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tnam / 정성으로 지은 짜이맛의 린프억사원 (영복사 靈福寺, Linh Phuoc Pagoda)
160515
Vietnam / Trai Mat
린프억사원 (영복사 靈福寺, Linh Phuoc Pagoda)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달랏역에서 기차를 타고 온 짜이맛(Trai Mat)을 왔다
달랏과는 8km 정도 떨어진 곳인데
유명한 린프억사원 (한자로는 영복사)과 다프억 까오다이 사원이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관광열차를 타고 오면 머무는 시간이 한시간 이내이기 때문에
다프억 까오다이 사원은 포기하고 편하게 린프억 사원만 보기로 했다
린프억사원 (영복사 靈福寺, Linh Phuoc Pagoda)
1952년에 건설
1990년도에 증축하며 규모와 화려함이 더 커졌다
80m의 석탑이 멀리서도 보이며
도자기와 유리공예를 이용하여 화려하다
운영 : 매일 08:00 ~ 17:00
기차역에서 내려 사원까지 걸어가는 중
규모가 다를 뿐 알록달록한 집들이 이곳에도 많다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는지 모르는데
탑승객들이 가길래 그냥 따라가본다 =_=;;;
단체투어는 버스로 바로 사원까지 간다음에 여유있게 구경하고
버스로 달랏까지 돌아가지만
기차는 기차역을 걸어서 왕복해야 한다
그래도 기차를 타고 시골마을길을 구경 잘 했으니 괜찮음 ㅎ
사원 입구
푸짐히(?) 웃으시는 사진이 인상적이다 ㅋ
와... 와우...
기둥마다 용들이 있다 ㄷㄷㄷ
뭔가 스케일이... 큰데? ㄷㄷ
그리고 형광녹색이 강렬하게 눈에 들어온다 =_=;
강렬한 형광녹색도 형광녹색이지만
화려하고 섬세한 무늬로 꾸민 절의 외관도 눈에 띈다
아래에서 보니... 와... 와우...
동양의 사원들은 거의 탕화라고 하는 그림들로 많이 꾸미지만
이곳은 타일로 꾸며놨다 엄청나다 ㄷㄷ
눈에 보이는 모든것이 그림을 그리고 색을 칠한게 아니라
타일을 일일이 붙인걸로 보였다 대단한 정성이다 ㄷㄷㄷ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사람들을 따라 걸어 올라간 2층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보이는 곳곳이 매우 깨끗하다
벽의 타일도 군데군데 깨지거나 떨어진곳 없이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다
-0- !!!
보자마자 압도되는 엄청난.... ㄷㄷㄷㄷㄷㄷㄷ
와... 와우.....
입구에서 사진을 찍는건 허락되지만
내부에서 사진을 찍는건 금지라 입구에서만 찍은사진인데
내부에는 유명한 스님들 (설명 다 까먹...;;)의 1:1 인형이 있다
그래서 둘러보다 보면 얼굴이 같은 분이 하나도 없고
정말 정교하교 세심하게 만들어진 인형에 감탄이 저절로 났다
입구에 계시는 장군..... 장군님? ;;
메이크업이 넘 섹시하게 되신거 아닌지... =_=;;;
... 사진을 어떻게 살릴 방법이 없어서
필터라는걸 써서 다른걸 만들어 봤 ㅎㅎㅎ
환 공포증이 있다면 놀랄만도 하지만
이건 심한편이 아니라 다행...
벽이 아주 깨끗했지만...
관리하시는 분의 절 관리용품이 복도에 널부러져 있;;;
2층일 뿐인데 보이는 모습이 멋지다
외관 뿐만 아니라
내부의 장식들도 너무 멋진데
무슨 설화속 이야기를 재현해 놓은건지
거북이와 소년, 뱃사공 등을 표현한게 스토리가 있어보였다
용과 함께하는 신적인 존재들로 표현한듯한 곳
앞에 있는 거대한 용과 신의 정원처럼 보이는 곳이 보여서 들어가봤다
거대한 용의 몸통 중 일부
구름을 형상화한 장식까지 알록달록하게 꾸민게 참 이뻤다 ㅎ
극락에 가고 싶거든 당장 기부금과 절을 올리거라!
... 라고 하는것 같은 느낌아닌 느낌...;;
색을 주기적으로 하는걸까?
칠해진 퀄리티가 너무 좋은데?
영혼이 쓸려들어가는 듯한 장면....ㄷㄷㄷㄷㄷㄷㄷㄷ
http://bluesword.tistory.com/560
달랏의 여중생들이 모인 곳에서 먹은 그 간식!! +_+
여기서 만나다니 너무 기뻤다!!
맛있다 -_ㅜ...
배고파서 그런지 더 맛있다
계란이 들어갔지만 하나도 비리지 않고 파와 함께 아주 고소하다 +_+
그래서 하나 더먹었다 ㅋㅋㅋㅋ
1만동 (500원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
먹을거 먹고 났더니 보이는 주의사항
사진을 찍는데 옆에 붉은게 펄럭여서 보니...
혀.... 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는 아주 애띈 청년이었는데
반바지로 입장이 불가하다보니
저런 포대를 하나 빌려서 누이와 돌아가며 관람을 하고 있었다 ㅋ
투어상품에 비해서 시간도 짧고
설명도 없어서 불편하긴 했지만
많은 정성이 들은 절을 보는것 만으로도 참 좋았던 시간이었다 ㅎ
베트남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달랏을 들른다면
추천하고 팠던 린프억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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