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에서 살게 된 집
Canada
Vancouver
**** Beach Avenue
160408 ~ 180131
밴쿠버는 현재 엄청난 부동산 열기가 한참인 곳이기 때문에
다운타운내 집을 구하기 어렵다는 사전 조사로 상당한 금액도 각오하고 왔습니다만
(다운타운이 아니면 금액이 조금 낮아지지만 차량구입과 보험료의 부담이 생깁니다)
그런데 정말 운이 좋게도
예상한 금액 내의 렌트할 아파트를 매우 빠르게 잘 구하였습니다.
이 글은
폰카로 찍은 몇몇 사진만 보여드린 저희의 양가 부모님을 위해
저희가 초반에 빈집에 와서 청소 후 찍은 사진들로
살고있는 집에 대해 정리한 글입니다
* 지금은 이사하여 이 집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하얀문이 현관
손잡이 옆의 작은문은 우편물이 들어오는 곳인데
이 건물은 일주일에 두번 (화, 금) 건물에서 허가한 업체에서
한국의 광고지 같은 것들을 모아서 한꺼번에 넣어 줍니다
현관 바로 옆은 창고 겸 옷걸이가 있고
옆의 불안켜진 곳이 부엌, 전기렌지와 냉장고가 있는데 모두 오래되었지만 이건물에서 함께 빌려주는 GE 제품이 있습니다.
싱크대는 냉장고 옆에 있습니다
해가 잘들고 창문도 큰 거실입니다
커텐은 건물에서 달아주는 것 입니다
왼쪽 문으로 들어가면 방입니다
방으로 들어가면 왼편에 큰 거울과 함께 선반과 옷장이 있고
그리고 침실
청소 때문에 커튼을 묶어 놓았는데
한국처럼 정사각형은 이 건물엔 없고 전부 5~6각형입니다
그래도 전날 밤에 와서 물걸레질 한다고 열심히 희뿌옇던 바닥을 쭈구리고 닦은 결과 바닥에서 광나는 상태
창문 방향에서 해가 뜨기 때문에
아침엔 해가 너무 강해서 지금은 창문에 암막 블라인드를 달아두었습니다
다시 거실... 지금은 오른편에 책상 두개가 나란히 있습니다
이제 겨우 사람 사는집 같이 된.... 정도? -_ㅠ...가 되었습니다.
조금 불편한 점이라면 집안 내 세탁기가 구비되어 있지 않고
지하 1층에 공용 세탁실이 있어 세탁과 건조에 5천원 정도 쓰면서 세탁기를 사용해야 하지만
이곳에서는 크게 특이한 사항이 아니라 일주일에 한번씩 세탁과 건조를 하고 있습니다.
+ 이곳에선 밖의 발코니에 빨래를 널면 불법입니다
그리고 가구가 하나도 없는 이집을 계약하게 된 결정적인 전망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래도 아무것도 없이 숫가락 젓가락(진짜로 =_=) 만 들고와서
청소용품 부터 침대와 침구 후라이팬과 냄비까지 하나하나 하나씩,
처음부터 하나씩 신혼살림 다시 장만하는 기분으로 장만하기에 실질적인 (한국보다 20~30% 물가가 높습니다)
밴쿠버의 높은 물가를 실감 중입니다 ㅠ_ㅠ...
이렇게 빈집을 한동안 살림도 장만하고
새로운곳에 정신없이 적응 하느라 바빴지만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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