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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 밴프 호텔, 엘크 애비뉴 호텔 (Banff Elk+Avenue Hotel)

  • 2024.06.21 07:30
  • Sleep & Eat/S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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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7
Canada / Alberta / Banff 
Banff Elk+Avenue Hotel
밴프 엘크 애비뉴 호텔
   
  
겨울 록키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밴프
밴프 숙박... 많이들 추천하는데 사실 밴프 여행에 딱히 환상 같은 건 없었다
여름에 한번 오기도 했지만 조그마한 마을인 밴프가 딱히 멋지거나 아름답거나 하는 생각이 안 들었으니까

하지만 겨울 시즌 조금 여유 있게 하루 묵어보니 다들 왜 밴프 여행을 그리도 아름답다 하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내 개인 성향은 자연 풍광 보는 것보단 도시를 보는 걸 더 선호하는데
여기 묵으며 눈 쌓인 산과 조그마한 밴프 마을을 천천이 둘러보니 산과 마을이 어우러진 모습이 멋졌다

    

엘크 호텔이란 이름답게 입구에서부터 엘크가 뙇!
    

오 하루를 묵는 거뿐인데 좋아 보인다
 - 단체 숙박이라 저렴하게 묵었겠지만
   여기 하루에 기본 400 달러가 넘는 호텔이고 여름 성수기엔 500달러가 넘는 곳이다;;
   가격으로 따지면... 당연히 좋아야 하는 금액의 호텔이다 ㄷㄷㄷㄷ

     

예쁘기도 했다
   

그러고 보니 커피 한잔 안 마셨다;
   

욕실 구석구석 깔끔했다
   

쓰지는 않지만 비치된 샴푸와 바디워시
   

귀마개까지 비치되어 있었다
단체 관광이라 좀 안쪽의 호텔일 줄 알았는데 밴프의 중앙 도로에 위치한 좋은 호텔이라 그런지 소음이 어느 정도 있긴 있나 보다
나는 잘 자서 하나도 안 들렸지만   
   

저 쿠션들은 사진 찍고 다 치워버렸다;; 걸리적거려;;
    

사진으로 딱히 더 찍지 않았지만 여기엔 라운지와 식당들이 있는데
여기 올 때 밴프 레스토랑을 검색했을 때 상위권으로 나오는 식당들이 이 호텔에 위치해 있었다

추울 때는 정말 춥기 때문에 식사하러 이동하기 별로일 땐 여기 식당들도 좋은 선택 같았다

  

아침 7:40, -11 도에 찍은 사진

호텔이 큰 도로에 있기도 하지만 앞으로 조금만 나와서 걷다 보면 산을 배경으로
아기자기한 마을의 모습들을 감상하기에 너무나 좋은 곳이다
밴프 동네가 워낙 작아서 어디에서 묵더라도 이 풍경을 볼 수 있겠지만


큰 길가에 있는 도로에 있어서 잠깐 나와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억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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