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의 옛 부자집 구경하기, 샤토 듀 프렌 박물관

180830

Canada / Montreal 

Dufresne-Nincheri Museum(Dufresne-Ninchi Museum)

샤토 듀 프렌 박물관

http://www.chateaudufresne.com

2929, avenue Jeanne-d’Arc Montréal, Québec, Canada, H1W 3W2 

입장료 : 성인 14달러, 5세~17세 7달러, 학생과 노인 13달러, 몬트리올 패스포트 무료

  

   

  

어느나라나 전통가옥, 옛 사람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장소들이 있기 마련이지만

아시아나 유럽과 달리 북미지역은 역사가 그리 깊은편이 아니기에

일반인들의 가옥도 현대와 가까운편이라 옛모습을 본다는 의미가 우리와 좀 다르다.

  

그런 몬트리올에서 1920년대 모습 그대로 가구까지 보존하고 있다고 해서 방문한 이곳은

몬트리올의 프랑스 부르주아 듀프렌 형제가 거주하기 위해 건축한 건물이라 하고

  

1915~1918년 사이에 지어진 이곳은 퀘벡에서 가장 오래 된 스테인드 글라스와 

프랑스 밖에 있는 프랑스 왕실 컬렉션으로 상당히 인정받는 건물이라고 한다


몬트리올의 역사가 1640년대라고 하지만 

오타 아니다 1920년대가 맞다...;;;;

    


    

바로 이전글로 썼던 올림픽경기장 역에서 걸어서 5분으로 매우 가까운 곳으로

입구쪽에서 본 건물 느낌은 로맨틱해 보인다 ㅎ

날씨가 맑았다면 사진이 좀 더 이뻤겠지만 이정도가 사진보정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한계였다;;

 

이곳은 건물의 뒷편이지만 박물관으로 운영하기 위해

입장관리와 건물역사 전시가 용이한 이쪽을 입구로(빨간천막) 사용하는듯 하다

 

건물 앞쪽으로 가서 건물의 구경할수도 있었지만 미쳐 보지못하고 떠났다 -_-;;

  

  

가지고 있는 몬트리올 패스포트 카드로 무료입장을 할 수 있는데다

오디오가이드도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다

  

  

들어가면 바로 건물의 역사와 살았던 사람들, 보수와 지금까지가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다

 

왼쪽 상단의 건물사진이 앞쪽에서 본 모습인데 보고나서 앞면 보러 간다는게 그냥 갔;;

 

  

유럽여행을 해 본 사람들이라면

으리으리한 건물들과 비교하며 별로라 생각 할 수 있겠지만


대륙을 넘어 이정도 실내 인테리어를 꾸민것 만으로도 상당한 부를 느낄 수 있었다

  

  

중요한 소장품이었는데 ;;

이야기가 생각 안...난다;;;

  

  

건물의 정면에서 볼 수 있는 모습도 멋졌을텐데

나는 실내에서 건물 앞 정원을 엿봤다;;

 

 

자잘한 소품들은 모두 빠져있지만

가구의 마감새와 바닥의 퀄리티에서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다

 

 

물론 천정도...

 

궁에 그려진 그림이나 화려한 색감을 떠올린다면 평이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유럽이 아닌곳이라 그런지 그림이 오묘한 느낌이다 

 

 

부자집이라 그런지 크긴 크구만;;;

 

 

어두워서 어두침침한데

천정과 벽난로 바닥이 탄탄해 보인다

   

가는 곳 마다 바닥이 조금씩 달라서 눈여겨 보게 되었다

   

 

오우... 정성이 많이들어간 장소였는데 뭐하던데였는지 가물가물;;;

 

 

천정도 역시나 열심히 꾸민곳이었고 ㄷㄷ

 

 

스테인드 글라스를 보기위해 일부로 좀 어둡게 한건데

퀘백주에서 가장 오래된 스테인드 글라스라고 하지만...;;

  

화려한 성당 스테인드 글라스를 많이 봐와서 그런지

아무리 개인 주택이었다 하더라도 별다른 감흥은 안느껴진다;;

   

  

개인 주택에 이런 큰 홀이 있다는게 더 신기할뿐;;

파티나 큰 모임시 식사장소로 쓰였다고 한다

  

  

앞쪽 뒷쪽 모두 벽난로가 있는 신기한 구조

   

 

그냥 패스하려다가

저 홀에서 안쪽 장소로 이동하려면 저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하는데

  

손에 잡힌 저 손잡이가 너무 연약해서

문 돌리다가 내가 문을 뽑을까봐 흠칫 했다;;

 

손잡이를 잡고 돌리는 그 순간 이게 뽑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마치 들어가지 말라는 장소를 굳이 내가 문열고 들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막 교차했다...ㄷㄷㄷㄷㄷ

   

  

바로 이어진 장소에선 보관된 전시품 보단 왠지 바닥에 더 관심이 갔는데

 

비슷하게 백년전에 지어진 밴쿠버섬의 다른 성 해틀리캐슬(https://bluesword.tistory.com/469)과 

비교를 하지 않으려도 저절로 비교가 되었다

  

구석구석 먼지와 깔끔하지 못한 관리가 느껴지긴 했지만

이곳 역시 백년 된 집 답지 않게 튼튼함과 단단한 바닥임이 느껴졌다

다만 아주 고급스럽다... 하긴 힘들었지만;;

 

 

3층 가는 계단에서 본 천정과 대리석들

 

상당히 정성들이고 돈들여서 지은집인건 느껴지지만

사치성 보다는 실용성과 단정함을 더 추구했을거 같다는 느낌이 많다

   

   

볼 수 있는 공간이 매우 한정적이었지만

천정 장식과 방을 볼 수 있었고

 

   

욕실도 볼 수 있었는데

욕실 크기와 세면대 디자인이 인상적이라 마무리로...

 

소장품은 글에 사진이 너무 많아져서 그냥 다 넣으려다가

역시 글이 많아지더라도 사진을 나누는게 나아서 다음글로...



* 사진정리한 수고를 봐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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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 오오 약간 로코코 양식처럼 섬세하고 우아한 느낌이네요.
        기교가 많이 들어간 장식이 가득한데도 어수선하지 않고 고급스러워보여요.
        이게 클래식의 힘일까요?! ㅋㅋ

      • 프랑스에서 건너온 돈있는 사람들이 살 집이라 욕심은 낼만 한데
        프랑스가 아닌 캐나다에 이당시만해도 사람도 많지 않은 외지중에 외지라 짓는데 많은 포기가 있어야 할것 같더라구요

        화려함을 포기하지만 클래식한 디테일은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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