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컴퓨터 업글기 (AMD 3970X, RTX 3090)
Black Friday & Boxing Day 2020
블프와 박싱데이라고 쓰지만 결론적으론 11월~12월 지름의 정리
캐나다에 살기 시작한 초반 몇년정도는
꾸준히 오프라인 매장을 가서 속옷이라던가 셔츠, 청바지를 일년치를 사서 옷같은거는 좀처럼 쇼핑을 잘 하지 않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줄이 길게길게 서 있는 매장을 한번 보고 쇼핑을 깔끔하게 포기했다
심지어 2020년은 외출도 거의 안한 덕분에 옷같은걸 살 필요가 없어서 조...좋단거?
그렇다고 돈을 안쓴게 아니라 다른 쇼핑을 안한 돈으로
11월부터 말썽부리기 시작한 컴퓨터를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사양을 낮춘 걸로 한대 더 맞추길 예산을 짰는데...
여러 물건들로 심하게 골치를 앓았던 시기라 드래곤볼 모으는 마음으로 하나씩 도착한걸 찍어봤다
사용하던 아이폰 베터리가 이상해 지면서 약정을 꾸역꾸역 채워 다른 폰으로 바꾸었다
- 전원을 끄면 다시 켜지는데 3일이 걸리는 기적의 핸드폰으로 강제로 몇일간 연락이 안되어야 했던일이 종종...
FIDO 사이트에서 새로 바꾼 핸드폰인데....
핸드폰이 새거인데 저렇게 아이폰 박스가 아닌 무지박스에 덜렁 폰이 충전기와 이어폰이 들어있었다;;
리퍼 제품마냥 들어있어서 완전 황당했는데 새거 맞다 -0- 황당
- 아이폰이 제대로 개통이 안되어서 여러 삽질을 했는데 결론은 기존 유심을 넣고 무한 재부팅을 해야 했다는거... 어후
램...... 보통은 램 32G 하나만 있어도 충분히 쓰겠지만...
고샤양 랜더링을 돌려야하는 컴퓨터라 32G가 4개 * 2 = 256G ... 되겠다 ...
용산에서 은박지에 돌돌말린 램카드, 아니면 플라스틱 포장만 보다가
고급스런 케이스에 반짝이는 저것을 보니 이게 램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던...
ROG STRIX 3090 가 도착했다
물건 주문하고 나서도 한참 기다렸다가 받긴 했지만 바로 물건 품귀와 가격폭주로 운이 좋았다고 정신승리도 했다 ㅋ
캐나다는 미국과 다르기 때문에 물건 들어오는 숫자와 속도가... 눈물난다 ㅠ_ㅜ
마우스(내가 안씀)도 샀는데... 내가 쓰는 13만원짜리 마우스도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20만원이 넘는 마우스라니... 놀라웠다 -0-
아수스 1080ti 가 겨우겨우 무상수리기간이 되기 전이라 미국으로 보냈었는데 12월에 도착했다
1080ti 가 워낙 큰 물건이라 그런지 3090이랑 붙여놓으니 별로 안커보이는 착시
하지만 뒤의 아이폰과 비교해서 보면 어느정도 짐작 되길 3090은 정말 크고 무겁다
크고... 아름다워...
기존 컴퓨터 (bluesword.tistory.com/1484) 에서 CPU, 메인보드, 파워만 떼다가 새로 완성한 컴퓨터
- 파워도 미국에 수리를 다녀왔다 ㅠ_ㅜ
보통의 컴퓨터 처럼 보이지만 케이스가 워낙 커서 작아보이는거지 엄청 큰 물건이라 고생한 물건이 되시겠다 -0-
그리고 기존 컴퓨터엔 기존에 쓰던 제품 수리 받은것들로 서브컴으로 돌아가고 있고
이렇게 해서... 소소하게 몇개 안되보이는 물건이지만
가격만큼은 1년치 쇼핑예산을 훌쩍 넘긴 전재산이 된 쇼핑 기록이었다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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