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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의 추억팔이 블로그

Vietnam / My Tho, 메콩델타의 도시 미토

  • 2016.06.06 12:00
  • Asia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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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0 ~ 11

Vietnam / My Tho



메콩강 유역의 지역 멜콩델타에 있는

비교적 작은 도시 미토


호치민에서 출발하는 메콩델타 투어시 

미토는 몇시간 정도 머무르며

강을 배타고 둘러보고 식사 후 지나가는 지역이기 때문에


나는 1박을 묵으면서 좀 천천히 둘러보고 싶어서

미토에서 하루 묵으며 천천히 둘러보았다


그래서 이번글은 미토에서 머물며 찍은 밤과 낮의 모습을 정리해 보았다



베트남에 도착한 첫날엔


호치민에서 미토로 이동하고 미토의 호텔에 짐 내려두고

에어컨 없는 버스를 타고오느라

숙소에서 샤워를 하고 외출 했더니 해가 져있었다


지난번 다낭여행에서도 느꼈는데

베트남은 해가 빨리진다 -ㅅ-;;

다낭과 지금 와있는 미토 (베트남 남부의 호치민보다 아래인 지역)는 상당히 거리가 떨어져있는데;;


숙소 바로 앞 거리의 모습

저녁 7시밖에 안되었는데 마치 밤 9시에 나온듯한 기분;

 여기가 보트타는데인가봄

  강가를 따라 쭉 시장이 들어서있다


강가는 현지 사람들도 밤에 바람을 쐬며 쉬러 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으슥하지 않고 밝고 사람들도 많이 다닌다

 내가 걸어 온 호텔 거리

호텔이라 해봤자 4~5개 정도 뿐이지만


이 동네에서 호텔이 있는 곳은 이곳 뿐이니 호텔거리임 ㅋㅋ

 -0- ...


이걸 보는 순간 우아아아~~~~

< 출처모름, 다른 이미지를 못구했지만 암튼 나의 심정은 이랬음 >




사진으로 보기엔 그냥 인조나무에 전등 달아놓은거로 보이지만  ㅠ_ㅠ....

내눈엔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신성한 붉은 나무처럼 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교하려고 이미지를 찾아봤다가 못찾겠어서 그냥 설명만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믿어주세요...진짜 그래보였어여.... ㅠ_ㅠ

웃기긴 하지만 난 진짜 저순간에는 진지하게 신성해 보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 ㅋㅋㅋ

동네 사람들 아무도 관심 없지만 ㅋ

 

음.... 멋지군 ㅋ 


메콩델타의 여러 도시를 여행했지만

미토는 정말 관광객이 많이 머무는 도시가 아닌데 이러한 조명물이 있는게 더 신기했다


다른 관광객이 많이 머무는 껀토라던지 쩌우독은 이런 조명시설같은건 없었는데 ;;

 베트남의 벤치는 거의 동일한 벤치들인데

이 벤치는 길쭉해서는 사람이 앉는 부분이 물결로 되어있고

앞엔 재털이로 보이는게 있다

 간단한 야식류를 파는 판매대들이 쭈욱~ 있다 ㅎ


멀찍이 걸어갔다 오니까

어떤 가족이 이곳에서 야식을 먹으며 한잔하고 있었는데...


왠 아저씨 팔둑에.... 매...... 매가 한마리 앉아있었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팔둑에 보호대까지 척 되어있고 매를 쓰다듬으시는... -ㅅ-;;;;

애완용으로 키우시는 건가 ㄷㄷㄷ


사진을 찍기에도 매우 뭣해서

뭣 좀 사먹으면서 말좀 걸어보려했으나;;

내가 먹을만한게 정말 눈씼고 찾아봐도 없었다는... ㅠ_ㅠ...


하루종일 아침 기내식 먹은 이후 먹은거라곤 음료수들 뿐이라 배가 고파서 뭣 좀 먹고 싶었는데;;

먹을만한게 없어서 결국 사진은 못찍고

그냥 알짱알짱 주변을 돌며 눈을 크게 뜨고 매를 바라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줄테니 사진 좀 찍게 해주실래요? 이런거 웃기잖아 -ㅅ-;;...

그래서 멀찍이 바라만 봤는데...기억에 오래남음 ㅎ

  

 배는 고프고...먹을건 없고... 


