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gium / Antwerp, Antwerpen 앤트워프 또는 안트베르펜 역
150623
Belgium / Antwerp (Antwerpen)
가는곳마다 이쁘다 말하기도 지치는 벨기에...
이날은 내가 벨기에 일정을 넣은 이유 앤트워프(안트베르펜)에 도착!
물론 기차역 때문에 이곳을 온 건 아니지만
일정이 안된다면 잠시 지나가는 시간을 들여서 한번 둘러보기라도 하길 추천하는 앤트워프 기차역을 정리해봤다.
지상이 아닌 지하에 도착해서 여긴 무엇인가 어디루 가야 하나 했...;
앞에 보이는 유리는 흡연실인줄 알았는데(일본의 흡연실이 저렇게 되어 있어서..) 그냥 대기실이다.
요즘 유럽은 이런식의 유리 대기실이 보편적인가 보다 브뤼셀역도 파리 북역도 저런식의 대기실이었다.
뭔가 지하같은데 지하같은 갑갑함같은 느낌 전혀 없음
나오면 이런장면이 펼쳐지니...ㄷㄷㄷㄷㄷ
여기서 사진 안찍는자 후회 하리라
아래에서 위를 보아도...
올라가면서 아래를 보아도 멋지다...
돔 형식의 천정 덕분에
기차에서 내리는 가장 아래까지 햋볕이 가득 퍼져서 환해보이는 거였다.
여행자를 배려하는거였나?
보통은 3~4칸 쯤 계단이 시작되는데
이곳의 에스컬레이터는 넓직하게 가다가 계단형으로 올라간다
짐을 끌고 올라가는 사람 입장에선 정말 안전하고 한결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 배려...인가?
계속 보아도 이쁘다
3층에 대기중인 기차가 신기해 보인다
오우....
일부로 출구로 나가질 않고 여기까지 올라와 봄 ㅎ
무슨 박물관 입구같은 ...
와... 이런 느낌 뭐라고 해야하나...
내부를 들어왔더니... ㄷㄷㄷㄷㄷ 와...
정면 하단에 보이는 곳은 티켓팅을 하는 티켓부스다 ㄷㄷㄷㄷㄷ
이런곳에서 일하면....
직장도 아름답지 않을 것 같아... -ㅅ-..; ㅋㅋㅋㅋㅋㅋㅋㅋ
똑같은 장면 그냥 세워서 찍어 봄 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급져 보이는 대리석 신공
기차역임을 잊을 뻔....ㄷㄷㄷㄷㄷㄷㄷㄷ
나무일 뿐인데 이 고급짐은 뭐지?
이리보고...
저리봐도... 이..쁘다...-ㅅ-....
보이는 곳마다 멋지다고 하기엔 이젠 타이핑이 지칠정도....
여긴 기차역일 뿐인데....;;;.......
반대편을 봐도 ...
같은 사진 또 찍어도 질리지 않을 ...;;;
하지만 사진은 삐딱........;;;;;
기차역에 대리석 신공 2222
그리고 코인로커
여기도 중간사이즈 4.5유로 (28인치 충분히 들어감)
사용법도 브뤼셀역과 같아보인다.
그리고 앤트워프의 인포메이션 센터
앤트워프는 대형 상업도시이고
벨기에 제2위의 위엄을 자랑하는 대도시이며 지금도 상업적으로 크게 발전한 도시이기 때문에
문화, 역사, 예술적인 모든것이 풍족하다
유명한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가 여기 있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거고
나는 이곳에 온 목적이 단 한가지!!!!
바로 루벤스!!!!
태어날때부터 부자였으며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고 고급진 사교매너와 그림실력으로 살아 숨쉬는 그림을 그리는 그분!!!!!!
많은 르네상스 시대 화가들이 말년엔 그닥 좋지 못하게 마감해야 했지만
루벤스는 진짜 죽을때까지 부자로...
한번사는 인생 이렇게 살아야 할텐데... -ㅅ-...
바로 그 루벤스의 집이 있다고 해서 아무것도 없이 그냥 벨기에 일정에 넣음 ㅋ
인포메이션에서 받은 지도
아래는 루벤스 하우스 가는 방법안내
위는 주요 관광지 안내로
대성당도 보인다
그리고 1층의 와플가게에서 하나 사서
사람들이 앉아서 역을 구경하는데 슬쩍 끼어서 먹으면서 역을 구경했다
와플은 맛있었는데 시럽은 너무 달아서 으....
나는 그냥 플레인 와플에 생크림 하나 달랑 올린게 입맛에 맞는듯;;
앤트워프 역 외관
앤트워프는 역에서 나와 10분 정도만 걸으면 루벤스 하우스고 거기서 좀 만 더 걸으면 대성당이 나오기에
트램을 뭘 타야 할지 걱정은 안해두 된다
나는 앤트워프 목적자체가 루벤스 하우스와 대성당이라서 낮 일정으로 짧게만 넣고
오후에는 파리로 넘어갈 예정이라 (탈리스 예약을 해 둠) 바닷가는 안갔는데 여유가 되는 사람이라면 꼭 가보길...
구글 지도를 캡쳐한 사진
브뤼셀과 겐트(헨트) 브뤼헤(브뤼게)가 한 라인이고 앤트워프(안트베르펜)이 보인다.
앤트베르펜 오른편으로는 그라스팝 메탈 미팅 공연을 본 데셀지역이 있는데
데셀에서 브뤼셀을 가나, 안트베르펜을 가나 기차를 갈아타야 하고 걸리는 시간도 비슷해서
공연은 앤트워프에서 봤지만 브뤼셀로 이동했다가 앤트워프를 다녀 온 후 나는 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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