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gium / Gent 겐트와 함께한 밤

150622

Belgium / Gent

일찍 브뤼셀로 돌아가는걸 포기한 겐트에서의 시간

그냥 한자리에서 앉아서 하염없이 그냥 앉아서 바라보고 싶은 마음만 가득하다

또 여기서 멈춰서 한참을 쳐다봄;;

거의 사람만한 우체통 ㄷㄷㄷㄷㄷ

나도 포토샵 해봄 ㅋ

해봤는데 한거같지도 않음 =_=...

겐트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다는 성..

하지만 나는 늦어서 못들어감 =_=...

그냥 밖에만 보는걸...루...만족

어떠다 들어 온 어떤 호텔앞에 있던 식당

입구만 보고선 그냥 술집 같았고... 

간판도 달랑 하나 있어서 식당인줄도 몰랐는데

어떤 커플이 들어갈때 문틈으로 보인 분위기를 보고 입구에 있던 메뉴판으로 식당인줄 알았다 =ㅅ=

사진으로 보다시피 약간 현지인들의 편한 분위기 식당같고

노트북으로 커피와 함께 일하는 사람도 있고

부부끼리 저녁식사하는 분위기..

현지인들의 식당 같다

음료로 맥주 (근처 남자가 마시는거 달라함 ㅋ)와 스파게티 시킴 (물론 다른 사람이 먹는 스파게티 같은거 달라함 ㅋ)

가격이 매우 착했다 ㄷㄷㄷㄷㄷ

맥주와 스파게티 합쳐서 12유로.. 이정도면 충분히 저렴 ㅎ

전반적으로 관광지 가격이 전혀 아닌...

혹시나 구글에서 Gent Club Reserva 라고 검색하니까 바로 나온다

유명한데인가보다 

사진을 못찍어서 그렇지

맛있었음 -ㅅ-...

겐트의 또다른 벤치

해가 져서도 한참동안 밝은게 유지되는데

이 시간마져도 아름답다

인스타그램으로 찍은 겐트

카메라로 찍고 폰으로도 찍고 .. 찍어도 모자라다 -_ㅜ...

많은 사람들이 집으로 향한 저녁시간

이제 나도 브뤼셀로 돌아가야지

기시감 아님...

위와 같은 사진임 -ㅅ-...

같은 사진 또 찍고 폰으로도 또 찍고...

물론 위와 같은 장소 사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_ㅠㅠㅠㅠㅠ

성당 건너편의 건물 위의 장식인데

멋져서 찍어봄...

마치 카니발의 서커스 캐릭터들 같기도 하다

모두 닫은 상점들

이젠 정말 돌아가야 하는시간..

가야하는데 다시 와서 또 똑같은 사진찍기... ㅠ_ㅠ...

똑같은 사진 또 찍고 또 같은 사진 또 찍는 중...;;;

해가 완전히 지는 시간이 밤 10시 반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야경욕심을 내려면 하루 숙박을 해야만 한다...ㄷㄷㄷ

트램 정거장이 많은데

막상 기차역을 가는게 없어서 어디서 타야 하나 한참 돌아다녀야 헸다

지나다니는 사람도 거의 없어서 물어보기도 마땅치 않고..

트램이 서는 곳에 가서 노선 하나하나 보고 거기서 기다리는 사람에게 물어서 탈 수 있었다

트램을 탄 장소

이쁜 도시 겐트...

비 오고 난 뒤 늦은시간에 방문해서 사람도 없는 여유로운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엇지만

그래도 계속 생각나는 동네이다

어떻게 관광상품 파는 가게들도 못봐서 자석도 못사고

겐트가 정말 맘에 들어서 기차역의 스타벅스에서 컵도 구경 못했다.... =_=...

컵이 조금만 이뻤어도 샀을텐데 너무 늦게 가서 가게 닫음 =_=...

* 똑같은 사진이 계속 반복되는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아름다운곳이라 똑같은 사진 계속 찍은거라 이해 해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