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herlands / Amsterdam 암스테르담의 흔한 거리 풍경
150617
Netherlands / Amsterdam
Amsterdamse grachten
Van Gogh Museum
Rembrandt House Museum
새벽 5시에...
멀쩡하지도 않은 몸으로 비몽사몽간에 정신도 못차린채 도착한 암스테르담
여행의 시작부터 2주나 되는 여행이 기대되지도 않고 아무런 여행정보도 없이 왔지만
기차역에서 나오자 마자 보이는 물에 급 설레이기 시작했다 ㅎ
밀라노의 상막했던 도심과 분주했던 트램노선들이 생각나기도 했고
물만 보이면 기분이 즐거워지는 나 ㅋ
급 찾아보니 암스테르담의 운하는 약 90개의 섬과 1500개의 다리로 구성되어 있다넹
항구도시 건설 프로젝트로 오랜세월 정비해 온 유네스코 세계유산이기도 하다
오~ 멋진 운하
아침 9시
이른시간은 아니지만 사람이 별로 없었던 상징물
아이 엠 암스테르담
레이크스 미술관과 아이엠 암스테르담 사이에는 저 핫도그 가게가 있는데
TvN 의 가이드라는 프로그램에서 이곳 바로 앞에서 쉬는 장면이 나왔다 ㅋㅋㅋㅋㅋ
저 핫도그 가게의 맛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므로 사먹는건 비추...
나는 정말 배고파서 사먹었는데 ㅠ_ㅠ
반정도 먹다가 버렸다 =_=...
핫도그와 콜라 합쳐서 5.5 유로...-_ㅜ
그냥 사람이 없는 조용한 시간같아서 찍은건데
나중에 고흐 박물관 다녀오고 깜놀...;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들이 둥둥 떠다니고 ㄷㄷㄷㄷㄷㄷ
사람들이 좌르르 앉아서 쓰레기들을 생산해 내고 있었다 ㄷㄷㄷ
보면 쓰레기통이 없는것도 아닌데 쓰레기들이 막 길에 굴러다니고 물에 떠다니고 난리 ㄷㄷㄷ ;;;
그 첫번째가 이거
Rijksmuseum (레이크스 미술관,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09시 ~ 17시 / www.rijksmuseum.nl
암스테르담 시티카드로 무료입장은 안되고 2.5유로 할인만 된다.
하지만 15~19세기 네덜란드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네덜란드 최대의 국립미술관이므로 꼭 보기를 추천
그리고 Stedelijk Museum Amsterdam (스테델릭 박물관, 암스테르담 현대미술관)
10시 ~ 18시 (목요일은 10시까지) http://www.stedelijk.nl
암스테르담 시티카드로 무료입장되고 내가 갔을때 마티스 특별전이 하고 있었으나 못갔다 -ㅅ-
마지막으로 유명한 Van Gogh Museum(반고흐 뮤지엄)
1월~2월, 9월 12월 : 9시 ~ 17시
3월 ~ 8월 : 9시 ~ 18시
매주 금요일은 10시 까지 하지만 달라질수가 있다
반고흐 뮤지엄은 암스테르담 카드로 빠른 줄을 설 수는 있지만 짧진 않다;
이거 줄은 입장 줄이 아니라 티켓 줄, 암스테르담 카드는 저 3번 줄이고 암스테르담 카드 제시 후 아래의 티켓을 받는다
고흐뮤지엄은 생각보다는 고흐의 작품이 별로 없고
고흐의 생애에 대한 스토리를 풀은거 같은 박물관
이미 테오와의 편지를 정리한 책을 오래전에 읽었기 때문에 나오는 내용들은 뭐 그냥저냥 해석없이도 다 볼만 했지만
나에게 강렬하게 남은 단 하나의 그림...
