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4월 날씨
April 2019
Canada / Vancouver
Vancouver April Weather
밴쿠버 4월 날씨
작년 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밴쿠버에 이런 날씨가 이래도 되는가 싶을 정도의 좋은 날씨가 이어졌는데
정말 화창한 날씨가 나날이 이어졌다 -0-
하지만 화창하고 맑고 따듯해 보이는 볕과 달리 실제 기온은 쌀쌀했기 때문에
도대체 뭘 걸쳐야 하나 싶은 온도이긴 했으나
그냥 맑고 화창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저 좋았던 이번 4월의 날씨
하.... 그냥 맑다....
뭐 말할것도 없이 화창한 날
봄은 봄이라 연둣빛 잎들이
차이나타운 정원 벽을 넘어 연두 연두 하게 솟아나는 모습
그러한 봄을 시기하듯
정말 날벼락같은 눈.... 이 아닌 우박이다 -0-
하얗게 만들정도의 많은 우박이 쏟아졌다 ㄷㄷㄷ
금방 따듯해져서 녹고 있는 중 -0-
맑았던 날들에 질투라도 한 건지
화창했던 날씨에 날벼락 같이 흐리고 쌀쌀하고 추웠지만
봄을 시기해도 꽃은 피고
파란 하늘 아래 연둣빛 새잎이 솟아나는 건 막을 수 없다
파파파 파파 파파~~~~~~~~~~~란 하늘에
멀리 보이는 메트로타운에 비친 노을
춥더니 비가 며칠 좀 쏟아졌고
다시 화창한 하루하루
콜 하버에서 보이는 노스밴쿠버에 있는 하얀 구름이 인상적이다
여긴 구름이 참 거대하면서 낮게...
봄 햇살의 다운타운도 따듯한 기운이 돌고
연두 연두 한 잎들이 더욱 봄을 실감 나게 한다
작년엔 안 이랬던 거 같은데 이랬나??? -_-:::
공원 너머로 파란 하늘과 다운타운의 콘도 건물들이 보이고
쌀쌀하고 꾸물대는 구름들이...
스케일이??? -0-???
하루에 날씨가 몇 번을 변하는지 금세 또 파란 하늘....
그래서 창밖만 본다면 반팔 입어도 될 것 같지만
사람들은 얇은 패딩을 입고 다닌다 ㅎㅎ
자주 가는 밀크티 건너편은 법원인데
법원 화단도 연두 연두
봄 햇살과 녹색 나뭇잎들...
나무 심은지 얼마 안돼서 아직 사람만 하다 ㅎㅎㅎ
나무 + 건물
올려보는 데마다 싱그러운 녹색들이 가득하니
녹색 나뭇잎들과 건물들을 찍은 이런 사진이 한가득;;;
이곳은 아직 연둣빛이 좀 덜하네
하지만 해가 강렬해서 그냥 기분 좋음 ㅎㅎㅎㅎ
나무 + 건물 22222
나무 + 건물 33333
커다란 나무도 연두 연두 잎들 가득 ㅎ
나무 + 건물 44444
해가 부쩍 길어져 최근은 7시가 되어도 밝은데
해 질 녘 오후 길어진 햇살도 이쁘다
너무 맑고 화창하니까...
밴쿠버가 원래 이런 건지 아니면 올해만 이런건지 혼란스러울 정도지만
쌀쌀하고 좀처럼 알 수 없는 봄 심술이 있었어도
그저 맑음 하나만으로도 즐거웠던 4월 날씨였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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