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4월 날씨 (2020년)
April 2020
Canada / Vancouver
Vancouver April Weather
밴쿠버 4월 날씨
밴쿠버의 겨울은 늘 비가오고
봄이 시작되는 이쯤 부턴 비오다 맑다를 반복하긴 하는데
올해의 4월 초반은 화창한날이 많았지만
하반기 될수록 쌀쌀하고 춥고 비가 많이왔다 -_ ㅡ...
뭔 4월 날씨가 이래?? 싶었던...
꽃보러 가는길
아주아주 화창 했으나 꽃은 덜 피었던 ㅎㅎ
4월의 앞의 2주는 이렇게 화창하고 맑은날이 유지되었다
파~~ 란 하늘을 매일 보니까 올해는 비가 이렇게 끝나려나? 했던 ㅎㅎ
다른곳들 꽃 만개하길래 여기도 꽃보러 함 와봤는데
벚꽃이 다 졌었던...
꽃은 못봤지만 화창한 날씨를...
텅 빈 도시에서 혼자 만끽;;
일요일 이라고 해도 그렇지
이토록 화창한날 사람도 차도 많지 않았던...
봄이 막 오던 때라
오와... 날씨 좋다 날씨 좋다 날씨 좋다를 말하면서 걷던 ㅎㅎㅎ
그냥 신호등과 동네를 이야기 해주는 플랜카드일 뿐인데
날씨가 좋으니까 다 이뻐 보이던 ㅎㅎㅎㅎ
화창한데 썰렁하니까 나는 전설이다도 아니고...
그저 해 좋다고 산책하던 때
차도 사람도 적은 곳에서
어떤분이 날씨 좋다고 책을 읽고 계시던 모습이 너무 딴세상 처럼 느껴져 찍어봤다 -0-
날이 따듯해지면서 노을도 멋졌다
신기할정도로 구름없이 새파란 봄날씨가 좋았고
노을 이쁜날도 있고
해마다 피는 봄 꽃 이겠지만
집에만 있다보니 꽃피면 반갑다 ㅎㅎㅎ
한국과 비슷하지만 꽃크기가 훠~~~얼씬 목련
그냥 녹색벤치인데...
화창한 햇살을 받는게 이뻐서 찍었지만...
사진은 그냥 벤치;;
4월 하반기 인데도 슈퍼에 줄선 사람들 거의 대부분 얇은 패딩 정돈 걸치고 있다
이때 옷입는게 진짜 애매하다
흐리다 비오다 하는 와중에도
화창한날은 화창하고
겨울도 봄도 아닌 애매한 날씨
옷들도 다들 제각각
화창한 타이밍에 나오면 반팔이나 반바지 입고있고
비오는 타이밍에 나오면 나처럼 우비입고 있고 ㅋㅋㅋㅋ
겨울 패딩, 한여름 반팔, 우비를 입고 있어도 다들 그려러니...
봄이라고 맑은날 뛰쳐나갔더니
머리위론 싱그런 연두색 잎들이 솟아나고 있고
흐리면 흐린대로 맑으면 맑은대로
4월 초반에 화창하다가
3번째 4번째 주는 내내 쌀쌀하면서 비오고 흐리고 해 잠깐 뜨고 폭우 내리고를 반복하는 복잡한 날씨로
겨울옷은 패딩 빼곤 정리도 못하고 있었는데
5월 조금 지난 지금은 바로 봄 없이 여름이 온거 같다 -0- 더...더워....ㄷㄷㄷㄷ
* 끊어지는 인터넷 붙들고 열심히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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