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밴쿠버에 공차가 !! ㅠ_ㅠ

160911

Canada / Vancouver

Gong Cha

드디어 밴쿠버에 공차가 생겼습니다 ㅠ_ㅠ!!

공차를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밴쿠버에 있는 비슷한 체인점도 찾아가보고

아시아권 여행을 하면서도 공차와 비슷한 차+펄 조합의 음료수 매장들을 가보았지만

공차가 역시 제일 괜찮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밴쿠버...

왠만한 브랜드는 다 있다고 하지만

저에겐 없는게 너무 많은 밴쿠버 이기에

(하겐다즈 녹차맛이라던가...하겐다즈 녹차맛이라던가...하겐다즈 녹차맛이라던가...하겐다즈 녹차맛이라던가...하겐다즈 녹차맛이라던가...하겐다즈 녹차맛이라던가... -ㅅ-....)

그동안 공차 매장이 없는 밴쿠버는 너무 서글펐는데요

공차 매장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달려갔을땐!!!!

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평소 음식점 앞에서 줄서는걸 싫어하는 저희 커플은

아무리 맛있고 가깝다 하더라도 

줄을 안서고 그냥 다른곳을 가는편인데요

이번만큼은 제가 먹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섰습니다 ....ㄷㄷ

줄이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ㄷㄷㄷ

바로 옆에 있는 Ebi Ten도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자주 먹는 음식점인데요

공차가 생기면서 어마어마한 줄에 에비텐 매장이 가려졌습니다 ㄷㄷ

한동안 서있으면서 보니

많은 사람들이 2~4개 씩 포장을 해서 많이 가더라구요 ;;;

사람도 많기도 하지만

한사람당 구매하는 갯수가 많다보니 시간이 무지 오래걸렸습니다 ;;

입간판이 있는 입구까지만 30분 -ㅅ-....

캬!!!!

공차!!!!  흐흐흐흐!!!!!!!

주문까지 딱 40분이 걸렸습니다 -ㅅ-......

알고보니 지금 오픈 기념으로 2.99 달러 행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지금은 행사 끝나서 한가해 졌지만 이땐 오픈+가격할인행사 로 인해서 사람이 유독 더 많았던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다시피 매장내 알바만 8명.... ㄷㄷㄷㄷㄷㄷ

이 인원으로도 주문이 밀려서 한참 걸리더라구요

메뉴는 거의 4달러 부터라고 보면 되고

캐나다 달러는 미국 달러와 다르므로 4.3달러면 한국돈으로 3700원 정도 됩니다

가격은 비슷하네요

여기는 미듐-라지 사이즈이지만 한국의 라지-점보 사이즈와 사이즈는 같더라구요 -ㅅ-

그냥 부르는 이름만 다를 뿐...;;

한국의 블랙밀크티 + 펄 조합 보다는

캐나다에선 로얄밀크티 + 펄 조합이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라고 하더라구요

로얄 미크티는 블랙밀크티 보다 마니 맹맹해서...

두번째 방문부터 저는 얼그레이 밀크티+펄을 마시기 시작했고요

(한국에서 계속 마셨던 블랙밀크티가 이곳에선 없어서... -_ㅜ)

짝꿍님께선 타로티를 드셨는데 타로티는 맛있습니다 

베스트 메뉴 답더군요 ㅋ 

알흠다운 가격 2.99 ㅋㅋㅋ

저날 정말 먹겠다는 일념 하나로.... 무려 40분을 줄을 섰지만

다시 이렇게 줄서있으면 안먹어야지... 했는데

가격행사가 끝나니

이제는 줄 길게 안서고 편하게 마시고 있습니다 ㅎ

위치 : 밴쿠버 도서관 건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