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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생활일기 10월 (2019년)

  • 2019.11.28 08:00
  • America/Canada - BC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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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19
Canada / Vancouver
Diary
일기

 

2주 가량을 한국을 다녀와서 10월은 일기나 날씨 구분없이 하나로 쓸 것 같았는데
어찌나 열심히 다녔는지 사진이 많아서 결국 따로 쓰는;;

10월 초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직전까지 미치게 바빴다;;

잠을 거의 못 자면서까지 일정을 소화했고
그 와중에 밴쿠버 영화제(https://bluesword.tistory.com/1399) 까지 본다고 열심히 다녔던...

위 사진은 영화 보고 돌아오는길에 탔던 전철인데 등받이 쪽에서 히터가 나왔다...

단풍이 많이 들어서 다니는데 마다 보는 재미도 있었고...

하지만 위 사진을 찍고 몇 일 후 저 스타벅스 앞에서 칼부림이 일어나 사람이 찔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바로 몇 개월전 위 사진의 왼편에서 총기사고도 일어나서 정말 놀란적이 있었는데 바로 또 근처에서 칼부림이...;;;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큰 사건은 없었는데
올해 들어서 이근처에서만 굵직한 사건이 벌써 세번째라 ... ㄷㄷㄷㄷㄷ

주변 사는 사람들 모두 괜찮고 건물들도 좋은 건물들이지만
근처 노숙자 촌에서 내려오는 노숙자와 약쟁이들이 폭주하는 것은 나 뿐만 아니라 이 근처 주민들을 불안하게 했다;;;

그냥 지나가다 설화수 행사 광고를 봐서... 

화장품을 쓰는건 아닌데 아무래도 한국 화장품이다보니
지나가다 대형 광고를 본다 던가 이렇게 세포라(화장품 매장) 에서 한국 화장품 행사를 하니 신기해서 찍어봤다 ㅎ

금요일에 있던 시위도 보고...
워낙 대규모라 못 볼 수 없는...

해질녘 멋쟁이들

핑크색 운동화를 보는 순간 ... 카메라를 안들 수 없었다.... -0-...

그냥 소화전인데 뭔가 화려해....

밥솥 고치러 (https://bluesword.tistory.com/1423) 코퀴틀람의 로히드라는 곳을 갔을때인데
저 큰 시계가 인상적이라 ㅎㅎㅎ

나는 종종... 이렇게 길바닥에 버려진 신발 한켤레를 보곤한다;;

어느 정원이라던지, 공원이라던지, 학교 앞 이라던지... 정말 공통점이라곤 없이 그냥 신발이 버려져있다;;;
어느날은 다섯번 이상 각각 다른곳의 각각 다른 신발을 보곤 하는데 ... 이유는 아직도 모른다;;;

운동화, 남성 정장 구두, 여성용 하이힐, 슬리퍼 까지... 멀쩡하거나 버릴만한 신발같은 것들을 보는데
위 사진은 다운타운과 거리가 있는 로히드에서 찍은거라....
신발을 저렇게 버리는게 뭔가 이유 있는거 같은데 모르겠다

로히드역 앞
여기도 이런저런 높은 건물들이 올라간다고 안내가...

이제 해가 4시면 지기 시작한다
위 사진은 6시에 찍은 사진

크지 않은 밴쿠버의 스카이 트레인
차이나타운 역 모습

할로윈 (https://bluesword.tistory.com/1431) 구경하러 나가봤던 시간

피자는 1인 1판... (크기가 작다;;;)

 

10월도 바쁘고... 11월도 바빴고... 어느새 연말로 달려가는 시간이다 -0-... 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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