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서의 겨울 산책
December 2018
Canada / Vancouver
밴쿠버에서의 산책
날씨가 좋은날들이 많아서 카메라를 자주 들고 나갔지만
이 당시 카메라 액정이 사망하면서 ㅠ_ㅠ
그냥 똑딱이를 들고 가볍게 자주 산책을 했다
말로는 평온한 나날들이었지만
공부도 해야 하고 준비를 하던것도 되지않아도 계속 해야 하고 돈걱정까지...
산책으로 마음을 달랬던 한달
걷다가 붉게 칠해진 소방서 옆 벤치를 보며 우앙 빨갛다... 하고 왔다가
순간 숙연...
소방서 바로 옆에 있는 벤치라
소방관들은 여기서 숨돌리며 옛 동료를 추억하는 중요한 장소였다
맑은날 산책하며 보는 도심의 건물들
우연으로... 엄청 아름답게 찍혔다 ㅎㅎㅎ
자주가는 나의 산책장소에서 바라 본 항구
흔치않은 맑은 겨울날 해질녘 풍경...
사람이 없는게 신기해서 찍었다;;;
쌀쌀한 겨울날 게스타운의 전등
꽉꽉막히는 차들
낮에 따듯하다 하더라도
해지면 급.....격히 매우 추워지기 때문에 광속 귀가길 ㄷㄷㄷㄷㄷㄷ
최근 밴쿠버를 발칵 뒤집히게 했던 사건...의 주인공...;;
내용이 가히 충격적이라 차마 글로 쓰지도 못할지경이다 -_ ㅡ....
비오는날 땅에 비친 어느 식당 조명
외식이란게 하고 싶었다;;
골목길에서 본 연말분위기 물씬나는 조명
뭔가 궁상맞아 보이지만 나름 데드풀2편에 나오는 골목이다 -_-
자주가는 카페에 오랜만에 왔는데
마침 사람이 없어서 한장
크리스마스 이브날 쓸쓸한 시간의 어느 길
크리스마스 당일
적막함 마저 느껴졌던 큰 도로
흐린날씨 영화를 보러 꽤 거리가 있는 영화관을 찾아갔지만
매진으로 못보고 돌아왔다;;
벽화, 그리고 식당광고가 묘하게 어울리는 골목
가는곳마다 사람이 적으니 적막함이...
한국 설날 추석에 매우 고요한 서울을 생각하면 딱 맞다
비 내리던 날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의 썰렁함과 비교도 안될정도의 번잡함을 뚫고
얼마 안되는 소소한 쇼핑에 기뻐하며 돌아가던 길의 엘리자베스 센터
딱히 어딘가 놀러다니고 바쁘게 보낸것도 아니었지만
유독 따듯했던 12월이었기에 걷는것 만으로도 숨돌릴 수 있었던 산책의 시간
'America > Canada - BC (Vancouv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생체인식 (지문 및 얼굴사진) 등록 시행 (10) | 2019.02.09 |
---|---|
밴쿠버 1월 날씨 그리고 생활일기 (4) | 2019.02.04 |
따듯했던 밴쿠버의 12월 날씨 (2) | 2019.01.15 |
밴쿠버 그리고 12월 연말 분위기 (2) | 2019.01.14 |
밴쿠버의 신년을 시작하는 북극곰 수영대회 (14) | 2019.01.07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캐나다, 생체인식 (지문 및 얼굴사진) 등록 시행
캐나다, 생체인식 (지문 및 얼굴사진) 등록 시행
2019.02.09 -
밴쿠버 1월 날씨 그리고 생활일기
밴쿠버 1월 날씨 그리고 생활일기
2019.02.04 -
따듯했던 밴쿠버의 12월 날씨
따듯했던 밴쿠버의 12월 날씨
2019.01.15 -
밴쿠버 그리고 12월 연말 분위기
밴쿠버 그리고 12월 연말 분위기
2019.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