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공항 근처 포 포인츠 호텔 (Four Points by Sheraton Toronto Airport)

241014~15, 17~18
Canada / Ontario / Mississauga
Four Points by Sheraton Toronto Airport 
포포인츠 토론토 공항 호텔
  
  
토론토 공항 근처의 포 포인츠 호텔
시내랑 가까운 줄 알았는데 거리가 굉장했다 ㅋㅋㅋㅋㅋ
  
아주 엄청난 거리는 아니지만 저녁 퇴근 시간대의 트래픽은 정말 오랜만의 도시를 느끼게 해 주었다
정확히는 토론토가 아닌 Mississauga라는 옆 동네인데 서울인데 인천공항인 느낌?
나에게 미시소가는 캐나다 유일의 니콘 서비스 센터가 있는 곳일 뿐이지만
   

1층 리셉션 옆에 있던 간이매점
근처에 편의점이 없어서 그런지 이것저것 간식거리가 될만한 것들이 꽤 많았다
   

식사쿠폰과 카드키
다른 방 키들은 괜찮았는데 우리 방 카드키가 잘못되었는지 하나도 열리지 않아서 리셉션 가서 다시 설정하고 왔다
식구들은 왜 이러냐며 놀랐지만 나는 종종 겪은 일이라 내가 가서 안된다고 하고 재설정하고 왔다  
   

먼저 들어간 방 확인차 찍은 것
여행 후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서 한번 더 묵었는데 나중에 방 번호 보니 이 방에서 묵게 된 거였다
   

첫날 묵은 방
  

이전 방보다 묘하게 작았다
   

저 주머니에 일회용 커피 들어있었다
   

쏠쏠하게 사용한 가글제
이건 좋았다
   

널찍한 입구
왼편의 접이식 선반에 캐리어 올려놓고 짐 정리하기도 좋았고
입구에 옷걸이랑 거울 있어서 짐 걸어두기 좋았다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노오오옾은 침대 ㅋㅋㅋ
옆에 세워둔 게 기내용 캐리어 이긴 하지만 아주 훌쩍 차이 날 정도로 침대가 높았다
키가 작지 않은 내가 보기에도 너무 높은데? 싶을 정도의 높이 ㅋㅋㅋㅋ
   

방에서 본 야경
도심이 아니고 공항 근처라 각종 물류용 차량들이 오가는 게 보인다
쉐라톤에서 관리하는 호텔이라 하지만 트럭들 많이 다니는 동네는 가급적 밤에 다니는 건 참아야 한다
     

하지만 호텔 바로 옆에 팀홀튼이랑 Osmow's 슈와마 가게가 있길래 냉큼 갔다
저녁 먹은 게 너무 부실해서 
   

밴쿠버 다운타운에는 없고 옆동네 리치먼드까지 가야 해서 먹어본 적이 없는 브랜드 
여기서 먹게 되네, 치킨 들어간 거였는데 맛있게 먹었다 ㅎ
   

조식
나는 항상 먹는 게 뭐 고만고만 하지만 기록용
   

최근에 다녀온 록키여행에서 묵었던 호텔 식당들에 비하면 특급호텔 느낌이다 ㅋ
    

두 번째 왔을 때 객실은 안 찍고 저녁 먹었던 1층 라운지 식당만 찍어봤다
근처에 뚜벅이로 이동하기 좀 그렇고 여기서 먹으면 괜찮을 것 같았는데
   

음식이 영...;;;;
주변 사람들 다 괜찮게 먹고(차가 많이 밀려서 차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다들 힘든 상태) 잘 먹는데..
나만 저 닭튀김이 비린내가 나서 다 못 먹었다
이렇게 저녁 또 실패;; 
    

두 번째 묵은방이 며칠 전 묵은 방의 옆옆이라 비슷하다 ㅎ

   

   
쉐라톤 산하의 나름 고급 호텔이라 객실 컨디션은 좋다
와이파이를 쓰진 않았지만 일행들 모두 와이파이 빨라서 좋았다고 하고
공항 근처라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좀 외진 편에 속해서 (공항 무료 셔틀 있음) 여행 목적보다는
공항 이용이나 나이아가라 가는 길목에 좀 저렴히 묵을 수 있는 장점으로 이용하기 좋아 보였다 

  
* 방에 따라서 난방기 돌아가는 소리가 크게 나는 방도 있었다 잠을 못 잘 정도는 아닌데
  자려고 누웠는데 돌아가는 기계 돌아가는 소리는 길지 않아도 정말 거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