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다양한 벤치들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찍은 벤치들

벤치사진을 찍는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벤치를 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한 나라들이었는데

사진들을 다 정리하기엔 무리라서 일단 이탈리아만 이렇게...정리해 봄;;

모데나...

페라리 박물관 가는길에서 본 모데나 역앞의 벤치

앉는다..라기 보다는 약간 걸쳐앉는? 그런용도의 벤치(?)

이 당시엔 모데나 역에서 버스 터미널을 간다음 거기서 또 상당한 시간을 버스를 타고 들어갔어야 했는데

요즘은 어떨지...

꼬모호수의 벤치

나는 앉아서 호수의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의자를 찍으려 했을 뿐

급작스럽게 뛰어 온 소녀떼에 놀라 더 못찍었....

이것도 꼬모호수 근처 벤치이긴 한데

보이는것 처럼 전체가 돌.... 

로마에서 가까운 아씨시 기차역의 벤치

벤치는... 사진 앞쪽과 오른쪽..에 ;;

아씨씨 기차역 내부의 의자

아씨시 기차역 안에는 카페가 있는데 그카페 의자와 같은거...

주민들에 의해서 기차역 내부를 막 돌아다닌다..

저 의자 앉는 부분은 엄청 탄탄한 가죽이고 의자를 나도 옆으로 옮겨보려다 엄청난 무게에 깜놀한...;;

그냥 나무의자로 보이는 의자가 너무 무거운데..

그걸 주민들이 커피마신다고 의자들고 밖에 내다놓는게 더 신기..=_=...

가죽이라서 찢어지지 않을려나 했는데

이미 오랜시간을 그렇게 견뎌왔는데 생각보다 매우 탄탄하고 앉아있는 기분도 편했다

친궤떼레의 벤치들..

일광욕하기 딱 좋은 방향으로 반쯤 누워서 햋볕을 쬐기 딱 좋았다 ㅎ

이것두 친궤떼레의 벤치

벤치에 앉으면은 바깥풍광을 구경할 수 없는 벤치 ㅋㅋㅋ

이렇게 생겼다

앉으면 바다풍경을 볼 수 없음 ㅋ

이것두 벤치...

1인용 벤치;;;; 

친궤떼레는 작은 5개의 마을로 이루어진 소도시이기 때문에 마을마다 벤치가 각각의 개성이 있따 ㅋ

소렌토의 동네 한곳의 벤치

낙서도 있고 낡아보이지만 의자만큼은 매우 깨끗하고

쌀쌀한 날씨에 앉아있음 따끈따끈함이 전달...;; ㅎ

소렌토는 소렌토인데..

소렌토에서 1정거장 정도 되는 숙소가 있던 기차역의 벤치

뒤에 대리석으로 된 벤치와 앞엔 두종류 디자인의 벤치가 있다

포지타노의 벤치

뭔가 예술품인줄... =_=...

아름다운 바다를 등뒤로 한채 쉴 수 있다 ㅋ

소렌토의 벤치

의자는 둥굴게 그리고 옆면에는 뱀모양으로 꾸며놨다

같은 소렌토인데 얘도 디자인이 다른...

매우 낡아 보이지만...낡은..;;

앉아봤는데 생각보다 튼튼했다 ㅋ

카프리에서의 노부부

나도 늙는다면 저렇게 조용히 함께하는 노부부가 되고 싶다고...이당시 싱글이었던 나는 생각했...-ㅅ-...

비가와서 사람이 매우적었던 의자들

밖에 카프리 섬 앞바다를 감상할 수 있게 했지만..

나는 카프리에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했던...=_=....

베니스의 곤돌라 운전수가 쉬는 벤치..

사진을 찍기전엔 곤돌라를 운행하는 사람들이 좌르르 앉아있어서 찍은건데

막상 찍을려니 한명만...;

그 아래 화장실 가격이 놀라운...

(2009년도엔 유로화가 1700원이 넘었기 때문에 화장실 가격에 놀랄 수 밖에..)

심플하면서도 ... 어...음.... 어......부실한... -ㅅ- 느낌이 났던

꼬모호수 전경을 볼 수 있는 업타운을 가기위한 트램타는 곳의 벤치

앉아봤는데 삐그덕거리지 않고 튼튼한 느낌이 났다...ㄷㄷㄷㄷ

이게 쉬라고 만들어 놓은건가... 싶은

바티칸의 벤치 =_=

중간중간 있어서 기나긴 바티칸 미술관에서 쉴 수 있게 한 의자인데...

바티칸 로고가 똻!!!!!

부담스러워서 앉을 수 없는 의자....

그리고 로마의 알바생을 위한 ....-_ㅜ...

알바생의 피곤함이 느껴져서 찍어봤다;;;;...

2009년도의 이탈리아 여행...

지금과는 벤치가 달라졌을지 그대로 있을지 왠지 확인해보고 싶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