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시티 4번출구, 유동커피
191010
Republic of Korea / Busan
센텀시티 유동커피
부산 해운대구 센텀동로 25 (센텀시티 4번출구에서 가까움)
그동안 부산을 오면 주로 해운대만 있다가 돌아가곤 했는데
이번에는 부산을 온 목적이 부산영화제라 센텀시티에서만 머물다가 올라가게 되었다
그런데 센텀시티는 기획도시라 그런지 1층에 개인 상가는 많지 않고
거의 백화점으로 가야지 뭔가 있는??;;; 그러한 구조였다
센텀시티 전철역 근처는 상점들이 있긴 한데 뭔가 좋은 건물들 사이로 상점들이 많지 않으니 뭔가 이상하더란;;
부산영화제 때문에 센텀시티 근처의 호텔(https://bluesword.tistory.com/1490)에서 묵었는데
영화보고 나와서 호텔에서 짐찾고 나와 근처에 지인이 자주 가는 좋아하는 커피숍이 있다길래 잠깐 방문하였다
이름이 유동커피 ㅎㅎ
웃기게도 큰 도로 앞에 있는 이 커피숍을 찾지 못했다 ㅋㅋㅋ
옆에 스벅이 있는데 그냥 지나치고 건물을 한바퀴 돌고... 나중에 스벅옆인데?? 라는 말을 보고 다시 가니 보였던...
-ㅅ-... 잠시 바보가 되었었다 ㅋ
못 볼 수가 없는데 못보고 지나치다니... -0-
내부 이쁘다
안쪽까지 길게 해가 들어오고
빵들도 한결같이 다 맛있어 보였던.... ㅠ_ㅜ
바로 부산역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빵 같은 것 들은 집질 못하고
캐나다 돌아가서 주변 지인들에게 주려고 개별 포장 된 커피들을 여러개 샀다
커피 이름이 총각맛, 아저씨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살 수 없는 센스 ㅋㅋㅋㅋ
안쪽에는 명화들이 있었는데
카운터 바로 옆에 있던 황금투구를 쓴 남자 그림... 램브란드 그림 중 위작으로 말 많았던 그림을 여기서보다니 반갑 ㅎㅎ
안쪽에 공간도 더 있고 의자들도 있었지만 나는 커피받고 가야 해서 둘러만 봤다;
잘은 모르지만 뭔가 수상하신 트로피들도 있... 와우...
점심시간 좀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화창한 볕이 내부를 그대로 들어오는 인테리어가 좋았다
입구쪽도 이쁘고
시간이 더 허락하지 않아 커피 들고 짐 끌고 ktx 타러...
커피맛도 좋았다
시간적 여유가 전혀 없어서 천천히 음미하지 못했지만
개별 포장 된 커피를 캐나다로 가져와서 따로 마시는걸로 10월의 화창했던 부산을 기억하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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