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역을 누르면 첫 페이지로 이동
가라앉는 어둠속으로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가라앉는 어둠속으로

페이지 맨 위로 올라가기

이상한 Yes24의 해외배송과 DHL 캐나다 세금 (+관세)

가라앉는 어둠속으로

이상한 Yes24의 해외배송과 DHL 캐나다 세금 (+관세)

  • 2016.09.19 17:17
  • America/Canada - BC (Vancouver)
반응형

이상한 Yes24의 해외배송과 DHL로 받을때 낸 캐나다 세금 (+ 관세?)





몸은 캐나다 밴쿠버에 있지만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읽는 기쁨은 누려야 했기에


늘 구매하던 Yes24에서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좋은세상이란거 다시한번 깨닫고요 ㅋㅋㅋㅋㅋ



결제 단계에서 배송주소 선택시 해외배송을 선택하면

물건의 부피와 무게를 계산하여 금액을 알려주는데


EMS면 7만원의 배송비... ㄷㄷㄷㄷ

DHL은 4만원대의 배송비... 


주저없이 DHL로 선택합니다 -ㅅ-



얼마 안되는 yes24의 남은 포인트와

한국을 떠나기전까지 미처 다 사용하지 못한 해피머니까지 다 털어서 

무지막지한 배송비와 책값으로 사용해서 뿌듯했죠 ㅎㅎ


그리고 바로 몇일 후 !!!!!


수영센터에 다녀오니

문에 이게 붙어있더라구요 +_+


캬... 빠르다 빨라

9월 8일 주문한 책들이 13일날 도착하다니 !!


이러면서 내일 낮에 이거 가질러 가야지~ 하고 있다가....


무언가 눈에 커다랗게 보입니다.


21.25...

너 돈내야 한다 라는 강렬한 (그냥 볼펜이지만 내눈엔 붉은 매직) 멘트가 눈에 보임니다 


책 10만원도 안되게 샀건만...

세금이 21달러라고?????????



어지간한 나라에선 책에 대해 관세를 물리진 않는데

나의 정보가 너무 오래된건가...ㄷㄷㄷㄷ

세금에 대해서 알아보고 구입할걸 그랬나 라는 후회 함께


다음날 DHL가서 세금을 내고 물건을 받았습니다.

받으면서 여기 책 관세...

물어보는데 자기네들은 돈받고 물건만 내줄 뿐 아무것도 모른다며 딱 끊습니다 =_=..


아... 그래..;;

영수증 있으니 내가 확인해 볼께 하면서 일단 집으로 향했죠



오랜만에 보는 yes24의 박스 ㅋㅋㅋㅋㅋㅋ

일단 기쁨니다 -_ㅜ...


아무것도 모르고 질러대서 세금을 2만원이나 더 내고 받았지만...

그래도 보고싶은 책을 보는 기분이 먼저입니다 -_ㅜ...


고래는 한국에 가지고 있는 책들 중 고래관련 서적과 겹치지 않는 책이 나왔길래 구입하게 되었구요

Uncharted4 게임 설정집은 한국 개발자들의 인터뷰들을 포함한 컬러 해설집이라 구입하였습니다

하드커버는 한정판인데 기대하지 않았는데 하드커버가 와서 기쁘고..


가장 좋아하는 두 작가 마이클 코넬리와 기시유스케 책이 나온지 좀 되었는데

계속 못보다가 여기서 주문을 해서 받았습니다;


이분들의 한글판 책들은 전부 가지고 있지만 한국에.... -_ㅜ...


여러분... 마이클 코넬리의 "시인" 이거 꼭 보세요... 오래된 책이라 지금과 상황이 다르지만 흡입력...쵝오입니다 ㄷㄷㄷ

기시유스케의 "검은집" 이 책은 영화로도 나왔지만;;; 소설이 쵝오입니다 ㄷㄷㄷ 검은집 ... 꼭 보세요... -_ㅜ...



아무튼 책들을 끌어안고 킁킁거리며 책냄새에 잠시 취한다음...





영수증을 봄니다 -_-...



왜 21달러나 돈이 청구되었는가...

본다고 아냐??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궁금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나라가 책에 대해서 이런 가혹한 세금을 물리느냐.... 하는 의구심이 계속 들었거든요



물론 yES24에서는 관부가세, 기타 비용에 대한 안내가 있지만요

알고는 있지만 10만원도 안되는 책에 대해 21달러의 세금은 좀 과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금액에 대한 관세인가???

아니면 권수제한으로 관세가 물리나?? 싶어서 봤습니다


http://www.cbsa-asfc.gc.ca/trade-commerce/tariff-tarif/2016/html/tblmod-3-eng.html


캐나다 세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2016년도 버전 관세 안내인데요


캐나다는 책에 대해 관세가 없습니다 =_=


뭐 판매용이라던지 비싼거라던지 엄청 많이 갖고 온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책 몇권, 몇백달러도 아닌 책에 대해서는 관세는 일단 없는건 맞다는걸 볼 수 있죠;;;



정신차리고 인보이스를 다시 보니....


GST/PST/HST ON Imported [GST] - 5.76

Processing Fee - 10.50

Transaction Fee - 4.25


DHL에서 붙인 수수료에 대해서 세금까지 붙어서

총 21.25......



