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맥코드 박물관 (Montreal Musee McCORD)
180830
Canada / Montreal
Montreal Musee McCORD
몬트리올 맥코드 박물관
http://www.musee-mccord.qc.ca/en/
오후 3시인데 세번째 일정으로 온 맥코드 박물관
캐나다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맥길대학 입구 건너편에 있는 박물관으로
몬트리올 패스포트카드(MTL) 카드로 무료입장 가능하고
조금만 걸어가면 몬트리올 미술관이 있기 때문에 다운타운 일정상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이다
Montreal Musee McCORD
몬트리올 맥코드 박물관
설립자 데이비드 로스 맥코드 (David Ross McCord)의 수집품 기부로 시작
1921년 - 박물관 개관 ~ 60여년 이상 맥길대학이 관리해오다 개인박물관으로 전환
1971년 - 현재의 맥길대학 건너편의 맥길대 부속 건물로 이전
1992년 - 현재의 규모로 확장공사 완료
2013년 - 스튜어트 박물관(Stewart Museum)과 합병
한마디로 개인이 모은 수집품으로 열게 된 박물관이지만
캐나다의 옛 생활모습을 볼 수 있는 중요 수집품들이 많이 있다
* 성인입장료 17달러, 학생 12달러, 12세 이하 무료
* 몬트리올 패스 (MTL) 카드 무료
* 수요일 오후 5시 이후 9.5 달러
* 매월 첫번째 일요일은 퀘백 시민들 무료입장
나는 발렌시아가 전시를 보기위해 왔다 ㅎ
화창한날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는 미술관/박물관 투어
건물부터 근사하다
예전 사진을 보면 증축은 건물 뒷면으로 건물을 올려붙인거고
정면은 이전모습 그대로인데
학교에서 내준 건물이라 하지만 개인의 수집품을 인정하여 박물관 이름과 함께 지금까지도 관리해오는 박물관으로 이어져 오는게 좋아보였다
어느나라던 역사적인 물품들의 수집은 돈이 있는 사람들의 취미로 끝날 수 있는일인데
그 가치를 알고 수집하고, 물건을 기증하고, 그 기증을 인정하여 지금까지 박물관 이름으로 남아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지금은 개인의 소장품들까지 기증을 받아 다양한 전시로 대중들과 만나는 박물관이 되었다
몬트리올 패스포트로 무료입장
리플릿에 꽂아준 입장권 ㅎ
무료 물품보관함
아침부터 돌아다닌 탓에 힘들었는데 다행이다 싶어 짐을 다 넣었다
1층은 오래 전 초기정착민들과 이누이트들의 문화와 의복 생활을 볼 수 있었던 전시실
자료사진만으로도 알 수 있는 추위...;;
모든 부모들의 마음은 같을거다
추위에 익숙하다 하더라도
어린아이가 추위를 덜 느꼈으면 하는 바램
바람한점 들어갈 틈 없이, 따듯함을 기원하듯 꼼꼼하게 만든 어린이의 겨울옷
검은 머리카락이라 그런지 왠지 더 친근감이 느껴지던 인형
한국에서 보낸것 같은 친근한 느낌의 장갑
새 머리;;;... 가 장식 된 특별한 모자
아주많이 매우 따듯할 것 같은 부츠
멋지게 새털로 장식된 모자와 전시실의 모습
많지는 않지만 하나하나 모두 꼼꼼하게 볼만한 물품들이었다
다음글에 쓸 발렌시아가 전시
2층에 올라가면 바로 보인다
몬트리올의 산업 역사를 볼 수 있는 샬롬 몬트리올 (Shalom Montreal)
유대인 커뮤니티가 어떻게 몬트리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였는지 보여주는 전시라고 한다 ;;
볼거리 보다는 사진, 영상자료 위주
한장의 만평 으로 볼 수 있는 당시 상황
몬트리올의 산업기반을 함께한 초기의 모습들
몬트리올 기반으로 성장한 패션 산업
잘은 모르지만 천천히 둘러볼만 했다
그렇다고 유대인의 기여도는 잘 모르겠지만;;;;;;;;;;;;;;;;;;;;;;;;;;;;;;
복도에선 몬트리올의 옛모습 사진도 볼 수 있었다
전시 내용이 늘 변하기 때문에
이때엔 경건하게 보게되는 자료들이 많았는데
여행하면서 전시내용까지 맞춰서 보는건 힘들지만 그래도 몬트리올에 간다면 방문 해볼만한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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