과일주스라도 먹을려 하더라도

파리와 벌이 주변을 날라다니고 있어서;; 과일 쥬스도 그냥 포기; 

 이렇게 가게들이 일정 간격으로 쭉 있는데

쌀국수집은 없고 거의 과일쥬스나 캔음료수를 팔거나

튀김류를 팔고있다


내 입맛에 맞아보이는건 없어보여서 포기;;;

배고픈데... ㄷㄷㄷ

  

 뭔가 미적으로 대단한 구경거리가 있는건 아니지만


어둡지 않게 여기저기 전등이 많고

강바람이 시원시원하게 불어서 그런지

저녁먹고 소화 시킬겸 식구들과 강가에 나와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강을 따라 늘어선 가게들

호텔 방향을 보니 식당들이 좀 있었는데

이때 먹었어야 했는데 눈에 안보였... -ㅅ-;;;;


진짜 배고팠는데;;;

 아직 늦은 시간이 아닌 이제 7시 좀 넘은 시간이다보니

근처 섬의 집으로 퇴근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사실 이때는 베트남 여행의 첫날이라 잘 몰랐는데

베트남은 워낙 오토바이가 많다보니 오전을 제외하곤 오후쯤 되면 매연으로 공기가 뒤덮힌다 


베트남의 대분의 도시가 대부분 공기가 매우 나빠지는데

이곳은 강가이다 보니 공기가 쾌적한 편이었음 ㄷㄷ

   

낚시 하는 사람들도 있음;; 

길가를 따라서 쭉... 낚시 하는 사람들 ㄷㄷㄷ


상가거리가 아닌 일반 주택들 이기 때문에 

뭔가 화려한 야경은 없지만

이정도만으로도 나에겐 충분했다 

 강가를 따라서 벤치가 참 많았는데

벤치마다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어서 이렇게 빈 벤치가 별로 없었음 ㄷㄷ


태국에서도 많이 본 평범한 벤치들

이게 무슨 규격사이즈인가? ;;

 호텔 앞 거리

왼편의 화분걸이는... 왠지 너무 친숙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친숙한가? -ㅅ-;;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거 봐본적 있지 않나? ㅎㅎㅎ 


아침시간의 강가


아침 7시의 출근하시는 분들로 가득찬 통근배 ㅎ


아침시간에 본 강가의 집들

이 사진을 메인으로 쓸까 하고선 한참 고민을 하다가..


앞으로 물가의 집들이 주구장창 나올 예정이라 포기했...


저녁의 활기찼던 동네 산책로가 아닌

아침 햇살이 짱짱한 강가의 길


호치민에서 택시기사에게 크게 당할 뻔한 이후로

택시 타기전 사진찍는게 습관이 되었...;;


택시타고 미토의 인상적인 장소 중 하나인 빈짱 사원 http://bluesword.tistory.com/413 가려고 탔던 택시


한글 버스가 많이 다닌다더니

이 작은 도시에서도 한글 관광버스가 다니고 있어서 신기해서 찍어 봄 ㅎ


빈짱사원에서 나와서 다시 호텔가려는데...

너무 뜨거워서... 헉헉 대는 중...;


택시는 커녕 자동차 한대 안다니는 ...;; ㄷㄷㄷㄷ


그렇게나 보고 싶었던

베트남의 일반 주택가를 걷는 중.....


감상은 잠시, 뜨겁고 너무 피곤해서 ... 

택시 타고 싶은데 택시는 없고 얻어탈만한 쎄옴이라도 없나 두리번 두리번 ㄷㄷㄷㄷ


쌩판 모르는 아주머니의 등짝에 매달려

겨우 도착한 호텔근처..


허벅지에 하도 힘을 주고 있었더니 내리면서 후들후들 ㄷㄷㄷ

그래도 미토의 강가 마을 다시 감상 중 -ㅅ-;;


전깃줄이 늘어져 있는데... 위험해 보이기도 하고;;;


길건너는데 정말 애먹었던..;;

오토바이가 엄청나게 많아서 ㄷㄷㄷㄷㄷㄷㄷ



강가에서 본 내가 묵은 호텔

노란건물이 내가 묵은 호텔인데


처음엔 높은건물인지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 시내에서 가장 큰 건물이었다 ㅎ


큰 사거리의 전형적인 위로 높은 건물들


미토는 보통 2~3층 정도의 건물들이 많지만

좀 더 큰 도시를 가면 보통 4~5층으로 높은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번역기를 돌려봤지만 무슨말인지 모르겠는..


가장 첫줄은 "미토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라는 뜻이라고 함


저 노란 건물이 정말 이뻤는데

버려진 건물인가 사용되는 건물은 아닌것 처럼 보였다

뭔가 역사적인 건물인건가;;;






미주지역이나 유럽의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물가(바다, 강, 호수)의 별장들과 집들을 보다가

미토의 강가 집들을 보니...


소박하고 정감가는 주택들 같다


그리고 처음 발딛은 장소라 그런지 

작은 도시 미토가 가장 강렬히 기억에 남는 메콩강 유역의 도시이다


추천하고 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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