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겨울 축제, 오로라 페스티벌 (Vancouver Aurora Winter Festival)

191124
Canada / Vancouver
Vancouver Aurora Winter Festival
밴쿠버 오로라 페스티벌
Hastings Park (PNE Amphitheatre)
https://www.aurorawinterfestival.com/vancouver/

11/22~1/5 
매주 월요일 휴무

 

중요한 내용은 이전글(https://bluesword.tistory.com/1437)에 다 있고;;
이건 그냥 사진이 많아서 정리해보는 자투리글;;

99번 버스가 바로 앞에서 내리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갔는데
입구까지 한참 걸어야 한다

여름에만 하는 PNE 놀이동산 자리에서 하는거지만
PNE가 크지 않은 규모라 하더라도 여름과 겨울 행사의 규모는 워낙 차이나서 한참 걸어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티켓은 4시 티켓인데 입구까지 걷느라 10분정도 늦었다
그래도 들어가는덴 문제 없더란;;;

오로라 푯말 찍을려고 사진기 드니까
걸어가던 청년들이 포즈를 취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움에 (얼굴은 안나오지만 ㅋㅋㅋ) 올려줌 ㅋㅋㅋ

어둑어둑 하지만 4시 반밖에 안된 시간이다;;

잘보면 까만것들은 전부 까마귀들
사진찍는 타이밍에 까마귀 데가 지나갔다 신기했던....ㄷㄷㄷ

다른 놀이동산에 비하면 스케일이 엄청나진 않지만
그래도 이런 놀이기구도 있다 ㅎ

콘서트홀로 이용되는 야외 극장에서 본 모습

요 몇일 비가 계속 내리고 추웠기 때문에
날이 맑자마자 바로 티켓 구매하고 튀어왔는데... 해질녘이 이뻤다

심지어 푸드트럭들이 있어도 어울림 ㅎ

사람들이 없는 타이밍을 한참 기다려서 찍은 사진

여기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행사같은거에 가면 늘 있는 간식인데
이탈리아 페스티벌 행사때 먹은게 워낙 부드러워서 그런지 여기서는 과자가 좀 빠삭했다;;
디테일이 어쨌든 맛있긴 맛있...ㅋㅋ

오랜만에 노을 감상...

12월 들어서 맑은날도 있었지만
계속 춥고 비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난리였기 때문에 노을 보는게 오랜만이다;;

처음엔 허접하다 생각했는데 
보다보니 아기자기한 겨울 느낌의 조명들

사람의 몇배만한 대형 조명들 ㅎ

거대해서 맘에들었다 ㅋ 뭐든 큰거 좋아하는 -ㅅ-;; 

해가 지고 어두워지니까 사람들이 많아져서 한참 기다렸는데
타이밍이 맞아서 사람 없는 대형 트리도 찍고

작년에 재미나게 탔던 관람차 ㅎ

일찍 온 덕분에 아직 사람들이 적어서 한적했다 

뭔가 겨울의 밤이 길기 때문인지 예전엔 이런 조명에 별 감흥이 없었는데
이렇게 예쁘게 꾸며놓은걸 보니 이쁘긴 이쁘다

나가는 길

작년처럼 인공눈도 좀 뿌리고 그러지... 그냥 조명만 있으니 좀 상막하넹;;;

돌아가는길인데...
PNE 부지가 큰편이다보니 오래된 장소들은 좀 썰렁하다 ㅎ

PNE 입구에 있는 사슴

들어올때는 낮이라서 불들어온게 안보였는데
그사이 해가 뚝 떨어져서 환하게 잘 보인다 ㅎ

전체적으로 보면 고만고만 해보일 수도 있지만
튜브도 잼나고 추운곳에서 조명 해놓은거 구경도 하는것도 좋아서
내년에도 볼 의향 있음 ㅎ

* 바쁜와중 사진정리에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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