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벽화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Vancouver Mural Festival 2018)
1808011
Canada / Vancouver
Vancouver Mural Festival 2018
밴쿠버 벽화축제
올해로 3회 째 이지만
작년의 큰 인기로 인해 올해 벽화 축제는 상당히 큰 규모로 열렸습니다
* 연도별 벽화 보기 *
2016년 - http://bluesword.tistory.com/791
2017년 - http://bluesword.tistory.com/789 / http://bluesword.tistory.com/790
2018년 - http://bluesword.tistory.com/1115
행사가 열리는 메인스트리트에는 이날을 위해 몰려든 사람들이 많았고
벽화축제 답게 다양하게 마련한 참여 코너와 스폰서들, 아기자기한 마켓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던 행사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벽화를 보기위해 몇일전에 왔을땐 어마어마하게 뜨거웠지만
행사 당일은 비가 떨어질듯이 흐리며 바람부는 날씨였습니다
저녁엔 결국 비가 내리더군요;;
작년엔 맥주부스만 함께 있긴 했지만
올해엔 많은 푸드트럭들이 함께 했습니다
걸어다녀야 하는 행사장이지만
음악을 들으며 잔디밭에서 쉴 수 있는 코너도 있구요
이젤과 미술용품이 있고
색칠을 할 수 있는 코너도 있고
대형 캔버스에
사람들이 자유롭게 색을 칠할 수 있는 장소도 있었는데
엄청 인기있었습니다
붓한번 만져보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겠더라구요 -0-
다들 어찌나 열심히 칠하시던지 ㅎ
행사규모가 작년보다 커진만큼
안내판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더군요
작년은 칠판에 간단히 써있었는데 말이죠 ㅎ
꽃가게의 협찬이 있는 스케이트보더들의 놀이터
흥을 돋구듯
바람에 흔들리는 테잎들도 이쁘고요
공연도 빠질 수 없구요
마켓들도 빠지지 않구요
대중들을 위한 분필들이 마련되어 있고
대중들이 맘것 낙서할 수 있는 코너는 사람들이 많이 몰렸습니다
참여코너에 아이들만 참여하는게 아니라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참여하는게 인상적이었구요
낙서로 참여하는 벽화에 사람들이 많이 몰렸습니다 ㅎ
붓으로 정성들여 그림들도 있지만
이렇게 스프레이로 해놓은 것도 있구요
다양하게 참여가 가능한 이러한 부스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게 좋더라구요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색칠해볼 수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참여했습니다
스폰서가 마련한 이런 휴식 코너도 곳곳에 있었는데요
이 AURORA 는 메인 스폰서 인지 정말 많은 홍보를 하더군요 ㄷㄷ
행사를 하기 바로 전날만 하더라도 날씨가 뜨거웠기에
이런 태양광 설비가 꽤 유용했을텐데
이날은 너무 흐려서 보는 제가 아쉬웠습니다;;
여기는 포토포인트라...
줄서서 사진찍는 장소였는데요
여기 앞에서 사진찍으니 사진이 잘나오더군요 ㅎㅎㅎ
인스타 사진으로 딱 좋았을 곳 ㅎ
여기도 스폰서 부스 ㅎ
롤러 스케이트를 렌탈해서 탈 수 있는 장소도 있었구요
여기는 솜사탕을
미술과는 관계 없고
날씨가 쌀쌀해서 인기가 많이 없을것 같지만 아이들에겐 예외인가 봅니다 ㅎ
그저 천정에서 찬물이 나온다고 뛰어다니며 좋아하는 아이들 ㅎ
마켓은 정말 여기저기...;;
벽화는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 봐야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0-
밴쿠버에선 자전거를 많이 타기 때문에
이렇게 행사를 크게 하면 자전거 주차장은 필수인데요
자전거 도둑도 많기 때문에 -_- 입구에서 자전거를 맡기고 찾아갑니다
골목엔 이런것도 걸려있고
아까의 그 메인 후원사가 준비한 장소엔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려고 줄을 서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ㅎ
무료로 컵을 주고 그 컵에 음료수까지...
와우... -0- !!!!
컵 득템에 음료까지 마시고...ㄷㄷㄷ
비...비용을 얼마나 쓴? ;;;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무튼 컵 감사하게 받아와서 잘 쓰고 있습니다 ㅎ
다른 스폰서 부스에서도
샘플을 나눠주는데 저처럼 인증샷 찍는 사람들이 줄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찍고나서 알았네요 뒤의 사람들도 찍고 있는걸 ㅎ
신발회사 Native 에서도 홍보부스가... -0-...
작년엔 미니마켓 위주였지만
올해는 정말 홍보부스 많이 들어왔네요;;
그래서 벽화는 잘 안보이고 인파만... -_ㅜ...
저 아래서 사진을 찍으면 좋은 인증샷이 되기 때문에
줄을 서볼까 하다가 다음일정도 있어 돌아섰습니다 -_ㅜ...
날씨가 흐린와중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작년과 달리 후원하는 스폰서들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하였지만
이제 3회밖에 안되어서 갑자기 커진 행사에 다들 바빴는지
정작 메인인 새 벽화는 보기 힘들어서 아쉬웠던... 2018년 밴쿠버 벽화축제였습니다
내년엔 그림앞에 주차 된 차량들도 정리가 좀 되고
행사하는 날까지 완성이 덜 된 벽화도 많지않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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