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생활일기 12월 (2019년)

December 2019
Canada / Vancouver
Diary
일기
 
 
이번달도 무사히 보냈다
해외 생활은 항상 무사히 버티는게 최선이다

비가 많이 왔지만 새로 시작한 활동도 나름 열심히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준비하고...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내려놓았던 것들을 다시 챙기기 시작했다 
작심 3일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비가 내리다 안 내리다 하기 때문에
다이어리에 날씨를 적어두긴 하지만 사진을 찍을때 땅이 젖어있나 말라있나 이런거 보면서 오 이땐 말랐군... 이렇게 확인한다
  

여기저기 촬영 중
   

한국같은 경우 지하철마다 근무하시는 직원분들이 있고
교통카드는 다양한 카드 디자인과 종류별로 자판기에서 고르면 되는데... 밴쿠버는 그런거 없다 -_ ㅡ...

역마다 근무하는 직원은 있지만 사무실 자체가 없고
3개의 스카이 트레인 라인 중 몇몇의 역에만 저렇게 서비스 센터가 있다
컴패스카드(교통카드)는 쇼퍼스(Shoppers Drug Mart) 같은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뭔가 문제가 있음 여기까지 와야한다;;
  
참고로 한국은 신용카드로 대중교통을 다 이용하면서 환승까지 다 되는데
밴쿠버의 대중교통은 신용카드로 이용하면 환승이 안된다;;;
 * 기본요금이 2달러가 넘기 때문에 신용카드로 버스 - 전철 - 버스 이렇게 이용하면 7달러가 순식간... 

조금이라도 할인 좀 되면서 환승혜택을 이용하려면 밴쿠버의 대중교통 카드인 Compass Card를 이용해야 한다;;;
그래서 신용카드가 편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컴패스 카드를 이용하는데

평범한 카드형에서 지난번에서 팔찌형이 나왔고 이번에는 열쇠 고리형이 나왔다고 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서있는거다;;
나도 줄을 섰다 =_ =...
   

40분 기다려서 구입한 컴패스 카드 열쇠고리형
* 기존 카드에서 저 열쇠고리형으로 바꾼거임

   

그리고 이케아;; 
인형들 이쁨
   

연말이라고 이케아에서 가격 할인 행사를 하긴 했는데
하나로는 배가 안부른 나의 식사량;;;
   

동물구호 단체가 붙인 광고::
잔인해 보이긴 하지만 실제로 털 뽑는거 보면 정말 눈뜨고 못 볼 장면들이 있으므로 순화한 듯한 포스터다
   

비와도 우산쓰고 다니는 사람 별로 없다;;
나도 안쓰고 다니고

그런데 정말 엄청 쏟아질때는 여기 사람들도 우산 쓴다
   

다운타운의 해질녘
오후 5시다;;
     

새로 나온 스타벅스의 무슨 커피라고 하는데 가는 곳마다 나오는 비주얼이 다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커피인줄 ㅋㅋㅋㅋ    
    

재활용을 잔뜩 끌고가는 노숙자;;
  
재활용 센터를 가면 돈을 받을 수 있는데 워낙 양이 많아야 어느정도 돈이 되므로...
집에 공간이 있어서 재활용을 많이 쌓아둘 수 있는게 아니라면 거의 포기하는데
모으고 모아 한봉지 크게 들고간다 하더라도...

저렇게 노숙자 처럼 보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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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내년에 또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