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1 브릿지, 뉴욕 배경의 범죄 액션
21 Bridges, 2019
21 브릿지
블랙 팬서로 얼굴을 알린 채드윅 보스만의 경찰 액션 21 브릿지를 보았습니다
강력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뉴욕 맨하튼을 연결하는 21개의 다리를 폐쇄한다는 내용인데
예고편으로는 속도감이 상당할 것 같아 총빵빵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저는 꼭 보고 싶었습니다 ㅎ
그런데 극장엔 사람이 없더군요...;;
채드윅 보스만 Chadwick Boseman
시에나 밀러 Sienna Miller / J.K. 시몬스 J.K. Simmons
테일러 키취 Taylor Kitsch / 스테판 제임스 Stephan James
감독: 브라이언 커크 Brian Kirk
워.... 영화는 시작부터 엄청 박진감 넘치는 총격전으로 시작을 합니다
눈빛이 이미 범죄자인 테일러 키취(위 오른쪽)의 무지비한 총기 사용도 사용이지만
마음 약한 파트너와 투닥거리며 미션을 진행하는 이 둘의 콤비는 상당합니다
물론 이들의 배경이 바탕이 되기도 하지만
무자비한 총격씬과 맨하튼 뒷골목을 누비며 달리는 장면 하나하나 속도감이... ㄷㄷㄷ
거기에 영화가 진행될수록 단순히 무지막지한 악질 범죄자가 아닌
뒷 배경과 사연이 있는 이야기를 함께하기 때문에
이들을 주목하게 됩니다
홍보부터 1순위로 밀고 있는 채드윅 보스만의 활약은 이 영화에서 역시 메인입니다
주인공이기에 주목도 받고
액션 영화이기 때문에 총기나 몸을 쓰는 액션이 당연하겠지만
생각보다 심리적 압박감까지 있는 이 스토리에서 좀 섬세한 연기까지는 좀 부족한 느낌이...
범죄자들에게 공감을 넘어선 느낌이 들어
목숨이 달린 일에 저럴 수 있나 싶은 느낌도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영화가 뉴욕에서 일어난 범죄에 대한 영화인 만큼
범인들을 잡기 위한 뉴욕시의 지원이 대거 보이며 빠르게 진행되는 속도감과 함께 총알이 난무하는 화면들이...ㄷㄷ
하지만 단순 범죄 영화가 아닌
미국내 여러 문제들이 한꺼번에 이 영화에 함축되어 있습니다
마약 / 경찰부패 / 은퇴 군인 등에 대한 문제들이 1시간 30분 밖에 안되는 영화에 꽉꽉...
JK시몬스, 채드윅 보스만, 시에나 밀러...ㄷㄷㄷ
시에나 밀러 처음에 못 알아봤네요 허허...
불륜의 아이콘 이미지가 강해 영화 활동을 한동안 못하더니 이번 영화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전 딱히 인상적이진 않았네요;;
https://www.rottentomatoes.com/m/21_bridges
워... 역시 총빵빵에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속도감이
저같은 관객들은 만족한 듯 합니다
잔인함 보다는 너무나 원샷 원킬로 명중률 대단한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만큼
총기 위주의 액션에 배우들 모두 활약했지만
후반에선 상당히 무게감 있는 내용을 쉽게 끝낸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도 그 모든건 영화가 99분이라는 짧은 상영시간에
액션+사회비판+비리문제 까지 꽉꽉 채워넣었다는 점에서 저는 볼만하다고 추천하고 싶네욤
저는 7점, IMDB는 6점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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