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도심 속 벽화와 그림들
Aug ~ Oct 2020
Canada / British Columbia
Vancouver
Mural & Art on Vancouver
밴쿠버의 벽화와 그림들
어느 도시던 예술로서 도시 분위기를 바꾸려는 시도를 하는건 마찬가지인데
같은 북미더라도 미국과 캐나다가 조금 다른건
캐나다는 벽화는 예술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면이 있는것 같다
벽화를 활용하는데 거리낌 없는 몬트리올도 그렇고
벽화 행사를 시작하자마자 시민들의 참여와 적극적 후원으로 여름의 대표 행사로 자리잡은 밴쿠버의 벽화축제도 마찬가지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모든 행사가 취소 되었지만
오히려 벽화 관련 행사는 코로나 덕택에 더욱 활발히 진행되었었는데
코로나로 인한 셧다운이 끝난 이후에도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은채로 유지되고 있고
거리의 활기도 많이 떨어진걸 다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기존 보다 벽화축제는 더 크고 더 장기간으로 치뤄졌다
다만 행사는 크더라도 코로나 시국에 마스크를 쓰더라도 사람들 머무는데는 있기가 뭣하다보니
그냥 다니면서 보기 편한곳에 있는 그림들을 찍어봤다
벽화축제가 아니더라도 워낙 여기저기 그려진 그림들이 많으니까
다운타운에서 전철(SkyTrain) 타고 15분 정도만 나가면 있는 브랜트우드역 근처의 벽화
어마어마하게 컸다 -0-
폐업하는 업장들이 속출하니 장사가 좀 된다 싶은데들은 이렇게 차도 한쪽을 막고 경계석에 그림을 그려놨따
옷가게들은 줄서는 장소로 사용하고
카페나 식당은 테이블 몇개라도 놓고 영업하라고
너무 많으니까 왜 이렇게 해놨는지도 모를 만한 장소에도 ;;
알록달록
밴쿠버의 겨울은 비가 많이오고 비가 안오더라도 흐린날이 많아서 이렇게 색감 화려한게 필요하긴 하다
레스토랑들 몰려있는 한쪽 골목은 아예 앞뒤를 막아 파티오석을 만들어서 활용하도록 만들었다
(애초에 이 골목은 차량통행이 많은 곳은 아님)
상가골목 짜투리 벽에 그려지는 벽화
너무 이뻐서 지나가는 동네 사람들마저 한번씩 멈추고 사진을 찍게 만드는 세탁소
해잘들고 노~~~~~~~~오~~~란 색으로 칠해진 세탁소라니
건물 옆과 뒷쪽으로도 그림들이 빼곡히 그러져있었다
밴쿠버가 코로나19로 셧다운일때 상점들이 많이 털리면서
상점 유리들을 보호했던 나무들에 그려진 그림들을 따로 떼서 관광지 옆 골목에 전시하고 있었다
상점가 자투리 벽에 그려진 벽화
이당시는 미세먼지가 극심할때라 공기가 뿌옇...;;
다운타운 외곽의 도로 옆 벽...
그냥 낙서인줄 알았는데 정식으로 허가받은 벽화였다
차별을 주제로 그린 벽화긴 한데... 음...
이건 차이나타운의 벽화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주차장 출구 앞 벽화인데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보였다
다운타운 중심가의 아크테릭스 전용건물 옆 벽화
뭔가 모르지만 예~술 이 느껴졌;;;;
다니면서 본 그림들을 여름부터 찍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가을이 된 밴쿠버
단풍이 슬슬 들기 시작하고 길을 막고 바닥에 그림들을 추가하고 의자를 놓은 장소가 늘었다
날씨 좋은날 그림들이 있는 길가를 여유있게 다니면 좋... 지만 비가 주구장창 내리고 있기에...
코로나가 빨리 잠잠해 져서 날씨 좋으면 좀 편하게 구경다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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