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12월 날씨 (2020년)
December 2020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Weather
밴쿠버 12월 날씨
밴쿠버의 겨울날씨는 비-비-비-비-비비비비비빕비비비...
그냥 비가 내리는게 당연하고 기본이기도 하고...
비가 많이 오지만 아주 춥지 않은게 그나마 장점?
하지만 춥지 않다고 해서 안춥다고 생각하면 곤란하고
한국의 매서운 추위와 달리 으슬으슬 뼈를 때리는 ... 뭔가 좋류가 좀 다른 추위라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이번 겨울은 비는 많이 왔지만 추위는 그리 크지 않았다
화창했던 한때...
앞서 이야기 했듯이 많이 춥지 않지만
각자 느끼는 추위의 종류와 강도가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다양한 인종이 있기 때문에
가볍게 점퍼만 입고 있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두툼한 롱패딩으로 전신무장을 한 사람도 있고... 정말 다양하게 입고있는걸 볼 수 있다
맑을 때 본 예쁜 노을
무슨 ... CG 같았다
하늘색이 이뻐서...
어두워 보이지만 5시도 안된 시간이다
일교차가 심해지니 안개낀것도 볼 수 있고
자는데 시뻘건 빛이 집에 강렬히 꽂히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태양이... ㄷㄷㄷ
아침 분위기가 시뻘겋....
시간이 좀 지나니까 뻘건건 좀 줄어들긴 했지만 아침해가 강렬하긴 했다
그리고 안개...
안개...2222
이렇게 보면 건물이라도 보이긴 하지만 실제로 집안에서는 밖이 그냥 하얗기만 해서 깜짝 놀랬었다;;
안개가 건물을 덮을 정도로 짙게 깔리는건 여러번 경험하긴 했지만
집안에서 밖을 봤을때 희어멀건하기만 한건 적응 안되는듯;;
그리고 12월의 평소 날씨...
어두침침...
위 사진은 아침 11시가 되기전이다 -ㅅ-
그리고 이렇게 어두침침 + 흐리멍텅 + 흩뿌리는 비 ... 이상태가 계속 매일 이어진다
폭우가 내릴 때도 있지만 이번달엔 없었던듯...
그냥 촉촉한 비가 계속 내린다
비가 한국처럼 굵고 화끈하게 내리는편이 아니기 때문에
비가 잠시 멈춰도 땅이 금방 마른다
날씨도 날씨지만 코로나로 집에 계속 있다보니
갑갑해서 겨울부터 종종 나가서 카페에서 핫초코를 마시며 책을 좀 읽다 들어오곤 하는데
야외에 있어도 오들오들 떨지 않을 정도의 추위(옷은 물론 겨울옷) 였었다
* 참고 *
2017년 밴쿠버 12월 날씨: bluesword.tistory.com/912
2018년 밴쿠버 12월 날씨: bluesword.tistory.com/1210
2019년 밴쿠버 12월 날씨: bluesword.tistory.com/1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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