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서 빅토리아 섬으로 페리타고 여행시작

160720

Canada / Vancouver

Vancouver to Victoria Island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전철을 타고 이동하고

또 버스를 타고 페리가 서는 선착장 까지 가는게 좀 귀찮긴 하지만

막상 오니 기분좋은 선착장 이더라구요 ㅎ

밴쿠버에서 빅토리아가는 방법 : http://bluesword.tistory.com/449

날씨도 아주 화창하고 맑은날이라

그냥 마냥 배탄다고 기분 좋았습니다 ㅋ 

대기실에서 사람들이 사진도 찍고 한곳을 가르키길래 뭔가 했더니

갈매기 새끼들이 ㄷㄷㄷㄷㄷㄷㄷ

(갈매기들은 다른 새들의 새끼들을 잡아먹기 때문에 갈매기라 암튼 추측 해봄니다;;)

텅빈 대합실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다들 배에 탑승하고 제가 거의 마지막으로 타서 사람이 없는 장면을 찍어봤네요 ㅎ

왼쪽의 인포메이션에서 무료 지도들이랑 관광포인트 안내 리플릿들을 챙기고

그 옆에 스낵 자판기도 저렴하더라구요

캔 콜라가 1.5 달러 정도로 기본 시중가격이었습니다

성수기엔 좀처럼 보기 힘든 텅빈 의자 ㅎ

배가 엄청 크더라구요

어디에나 의자들이 가득

독서실이 생각난다면..

당신은 한국사람 -ㅅ- ㅋ

나름 비즈니스 센터 입니다 ㅎ

이때엔 잘 몰랐는데 배 안에 콘센트가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코드를 들고 여기로 모이더라구요 ㅋ

밴쿠버와 빅토리아의 선착장과 동일한 스낵 자판기인데요

보니까 선착장과 가격이 동일 하더라구요

항상 콜라 가격을 확인하는 편인데

이곳도 1.5 달러 입니다 ㅎ

사람들이 다 탔는데도 텅빈 좌석들...

어디 못앉을 걱정은 없어보입니다 ㅋ

날씨가 좋으니까 밖에 나가서 바람을 만끽하게 되더라구요

배가 엄청 큰데

선착장에선 사람들이 많이 없길래 많이 빌 줄 알았더니 아니더라구요

직접타고 오는 사람들도 많지만

차량과 함께 타거나 버스를 타고 배에 탑승하는 분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탑승객들 정말 많더라구요 ㄷㄷㄷ

저희도 밖에 나가 봤다가 깜놀했습니다 ㅎㅎ

사람도 많고... 바람도 엄청 쎄서.. 그리고 배의 속도도 엄청 빠릅니다 

햐~~ 날씨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혼자다니시는걸 매우매우매우 싫어하시는 짝꿍님께서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ㅋ

그리고 배 안에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ㅋㅋ

바람 실컺 맞고 들어와서 커피한잔 마시니 좋더라구요 ㅎ

사진에 메고있는 백팩이 저희의 2일간의 짐입니다

맑은 하늘과 

깊게 푸른 바다의 색상은 정말 마음깊이 시원해집니다

공항처럼 탑승전 미리 맡긴 짐도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컨테이너 벨트가 아니라 그냥 내려놓는 짐 ㅎ

빅토리아 선착장에 내려서

버스를 타면 1시간이면 가는데...

여기서는 밴쿠버에서 쓰던 정액권이 사용되지 않아서 잔돈을 내야 합니다;;

그런데 잔돈이 부족해서 잔돈을 바꿔오니 버스 없...;;

버스 한대를 보낸 덕분에

땡볕에 기다려야 했지만 결국은 2층 버스 맨앞자리를 앉았네요 ㅋ

아침부터 버스터미널에서도 삐끗 

여기 와서도 동전때문에 삐끗 했지만 뭐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마냥 좋다고 헤헤거린 저희입니다 ㅋㅋㅋㅋㅋ

2층버스의 맨 앞은 참 좋습니다 ㅎㅎㅎ

우린 관광객이니까요 ~ 

1시간 걸려서 도착한 빅토리아의 시내 근처

우앙 시내다 시내다 시내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침 9시에 집에서 출발했는데

버스타러 퍼시픽 터미널 갔다가

전철타고 뺑뺑돌아 버스타고 배를 타고 빅토리아 와서

버스비 없어서 다음 버스 타느라 오후 4시에 도착한 저희지만 ㅋㅋㅋ

이렇게 단순바보 커플은 도착했다고 씐나서

빅토리아 섬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