;;;;;
들어가면 영어 안내판 있겠지 하고 들어감;;
안내판 바로 뒤는 이렇게 벤치로 활용되고 있었다
입구에서 누군가를 만나거나 하는일이 있으므로
벤치와 안내가 함께 있는 아이디어
평일 대낮이라 여기저기 보수하거나 정비하는 모습들이 보였는데
그래도 건물 여기저기 보는 재미가 있다
천정에서 들어오는 채광이 인상적
미술관을 찾아가야 하지만
오페라 하우스 올라가는 입구가 멋져서 한참 봤다
바로 건너편엔 티켓부스도 있고 정면으로 쭉 가면 지하철역이 나온다
나는... 미술관... 을... ...;;
다시보고 다시봐도 멋지당
그냥 벽화가 아닌
티비로 이루어진 아트월이라 현란했다;;
한참 여기저기 구경하며 걷다보니 전철역으로 가고 있었다;;
헙;;
찾았다 미술관;;
입구는 입구인데...;;;
미술관처럼 안보이는 미술관입구
미술관입구다;;;;
위의 글자를 안보면 미술관입구처럼 보이질 않는 위엄.....;;;;
유리안으로 내부를 봐도 티켓부스라던지 미술관처럼 보이는곳이 아닌 사무용 공간같은곳이 보여서
그냥 지나치기쉬울만 했다;;
티켓을 구입하고 들어가도 이런게 보인다;;;;;;;;;;;;;;;;;;;;;;;;;;;;;;;;;;;;;;;;;;;;;;;;;;;;;;;;;;
저기 끝에 쇼파들이 있는곳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거나 계단으로 올라가면 미술관이 나온다;;;;
내가 어리버리해서 길을 잘못들은건 아닐까 싶었지만
곧 사람들이 우루루 내 뒤를 쫒아들어왔다 =_ =...
나만 그런건 아니었;;
전시는 다음글에 쓰고...
전시보고 나오면 기념품샵이 있는데
살 돈도 없으면서 한참을 구경했다
전시를 봤던 라파엘 로자노 헤머(Rafael Lozano-Hemmer) 저 가방이 가지고 싶어서;;
내가 좋아하는 색의 천가방인데 가격도 비싼편이 아니라 더 미련을 가지고 망설였던거 같다
밥한끼한끼 아끼면서 산 몬트리올 패스 카드로 미술관투어를 하는 형편이라 더욱 참아야 했고;;
나가는 길에 있었던 건물 내 카페테리아의 멋짐 ㄷ ㄷ
천정에서 채광이 강하게 들어 저렇게 눈부셔 안보였을 정도 -0-
카페테리아로 쏟아지는 강렬한 채광과 화분의 식물들도 인상적이었는데
요롷게 잘 가꿔진 작은나무들이 실내에서 초록빛을 내뿜어서 더 좋았던거 같다
미술관 출구
저기로 들어가면 미술관을 좀 더 헷갈리지 않게 찾아 갈 수 있었는데 정문으로 쳐들어간 결과 뺑뺑이 돌다가 찾아가서
시간을 좀 소진한건 좀 아까웠다
몬트리올 패스카드는 48시간, 72시간 짜리라 최대한 볼 수 있을때 몰아봐야 하는데...;;
여기저기 리뉴얼과 공사가 진행되는건 맞는건지
건물벽에 MAC 입구를 안내하던 분들의 손길
나오고나서야 발견했다;;
초행길이 내부에서 바로 찾아가는건 어려운게 맞나보다;;
'America > Canada - Quebec (Montre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몬트리올 전경을 볼 수 있는 몽로얄의 야경 (Montreal Mont Royal) (8) | 2019.01.28 |
---|---|
몬트리올 맥코드 박물관 (Montreal Musee McCORD) (2) | 2019.01.24 |
몬트리올의 옛 부자는 어떻게 살았나, 샤토 듀 프렌 박물관 (6) | 2018.12.27 |
몬트리올의 옛 부자집 구경하기, 샤토 듀 프렌 박물관 (2) | 2018.12.27 |
몬트리올의 피 느푸역 (Pie-IX Station) (8) | 2018.12.26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몬트리올 전경을 볼 수 있는 몽로얄의 야경 (Montreal Mont Royal)
몬트리올 전경을 볼 수 있는 몽로얄의 야경 (Montreal Mont Royal)
2019.01.28 -
몬트리올 맥코드 박물관 (Montreal Musee McCORD)
몬트리올 맥코드 박물관 (Montreal Musee McCORD)
2019.01.24 -
몬트리올의 옛 부자는 어떻게 살았나, 샤토 듀 프렌 박물관
몬트리올의 옛 부자는 어떻게 살았나, 샤토 듀 프렌 박물관
2018.12.27 -
몬트리올의 옛 부자집 구경하기, 샤토 듀 프렌 박물관
몬트리올의 옛 부자집 구경하기, 샤토 듀 프렌 박물관
2018.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