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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 쩌우독의 시장과 도심의 저녁풍경 (Chau Doc)

  • 2016.11.11 07:00
  • Asia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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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2

Vietnam / Chau Doc

쩌우독과 도심의 저녁풍경



쩌우독을 낮에 도착했지만

수상가옥을 보기위해 가야하는 선착장까지 가다가... 길을 잃었다 ㅋㅋㅋ


호텔에서 약도를 주긴 했는데 방향을 잘못잡아서 ㅎㅎ

해가 빠르게 지고 있었기에 시간을 좀 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도심 구경을 잘 했으니

나름 나쁘지 않은 시간이었다 ㅎ


?????????????????????????????????????????


저기요... 부처님? ..??

부처님... 너무 섹시하신거 아닌가요? ;;;;??


부처님 오신날 행사가 얼마 남지 않은 날짜라

분명... 부...처님 맞는거 같은데...;;


이런 그림들이 많이 걸려있었는데

다들 이렇게 부처님이 참 섹시하셨...;;

내가 불경한건가??? 음???


잘못 들어갔던 길인데

덕분에 개성있는 집들을 잘 구경했다 ㅎ


수상마을을 보고나니..

이런 집들은 잘사는 집들이었..



이렇게보면 이때 왜 안사먹었나 싶지만;;

진짜 베트남여행에서 가장 힘든건 길거리 음식을 잘 못먹는거...

다녀와서 이렇게 사진보면 먹을만해 보이지만


막상 여행할땐 길에서 못사먹겠...

나중엔 좀 먹긴 했지만 이때엔 전혀 손도 못댔다;;

옆엔 빵들도 있었는데 빵이라도 좀 먹어볼걸;;


강가에 있던 우체국

쩌우독의 강가쪽엔 중요한것들이 몰려있다 ㅎ


베트남 글은 모르지만

생긴게 선착장 같이 생겨서 옴 ㅎㅎ


강가 근처 벤치

낮엔 사람이 없지만

저녁엔 사람들이 많이 쉬는 곳이더라능 


콜라는 15,000동 (780원)

음료는 12,000동


음료수 보자마자 하나 사먹고


쩌우독의 가장 좋고 유명한 호텔

빅토리아 쩌우독 호텔의 야외행사 


보통은 ...정말 보통은

아침 9시~10시 부터 시작해서 오후 3~4시쯤 끝날텐데


여긴 저녁 5시에 오픈한다 ㅋㅋ

아무래도 뜨거운 나라다보니 행사도 저녁오픈 ㅋ


좋아하는 볶음 쌀국수가 30,000동... +_+

약 1600원 정도? ㅋㅋㅋㅋㅋ


내가 첫 손님이 되기로 했다 ㅎ


베트남을 좋아하지만

베트남을 여행하면서 가장힘든게 먹는거고..

이때도 거의 하루를 굼다시피 잘 못먹었기 때문에


제대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정말 두근두근 기다렸다 +_+ 


근데 그게 표정에 다 보였나보다 =_=

구경하는 주민들이 날 웃으면서 구경하신다 ..;;

진짜 많이 굶어보였을듯... ;;;;


전세계 공통 

그 어떤 문맹자라도 알 수 있을...


위험;;


선착장 건너편의 

쩌우독 시장


입구쪽이 한가해 보여서 한가한 곳인줄 알았는데..;


시장에 걸어다니는 사람 별로 없음;;




어른아이 할거없이 모두 타고있다;;

장을 그냥 서서 평범히 걸어다니며 장을 보지 않는다 =_=;;


나에겐 좀 충격적이었던게;;

걷는 사람이 있긴 있지만 모두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있어서 

걷는 내가 여기선 걸리적 거리는 사람이 되었다는거... ㄷㄷ


쩌우독의 중심상권이라 하지만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그래도 조...조금 한가한 모습


풍성한 과일류들


오오 망고망고망고망고망고 +_+


시장이니까

당연히 우리들의 시장처럼 소품들과 잡다한 물건들을 파는 곳이 있다 ㅎ


머리삔을 구입하시는 아주머니를 보니 

어릴적 많이 따라갔던 (짐꾼으로) 부평시장이 생각났다 ㅎ

그러고보면 거기보다 여긴 길이라도 넓...


공양용 과일인건지..

뭔가 독특한 포장이 있는데...

부처님 오신날을 위한 포장인건가? -ㅅ-?


아하하하 망고다아 ㅎㅎㅎㅎ


지도를 보면 시장 자체는 엄청 큰편이 아닌데...

부산의 국제시장을 처음갔던 느낌이 여기서... 느껴졌다

들어가도 들어가도 끝이 안보이는 두려움... ㄷㄷㄷㄷㄷㄷ


그래서 도중에 나왔다 

무섭... ㄷㄷㄷ


쩌우독의 쩌우푸 사원

늦어서 못들어감 =_=


안에도 이쁠것 같은데...


베트남은 뜨겁고 오토바이도 많은 곳이라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화분들을 테라스쪽에 두어서 들어오는 열을 식힐겸

심한 오토바이 매연을 좀 거르는 효과로 많이들 두고 있었다


수상가옥을 보고오니..

이정도 건물은 정말 좋은 집들이란걸 알 수 있...


오!

오!

오!

오!!!!!!!


밀꾸티!!!!!!!!!


밀크티!!! 라고 말했지만 못알아 들으셔서

안파는건가? 했지만 분명 만들고 계시는건 밀크티라

앞의 소녀가 받는거 똑같은거 달라고 해서 사마심 ㅎ

기쁘다!!!!!!!!!!

이게 10,000동 = 500원...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기쁠수가...


하나사서 호텔가는길에 쭉쭉 들이키고 단숨에 다마셔서

다시 돌아가서 하나 더 만들어달라고해서 하나 더 사마심 ㅋ


너무 기뻐서

다음날 아침에 마시려고 또 갔으나...


저녁에만 여는 곳임..;;


뜨거운 도시다보니 낮에는 고용하고

저녁에는 다른세상이 펼쳐진다 ㄷㄷㄷㄷ


해질녘쯤 펼쳐지는

저녁 신세계를 위한 많은 의자와 테이블들 ㅎㅎㅎㅎ


아까 호텔에서 나올때만해도 없던 좌판이

이미 쫙 펼쳐져있다 ㅎㅎㅎ


신기한 오토바이위의 사람들...

이런식으로 찍은 사진이 많아서 나중에 별도 정리 하는걸로..


내가묵는 호텔 건너편..

아까 못본 좌판이 펼쳐져있어서 잘못온줄 알았다;;



베트남의 많은 도시들이

뜨거운 도시이기 때문에 낮과 밤이 다르지만

해질녘 부터 변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신기했었다 


<빨간색 줄이 쩌우독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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