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gium / Antwerpen De Kathedraal 안트베르펜 대성당

150623

Belgium / Antwerp (Antwerpen)

De Kathedraal

시내 한가운데 있는 루벤스 하우스를 보고난 다음은 안트베르펜 대성당이다

시내는 충분히 걸어다닐 수 있고

지도도 잘되어 있어서 루벤스 하우스에서 천천히 도심을 구경하며 10분 정도 걸으니 대성당이 보인다

플란다스의 개에 나오는 그 대성당

소설은 벨기에 여류작가의 소설인데

어릴적 본 애니메이션은 일본 애니인데 소설보다 더 큰 히트를 해서

일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기에 일본 도요타에서 여기에 동상을 기증하기도 했단다.

10세기에 지어진 작은 예배당이 확장하고 확장해서 이런 대형 성당이 되었고

화재와 프랑스혁명, 스페인 지배를 거친 역경을 보냈는데도 아직도 훌륭하게 남아있다.

입장시 한글로 된 설명서를 받을 수도있는데

삼성전자 베네룩스 법인의 후원으로 인쇄물을 제공한다고 써져있다

1년간 기본 유지비로만 20억원이 든다고 하는 대성당이기에 지방정부 및 삼성같은 기업체들의 많은 기부금으로 운영된다고..ㄷㄷㄷ

삼성전자의 이런 후원도 참 좋다고 생각한다

내부의 간단한 안내도와 그림설명

많은 역사를 겪은 대성당의 역사가 안내되어있다.

정면으로 보이는 포인트에는 일본어로 된 안내도 있다

들어오면 느껴지는 압도감...

나는 기독교나 천주교 등등 종교는 없지만

종교인들이 만드는 예술품은 정말 좋아한다.

성당과 그 안의 그림들, 액세서리 등등... 

은... 하앍... 은.....

사진 좀 잘 찍고 싶구만...

이런 화려한듯 화려하지 않은 액세서리... 크윽... 

전시품 하나하나가 국보급 -ㅅ-..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느껴지는 경건함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성당들은 예술품들이 많은데

이곳은 특히나 더 미술관 같다

(루벤스는 이성당을 위해 총 3점을 그리고 나중에 프랑스 점령기 이후 옮겨진거, 총 4점이 있다)

천정부터 바닥까지..

부내가 많이 느껴지는 성당 -ㅅ-

관리도 빡실거 같은데

일년동안 관리비가 20억... ㄷㄷㄷㄷ

복도를 걷는데도 조용하고 경건함이 느껴진다

저 십자가를 보면 저절로 무릎 꿇고 싶다 =_=

천정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최대한 줌을 땡겨보고 사진을 크롭해봤지만 이정도가 한계;;;

디테일 쩐다...천정 엄청 높은데 ㄷㄷㄷㄷㄷ

그 유명한 성모승천

가까이서 보고싶은데

상당한 거리가 있어서 그림을 자세히 보긴 힘들다

십자가의 앞뒤면이 다르다

십자가에 올려지는 예수그리스도 (1609-1610)

원래는 이 대성당이 아닌 다른 교회의 제단장식용 그림인데 추후에 옮겨진거라 한다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예수그리스도 (1612)

400년전 그림 ㄷㄷㄷㄷ

경건하지만 성당보단 미술관 느낌...;;

왼쪽 -> 오른쪽

증축증축증축하는 모습

현재의 모습

안트베르펜 왕립 미술관은 못본채... 이제 기차역으로...

항구도 보고 싶었는데...;;

성당에서 산 3.5유로짜리 자석

이제 파리를 위해 기차를 타고 브뤼셀 중앙역으로 가는길 

유심칩을 바꾸는걸 찍었는데

요즘은 워낙 유심을 많이 현지에서 구매하기 때문에 사진처럼 조그마한 메모리카드 케이스 같은거에 유심을 넣어두면 좋다

나는 폰이 두개였어서

하나는 블랙베리, 하나는 노트4 였기에 필요에 따라 유심을 바꿔끼곤 했는데

유심 크기가 달라 저런 자잘한 물건들을 넣기엔 메모리카드 케이스가 딱 좋았다 

자잘한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작은 투명 봉투도 저 메모리카드 케이스와 기압차 줄이는 귀마개, 두통약 몇알 정도 넣어 두는용으로 갖고다닌다면

잃어버릴 염려없이 딱 좋을거다 

암튼 이렇게 해서 벨기에 여행은 끝..

너무 짧게 있어서 가지못하고 대충보고 넘어가는게 너무 아쉽다

다음에... 올수 있을려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