한마디로 관세는 없지만

캐나다에서 물건 살때 내게 되는 GST와 PST 중 GST는 내야 하며

그걸 대신 내주는 DHL에게 16달러라는 각종 수수료를 내야 한다는거ㅜ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GST(Goods and Services Tax) 연방세

* PST(Provincial Sales Tax) 주정부세



한국에서도 직구할때

관세등을 내면서 수수료등을 내지만...

이건 수수료가 차원이 다르네요 -ㅅ-



문득 이게 나만 이런가? 해서 검색을 또 해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완전 복불복이네?


게다가 프랑스에선 DHL의 예스24의 책값에 안내도 되는 세금을 왕창 물리고 세금도 왕창 물려서

뉴스에 나기도 했건만....

무슨 일인지 yes24는 아직도 DHL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고 =_=....


DHL로 해외 배송을 받으면서

세금 항목이 아닌 각종 수수료로 

책 몇권 사고 나같이 이십달러 내외로 수수료를 억지로 내면서 받는 사람도 많다는것도 알게 되고..


게다가 이 수수료도 복불복인 ... 이 어이없음.....=_=....




앞으로 예스24로 해외배송을 받을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_=....

아니면 알라딘 미주지역 서비스(http://us.aladin.co.kr)를 이용해야 할거 같아요 ...






* 저의 정보가 틀린점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반응형
이 글은 (새창열림) 본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규칙 하에 배포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Creative Commons 라이선스를 확인하세요.
본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America > Canada - BC (Vancouv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Vancouver / 밴쿠버 불꽃축제 호주팀 (Honda Celebration Of Light, Australia)  (12) 2016.09.21
Vancouver / 밴쿠버 불꽃축제를 기다리는 인파 (Honda Celebration Of Light)  (8) 2016.09.20
드디어 밴쿠버에 공차가 !! ㅠ_ㅠ  (18) 2016.09.17
Victoria Island / 빅토리아 이너하버의 낮과 밤 (Inner Harbor)  (18) 2016.09.16
Victoria Island / 빅토리아섬에서의 산책  (6) 2016.09.15

댓글

댓글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글 공유하기

  • 구독하기

    구독하기

  • 카카오톡

    카카오톡

  • 트위터

    트위터

  • Facebook

    Facebook

  •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

  • 밴드

    밴드

  •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 Pocket

    Pocket

  • Evernote

    Evernote

다른 글

  • Vancouver / 밴쿠버 불꽃축제 호주팀 (Honda Celebration Of Light, Australia)

    Vancouver / 밴쿠버 불꽃축제 호주팀 (Honda Celebration Of Light, Australia)

    2016.09.21
  • Vancouver / 밴쿠버 불꽃축제를 기다리는 인파 (Honda Celebration Of Light)

    Vancouver / 밴쿠버 불꽃축제를 기다리는 인파 (Honda Celebration Of Light)

    2016.09.20
  • 드디어 밴쿠버에 공차가 !! ㅠ_ㅠ

    드디어 밴쿠버에 공차가 !! ㅠ_ㅠ

    2016.09.17
  • Victoria Island / 빅토리아 이너하버의 낮과 밤 (Inner Harbor)

    Victoria Island / 빅토리아 이너하버의 낮과 밤 (Inner Harbor)

    2016.09.16
다른 글 더 둘러보기

정보

가라앉는 어둠속으로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가라앉는 어둠속으로

  • 가라앉는 어둠속으로의 첫 페이지로 이동

검색

카테고리

  • 분류 전체보기 (1929)
    • Concert & Event (167)
      • 2007 (24)
      • 2008 (51)
      • 2009~10 (15)
      • 2011~12 (0)
      • 2015~19 (55)
      • 2013~14 (2)
      • 2020 ~ (20)
    • America (586)
      • US & CNMI (25)
      • Canada - BC (Vancouver) (511)
      • Canada - Quebec (Montreal) (50)
    • Asia (240)
      • Vietnam (66)
      • Thailand (20)
      • Korea (126)
      • China (HK, TW) (15)
      • Japan (13)
    • Europe (79)
      • Spain (27)
      • Italy (0)
      • Germany (17)
      • Belgium (11)
      • France (12)
      • Others (12)
    • Sleep & Eat (165)
      • Sleep (70)
      • Eat (41)
      • Others (54)
    • Shopping & Culture (692)
      • Movie - 2016 (59)
      • Shopping (136)
      • Movie - 2017 (73)
      • Movie - 2018 (75)
      • Movie - 2019 (77)
      • Movie - 2020~22 (80)
      • Movie - 2023~24 (54)
      • Movie - 2025 (15)
      • Culture (43)
      • Other (80)

인기 글

블로그 구독하기

  • 구독하기
  • 네이버 이웃 맺기
  • RSS 피드

티스토리

  • 티스토리 홈
  • 이 블로그 관리하기
  • 글쓰기

정보

sword의 가라앉는 어둠속으로

가라앉는 어둠속으로

sword
Powered by Tistory / Kakao. © sword. Designed by Fraccino.

티스토리툴바

개인정보

  • 티스토리 홈
  • 포럼
  • 로그인

단축키

내 블로그

내 블로그 - 관리자 홈 전환
Q
Q
새 글 쓰기
W
W

블로그 게시글

글 수정 (권한 있는 경우)
E
E
댓글 영역으로 이동
C
C

모든 영역

이 페이지의 URL 복사
S
S
맨 위로 이동
T
T
티스토리 홈 이동
H
H
단축키 안내
Shift + /
⇧ + /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