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couver / Coal Harbour, 캐나다 플레이스와 콜하버의 아름다운 석양
160410
Canada / Vancouver
Coal Harbour 콜 하버
Canada Place 캐나다 플레이스
내가 한국에 있는 그 잠깐 동안
짝꿍님은 어딜 그렇게 열심히 다니셨는지
아직 피곤이 덜 풀린 날 끌고 예일 타운 다음으로 또 너무 좋다는... 콜하버로 끌고 가셨돠;;
우리가 살고있는 잉글리시베이에서 랍슨방향으로 직진으로 쭉 가면 있는 콜하버는
1862년 석탄이 난다고 해서 땅을 매입한걸 계기로 콜 하버(Coal Harbour)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짝꿍님이 캐나다에 온지 얼마 안되었을때 SI (사회보장) 번호를 받으러 왔다가
캐나다 플레이스(Canada Place)를 발견하고
산책삼아 걷다가 너무 좋아서 나랑 꼭 다시 오고 싶었던 곳 중 하나라고 저녁 해질녘 시간에 맞춰서 오게된 캐나다 플레이스와 콜하버
* 이 글을 쓰는 8월은 해가 9시쯤, 4월은 7시쯤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피곤한 와중에도 촬영하게 되는 벤치
강렬한 자주색 벤치... 븡받이와 앉는 부분 모두 이쁘다
벤치도 벤치지만...
저렇게나 많은 숫자의 벤치가 주르르 있다는것도 인상적..;;
이런건 한국같다 ㅎㅎㅎㅎ
그냥 지나가다 본
페어몬트 호텔의 퍼시픽 림 지점
저기 하루 숙박비가 거의 60만원에 육박하던데... 여기에 있구나 ㄷㄷㄷㄷㄷ
밴쿠버 올림픽 당시 사용했던 그 성화가 여기에 있다
올림픽 경기를 매우 좋아하는 나로선 사진 열심히 찍긴 찍었지만... 해질녘이라 이쁘겐 안나옴;;;
여기도 벤치가...
앉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숫자의 벤치;;
작지 않은 크기다보니
뭔가 공간만 있으면 앉을 공간을 만드는;;;
해질때가 되니 슬슬 노을이 보이는
가끔 집근처 상공에 비행기가 날라다니던데
여기서 뜨는 비행긴가 보구나
여기에서 빅토리아 섬(편도 110불 선, 왕복금액 다름)도 갈 수 있고
밴쿠버 투어도 할 수 있던데 홈페이지에서 보니 금액이...;;
하지만 시즌에 따라서 할인행사도 많이 한다고 해서 때문에 즐겨찾기 하고 가끔씩 쳐다보고 있다 ㅎ
건너편에 보이는 노스밴쿠버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해두고 찍는데
새가 순식간에 나타나서 깜놀 ㄷㄷㄷㄷㄷㄷㄷㄷ
렌즈가 망원이 아니기 때문에 저 새가 정말 가까이에 나르고 있는 모습이다 ㄷㄷㄷㄷㄷㄷ
같은 북미지역인데도....
여긴 무슨 벤치 인심이 이렇게 후한지...
미국과 달리 여긴 벤치가 넘친다 ㄷㄷㄷ
가까이에서 본 비행기들
나중에 빅토리아 섬 갈때 타면 좋겠다 -_-
위와 분명 다른 사진임...
여긴 진짜 벤치 부자의 나라인건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노을지는 모습 보면서 걸어가는데
짝꿍은 너무 좋다며 깡총깡총 뛰고 -_-...
역광인데 사진찍어 달라고 하고...;;;
저...저기 역광인데...;;
역광이고 뭐고 그냥 정말 이쁘다
바닷가 근처를 걷는 중 발견한 새... ㄷㄷㄷㄷㄷ
사람들이 없진 않고
꽤 많이 주변을 걸어다니는데 아무렇지 않게 고고하게 바다를 응시하며 먹이를 찾는 중... ㄷㄷㄷ
왜가리인가 싶어서 검색해보니
그레이트 블루헤론 (Great Blue Heron) 이라는 황새목 왜가리과 라고 함
그냥 바닷가인데... 이쁘다 -_-
... 보다시피 벤치가 길고길고길게...
평범해 보이는 벤치인데 팔걸이가 왠지 우아하다
슬슬 고급져보이는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중
콜하버의 상징물이라고 해야 하나..
이거 설명이 아래 있었는데 까마득하게 잊음...;;
멀리 보이는 건물이 웨스틴 호텔이던데
호텔 검색하다보니 비쌀만 한게..
저녁 노을이 환상으로 보일만한 위치에 있으니... ㄷㄷㄷㄷ
크게보면 그럭저럭 괜찮은데
사이즈를 줄이니 화질이 마구 구겨지는;;;
이곳에도 보트를 집으로 개조한 집이 있는데 이쁘다 ㅎ
여기도 벤치
철제 벤치인데 투박함이 안느껴진다
Habour Green Park 라는 공원에서 본 모습
해가 거의 다 진 모습인데
가만히 벤치에 앉아 해질녘 보는 모습이 참 좋았다
그리고 더 걷진 않고 집으로..
오래된 건물보다는 새로지은 오피스 건물이 더 많은 이곳을 보니
왠지 선릉같은 분위기가 많이 풍긴다
그래서 최근도 가끔 짝꿍에게 말할때 선릉 거기... 라고 표현을... =_=;;;;
진짜 선릉같은;;;
콜하버의 장점
* Burrard / Waterfront Station / Waterfront 역 대중교통의 어떤역에 내려서도 가까움
* 도심 야경과 바닷가의 야경, 낮의 모습 모두 멋짐
* 새로생긴 고급 주택가와 럭셔리한 요트들을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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