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서 만난 촬영현장 2

March ~ April 2019

Canada / Vancouver

  

  

  

할리우드(LA)와 비행기로 3시간 정도로 가까운 데다 시차도 없는 밴쿠버는

 

지속적이고 오랫동안 투자해왔기 이기 때문에

 * 정확히는 BC 주정부

촬영 스튜디오 뿐만아니라

후반 작업이 가능한 CG 스튜디오들까지 있기 있어 영상제작이 수월하기도 하고

 

직접적인 촬영 지원, 촬영 및 후반 작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상당하기 때문에 영화, 드라마 촬영으로 인기 있는 장소이다

그만큼 헐리우드 노스(hollywoodnorth) 라고도 불리기도 하는데

 

촬영은 주로 실내 스튜디오에서 촬영 하지만

다운타운에서는 실외에서 촬영하는 모습을 왔다 갔다 다니다 보면 그냥 볼 수도 있기에

 

이번 3~4월에 다니면서 찍어 본 촬영장을 따로 정리해 보았다 

 

    

3월 8일 게스 타운

 

친숙하게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세트장 방향표시와

아 저기서 촬영 중이구나...라고 알 수 있는 대형 트럭들의 주차 모습

그리고 간이매점 ㅎ

 

 

3월 27일 예일타운 근처 자주 가던 커피숍

 

1층 전체가 일리 커피숍 겸 레스토랑인데 전체를 저렇게 감싸고 촬영 중이었다

지나가다 촬영하는 배우들이 우르르 나오는 걸 보았으나

차마 앞으로 가서 얼굴을 확인할 용기가 안 나서 무심히 그냥 지나갔다

  

속으로는 오... 배우다... 이러면서 ㅎ

  

  

4월 8일, 차이나타운 선얏센(중산) 공원

 

바람 부는 날 대형 장비가 조명을 자리 잡게 하기 위해 엄청 애쓰더니 결국 잘 자리 잡고 촬영을 잘 마치고 갔다

  

 

4월 13일, 로저스 아레나 옆 주차장

 

지나가다가 폰으로 찍은 사진;;

나의 카메라는 비에 취약한 똑딱이라

비오는날 가볍게 나갔다가.... 배우분이 멀리 계셔서 폰으로도 쪼~그맣게;;; ㅠ_ ㅜ

  

  

4월 14일, 로저스 아레나 옆 주차장

 

상당히 넓은 주차장을 다 차지할 정도의 대형 촬영 스텝들이었는데

보통은 간이매점 수준이었지만

이곳은 케이터링 업체까지 와서 의자와 식탁을 쫙 깔아놓고 많은 인원의 스텝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와.... -0-...

 

여기도 밥차라는 게 있긴 있구나 ㅎㅎㅎ

  

  

주민들이 옆에 산책하는데

바로 건너편에서 촬영 중

 

무슨 촬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척에서 실제로 촬영하는 걸 보니 신기하긴 했다

 

 

4월 24일 차이나타운

 

자동차 액션 촬영을 위한 준비가 되어있는 차량을

경찰분들이 호위해주시며 지나가는데 신기해서 찍어봤다 ㅎㅎ

 

관광객처럼 보이는 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사진 찍으라고 

포즈까지 취해주셨다 ㅋㅋㅋ ㅎㅎㅎㅎ

  

  

가끔 보긴 하지만...

볼 때마다 신기한 자동차 액션용 촬영 차량 ㅎㅎㅎ

 

 

5월 들어서 본 벽보

 

영화/드라마의 엑스트라 모집 공고이다

지난번에 아시아인 전문 엑스트라 업체에게 명함을 받은적이 있었는데

아예 이렇게 촬영용 엑스트라 모집한다는 벽보가 여기저기 붙어있다 와우.... -0-

 

촬영을 많이 하긴 많이하나보다

벽보에 있는 리스트는 참여하는 (여기 밴쿠버에서 촬영하고 있는) 미드들이다  

 

 

그만큼 밴쿠버에서는 할리우드 영화뿐만 아니라

미드도 많이 촬영한다고 하는데 촬영 사실을 모르다가

방송 보다가 깜짝 놀라기도 하기에... 

 

여기 현지 밴쿠버 사람들도

겉으로는 뭐 생활인데~ 이러면서도

실제로 근처에서 촬영하면, 촬영하나봐 촬영하나봐 하면서 관심이 폭발하기도 한다 ㅎ

 

 

2017년 버전 보기 : https://bluesword.tistory.com/852

밴쿠버 촬영 참고 사이트 : http://hollywoodnorth.bu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