마침 랜덤으로 나오는 고흐뮤지엄의 티켓에 내가 인상 깊게 본 아몬드 블라섬 그림...정말 나에겐 충격이었다능.... ㄷㄷㄷㄷ
나에겐 저 그림 하나가 고흐 뮤지엄을 간 궁극적인 목적이자 결과물이다.
너무 강렬해서 기념품을 좀 뭔가 사볼려고 많이 찾아봤지만
아몬드 블라섬에 대한 기념품은 엄청 많은데 퀄리티가... -ㅅ-...
오죽하면 네덜란즈 유모차 부가부의 콜라보네이션 시트가 갖고 싶을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곳 광장의 세 뮤지엄/미술관은 정말 추천이니 꼭 보길 추천
그리고 다시 나와서 광장으로 돌아가는 길
흔한 남의집 문짝..
광장에서 방향표지 고흐뮤지엄 가는길
그냥 남의집... 사무실인가 보다 사진찍은 이유는
집도 집이라 멋지지만 바로 앞의 BMW R1200GS 바이크가 멋져서 ㅋㅋㅋ
지난 유럽여행에선 K1200R, K1300R 을 많이 봤는데
이번여행에선 GS라인을 더 많이 본거 같다
아... 운하를 보니 마음에 평화가... 하하하...
맑은날씨와 조용한 운하를 보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물을 보면 심장이 벌렁벌렁
트램을 타지 않고 천천히 걷다보니 나오는 상점가
그리고 더 시간이 흘러가기전에 좋아하는 램브란트 하우스를 보러 트램타고 이동
램브란트 하우스는 아까의 그 아이엠 암스테르담 광장에서는 바로가는 트램이 없으므로
트램타고 암스테르담 중앙역을 가서 트램 9번 14번을 타고 워털루 방향으루 가야 한다
워털루 역에서 내리면 보이는 모습..
아... 여기 운하 너무 이뻐... ㅠ_ㅠ
이상하다... 방향은 분명 여기가 맞는데...
한참을 두리번대다가 뒤를 돌아보니 보인 램브란트 하우스
별도의 간판이 없이 저 현수막으로 알 수 있는데 나에겐 안보인;;
램브란트 하우스 찾았을때의 내 표정
램브란트 표정 = 내표정 =_=...
Rembrandt House Museum (램브란트 하우스 뮤지엄)
10시 ~ 18시 / www.rembrandthuis.nl
휴관일 : 4월 27일, 12월 25일
암스테르담 카드로 뮤료입장
무료 로커
사진촬영 안되는 곳이니 깔끔하게 다 넣고 편히 관람 ㅎ
걸어서 다시 트램타러 가는길에 본 장터
이곳에서 기념품을 사기 딱 좋은게
일반 주민들이 파는 자석들과 자잘한 물건들이 저렴해서 여기서 자석을 구매했다 ㅋ
트램타고 지나가다가 그냥 레스토랑들이 주루룩 있길래 그냥 내림 =_=
평소엔 먹는거엔 정말 미친듯이 돈을 안쓰는 여행을 했는데
이번여행은 몸이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몸을 아끼는 여행;;;이 컨셉이므로
무조건 먹자.. 배고프면 먹고
조금이라도 힘들면 쉬어가야 무사히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여행이라 생각했기에
먹으러 내렸다 ㅋ
그냥 날씨가 좋아서 그냥 앉음 =_=
시켜봤는데 맛났음 ㅋㅋㅋㅋㅋ
빵은 좀 딱딱했지만 뭐 딱딱해도 괜찮고 뭐든 뭐..
다만 해가 너무 강해서 선글라스 끼고 먹어야 했다는게 함정 -ㅅ-...
음식과 콜라 합쳐서 13.5 유로 ㅋ
그리고 여기저기 걷기에 너무 이쁜 동네
그냥 남의집 담벼락
광장근처 벤치와 쓰레기통
아까 그 시장에서 구입한 3개에 5유로짜리 자석
나에게 암스테르담은 고흐 뮤지엄과 램브란트 하우스, 그리고 홀랜드 자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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