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면서 예쁜 밴쿠버 미술관 카페

SEP 2020
Canada / British Columbia
Vancouver 
1931 Gallery Bistro
밴쿠버 미술관의 1931 갤러리 비스트로
750 Hornby St, Vancouver, BC V6Z 2H7
www.1931gallerybistro.com/
  
다운타운 한복판에 있기 때문에 모를 수 없고
앞뒤로 광장이 있기 때문에 너무나 찾기 쉬운 밴쿠버 미술관
   
이곳 2층에는 갤러리 비스트로가 있는데
크게 열린 문으로 환기도 잘되고 야외 파티오가 있기에 지인을 만나서 왔던 방문한 기록이다 (대각선으로 앉았다 ㅋ)
  

미술관 안쪽에서 연결된 계단으로 오르면 이렇게 보인다
원래 예전에는 더 많은 테이블과 좌석이 있었지만 지금은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테이블을 많이 빼고 넓직하게 공간을 마련했다
  

여기도 종이 메뉴판을 치우고 QR 코드를 도입했다
   

애초에 북적거리는 카페도 아니었지만
내가 다시 왔을때도 아주 한적했다

야외 파티오 좌석이 유명하고 예쁘다보니 대부분 그쪽을 가기도 하지만
아직 태양이 뜨거울 때라 차마 땡볕아래 앉아있을 자신이 없었다;;;
  

넓직넓직하니 보기 좋은 공간
저 넘어는 미술관이다
   

최근에 이사한 지인과 온라인으로 가구 이야기를 하던 때라
저 의자 비싸보인다... 라는 생각으로 찍었던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뭐가 ... 과일이 섞인 음료였는데 맛이 아주 별로였다는 지인의 평;;;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그냥 평이했다;; ㅎㅎ
   

한적한 야외 파티오
지금은 사람이 없지만 안쪽에서 보니 대부분 여기 앉으면 이쁜 이곳을 배경으로 이리저리 사진을 많이 찍는 장소다
   

내부의 음료제조 테이블 
날씨가 좋으니까 이뻤다
      

지인과 수다떠느라 사람들이 빠지는지도 몰랐던 ㅎㅎ
넓고 자리도 많지만 땡볕에 그늘지는 좌석은 앉기 힘들다

    

9월말에 브런치를 먹으러 왔더니 뭔가 촬영중이었다
다운타운 한가운데에 있기에 이곳에서 주변 높은 건물들을 배경으로 볼 수있는데다
미술관 건물자체도 예전에 법원으로 쓰던 건물이기에 멋지고 앞뒤로 광장이 있어서 공간적 여유가 좀 있다보니 
항상 이런저런 촬영이 많은 곳이다
      

지난번 지인이 실패한 음료였는데 
그걸 까먹고 똑같이 시켰다;; 그런데 음료맛이 괜찮았던? ;;
   

집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오전 일과를 보냈기에 많이 배고프지 않아
과일 요거트를 주문해봤는데 인상적이었다
   
나는 평소에도 요거트를 좋아해서 요거트에 과일들을 잘라 넣어서 먹곤 하는데 (물론 저런 비주얼아니다;; -_ ㅜ)
요거트와 소스 모두 따로 만든건지 매우매우 독특해서 먹을때 맛은 별도로 그냥 우걱우걱 먹는 나 인데도
뭔가 음미하면서 먹게 된?? 그런 과일요거트 였다
   

지인의 주문메뉴 스모키 살룬 아었는데
계란... 저걸 뭐더라... 수비드? 아주 잘된 수비드라고 지인이 칭찬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우리는 가끔씩 이렇게 브런치를 함께 하곤 하는데 지난번엔 크게 실패해서 이번엔 더욱 만족한것 같은...ㅎㅎ)
  

촬영이 끝났는지 장비가 철수중이었는데도 촬영용 의자와 테이블 셋팅이 아직 남아있었는데
위 사진 왼편에 배우가 그늘에 앉아서 쉬고 있었다 -0-...;;
   
코로나 시국에 촬영이다보니 메이크업 한 상태로 마스크를 쓸 수 없기에
주변 사람들 멀찍이 있고 혼자 있었는데 차마 사진까지 찍을 수 없어 지인과 "와와 연예인이다..." 하고 왔다 ㅋㅋㅋ
 
메뉴가 항상 변하기 때문에 메뉴를 딱 찍어서 추천할 순 없지만
항상 기본 이상의 맛은 하기 때문에 분위기 좋은곳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