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잼있는 사람의 2017년 영화 결산
뭐든 잼있는 사람의 2017년 영화 결산
2017년도에도 열심히 영화를 본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주변 지리도 익숙해졌고
오히려 한국보다 더 가까운 영화관이 있는 덕분에 더 열심히 본 것 같은데요
- 2015년 정리 : http://bluesword.tistory.com/304
- 2016년 정리 : http://bluesword.tistory.com/604
항상 그렇듯
저는 심도있는 영화보다는 그냥 생각없이 볼 수 있는 블록버스터를 선호하지만
올해는 이런저런 영화를 다 찾아보며 열심히 본듯 합니다
사실 연말에 몇편 더 볼 수 있을줄 알았는데 하나도 더 보질 못했네요;;
그래서 지금에서야 적는... 올해의 영화 입니다^^
저는 올해... 2017년의 영화로 영화 "로건"을 꼽았습니다
섬네일로 보신분들은 눈치채셨을 수도 있었지만...
엄청나긴 했어도 2017년을 평정했다... 싶은 영화는 아니었지만
- 관련 자료 : 디즈니의 폭스사 인수 http://bluesword.tistory.com/891
다시 나오기 힘든 19세 관람불가의 엑스맨 영화일것 같아 더욱 이 영화에 대해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2018년에는 이미 제작이 어느정도 끝난 데드풀이 6월 개봉하겠지만
추후 제작 영화에...
과연 디즈니가 마블의 의지와 캐릭터들의 개성을 21세기 폭스사만큼 푸쉬해줄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영화가 개봉한지 반년이상이 훌쩍 지났지만
여전히 90% 이상을 유지하는 로건입니다
19세 미만 관람불가, R등급 영화이긴 하지만 추천하고 싶습니다
2017년 밴쿠버에서 본 영화들
- 60편
* Canada Cineplex 관람기준
* 시사회(5편), 영화제(3편) 관람 제외
시네플렉스 기준으로만 올해는 60편 정도를 보았네요
뭐 많지도 적지도 않은 숫자인것 같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열심히 보았습니다 ㅎ
항상 그렇듯이 블록버스터 위주로 영화를 열심히 보았습니다만
올해는 블록버스터 개봉작이 그리 많은거같진 않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 쭉 훑어보니 올해도 역시나 블록버스터 대작을 열심히 쫒아가며 보았네요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올해 한해를 정리하자면
1. 올해의 영화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Call Me by Your Name, 2017)
- 혹성탈출3, 종의 전쟁 (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 2017)
- 미주리 에빙 외곽의 세 광고판 (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 2017)
저는 전문가가 아니니 때문에... 좀 다르긴 다른거 같네요 ㅋㅋㅋ
일단 로건은 앞서 이야기 했듯이 저에겐 올해의 상징같았구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사랑이야기 따위 모르고 큐어영화는 더더욱 멀었던 저에게 충격을 안겨준 아름다운 영화였습니다
레이디 버드는 유치한게 저절로 연상되는 성장영화가 아닌걸 단번에 증명해 냈구요
혹성탈출3는 너무나 잘 만든...CG와 스토리 모두 압도적이었지만 흥행을 못해서 아쉽고
미주리 에빙 외곽의 세 광고판은 ㅋㅋㅋㅋㅋㅋ 강추합니다 ㅋㅋㅋㅋㅋ
제가 올해의 영화로 뽑은 5편은 정말 꼭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ㅋ
제가 뽑은 영화들을 보니... 모두 배우들이 연기를 엄청 잘했네요 ㄷㄷㄷㄷ
다들 시상식에서 만나보길 바랍니다
2. 주목할만한 영화
- 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 2017)
23 아이덴티티에선 정말 제임스 맥어보이의 빛나는 열연이 돋보였고
겟 아웃은 충분히 예측 가능하지만 주인공이 느끼는 기묘한 감정이 느껴져서 공감이 되었구요
윈드리버... ㄷㄷㄷㄷ... 시카리오 각본가가 만든 영화답게 숨막힙니다 ㄷㄷㄷ
블레이드 러너... 관객들을 복습하게 했지만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_ㅜ
그냥... 넘어가기엔 아쉬워서 한번 더 언급해봤어요 ㅎㅎ
3. 끔찍했던 영화
- 트랜스포머5, 최후의 기사 (Transformers: The Last Knight, 2017)
- 그레이트 윌 (The Great Wall, 2017)
- 트리플 엑스 리턴즈 (xXx: Return of Xander Cage, 2017)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2, 심연 (Fifty Shades Darker, 2017)
진짜 이 코너가 이렇게 치열할 수 있다니...;;;
뭐... 할말이 없습니다..
레지던트 이블6, 콩 스컬 아일랜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다크타워, 발레리안, 킹스맨2, 토르3...
올해도 굵직한 블록버스터들이 많았었지만
딱히 맘에 드는건 없었던거 같아요...
재미는 있지만 딱히 기억엔 안남는... ㅠ_ㅠ...
하지만 2018년도에도 화끈한 영화들이 줄줄이 기대 하고 있으니 기대를 해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2017년의 영화 중
어떤 영화가 인상적이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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