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체인식 (지문 및 얼굴사진) 등록 시행
Canada’s new biometrics rules start
캐나다, 생체인식 (지문 및 얼굴사진) 등록 시행
-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입국자는 이미 2018년 7월부터 시행
- 아시아, 태평양지역 및 미주지역 입국자는 2018년 12월 31일 부터 시행
- 방문비자, 취업비자, 학생비자, 영주권 또는 망명신청시 등록
- 10년간 유효
- eTA 관광비자는 면제
관련내용 원문 -> (클릭)
반려자님의 취업으로 인해 비자가 변경되어...
가고 싶지 않은 그 곳;;
널 다시 보고 싶진 않았는데...
국경에 또 다시...;;
처음엔 비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지는 폭우 속 쫄딱 젖으며 왔었고
다음엔 어마어마하게 더운 여름날 그늘한점 없는 땡볕속에 왔었는데...
다음엔 완전 추운날 오는거 아니야? 했는데
말이 그대로 이어져 무진장 추웠던 날 ... 밤에 왔다 ;;;
그나마 이번엔 지인의 도움으로 대중교통으로 두시간 가량 걸리는 이곳을
차량으로 한번에 오게 되었다는거... 다운타운에서 40분 걸렸다 와우...
추워서 그런지 저녁 8시라 그런지 미국행 도로에도 캐나다행 도로에도 차가 하나도 없었고
플래그폴을 하기 위해서 미국으로 갔더니 정말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바로 하얀 종이를 받아 돌아왔다
아주 순조로와!!
그렇게 도착한 캐나다 국경사무실
문 열고 들어가자 마자 직원 두분이 오늘 인원이 많아서 워크퍼밋 4~5시간 걸리니 내일 낮에 직원들 많을때 오라고...
-0- ...
그런데 내일 출근인걸?;;;
비자가 출근 직전에서야 나와서 이시간에 온건데 ㅠ_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이곳까지 라이드해주신분의 양해를 얻어 기다리기로 했다
(반려자님이 한국에서 일할때 함께 일한 선배;;)
처음엔 번호표를 주길래 뭔가 했더니 그동안 없었던 번호표가 생겼다;;
우리앞에 10명이 있었고 자리에 앉은지 10분만에 2명이 줄어들길래 오호호호 역시 그냥 겁주는 거였어... 하며 호기롭게 출발했고
중간에 빈 번호가 생겨서 건너뛰자 역시 금방될거라며 웃었었다 ㅋㅋㅋㅋ
하지만...;;
뭔가 분위기가 이상한게 다른사람들을 구경하다보니 계산도 두번하고
한명씩 부르더니 어디론가 뎃고가고;; 들어보니 지문과 사진을 찍는 절차를 설명해주고 있었다 -0-... 뭐지? 지문??
학생이던 일하는 사람이건 이민을 하려는 사람이건간에
체류하려면 지문과 얼굴을 등록해야 한다고 한다;;;
관광하러 오는 eTA 비자 신청한 사람은 안해도 되고
문제는 가뜩이나 일처리가 빠른편은 아닌곳에
이러한 과정 때문에 시간이 엄청 느려졌던거...;;;;;;;
그래도 앞쪽에 사람들은 거의 30분씩 진행이 되어서 그래도 2시간 정도면 우리 차례가 올것 같았으나
11시가 되도록 소식이 없고 -0-
앞에 앉아있던 어떤 커플은 7시에 왔는데 11시에 접수되어 진행되었다고 -0-.....
우리도 드디어 11시 30분에 접수!!!!!!!!!
... -ㅅ-...
11시 반에 접수한 직원이 담당하는줄 알았지만 서류만 접수하고
12시 쯤 다른 직원이 우리를 부르며 서류 심사를 하셨다 =_= ...
결국 지문과 사진을 각각찍고 결제를 두번(비자비, 지문등록비) 하고났더니 1시 반...;;;;;;;;
다른 사람들은 거의 30~40분 걸린 일을
자정이 넘어가며 직원이 대폭 줄면서 우리도 정말 오래걸렸돠... 하...
다음날 다시 와도 되었겠지만 워낙 거리가 거리인 만큼 플래그폴까지 한 마당에 다시 오기 힘들었기에
그걸 이해해주신 지인에게도 너무 미안했고...
생체인식 과정이 추가되어 얼굴과 지문을 등록해야 하는 일로 시간이 꽤 걸리게 되었는데
당분간 보더와 공항, 한국의 캐나다 비자 등록처까지 난리일것 같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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