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mond / IKEA, 밴쿠버 리치몬드 이케아의 물건들 (2016년 4월)
160409, 160417
Canada
Birtish Columbia(BC)
Vancouver / Richmond IKEA
밴쿠버의 리치몬드 이케아 (아이케아)의 물건들
이전 이케아 시리즈 글과 마찬가지로
물건 살때 확인해보기 위해서 정리해 올리는 이케아 사진들이 되겠습니다 =_=;;
굳이 이케아 뿐만아니라
살림살이라는 것들은 한번에 쇼핑을 끝낼 수가 없는 것들이기 때문에
제가 사는 밴쿠버는 물건값이 워낙 비싸기도 하고
사야할것들이 많아 거의 대부분을 이케아에서 되도록 한번에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이케아 뿐만 아니라 시내에서도 구입하기도 했지만
이케아는 앞으로도 갈일이 계속 있을 것 같아 2016년 4월 기준 이케아의 물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쇼파가 갖고 싶어서 한참을 머무른 쇼파코너
갈때 마다 이곳에서 이게 좋나 저게 좋나 이게 이쁜가 느낌은 어떤가 엉덩이를 맡겨보며 한참 고민하지만...
지금은 살게 많고 돈들어갈데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참는...;;
왼편의 노란 쇼파... 허허허 갈때마다 이쁘다 이쁘다 하다가 그냥 오는;;
좋아하는 색상의 쇼파인데 999 달러...;;
역시 이쁘고 괜찮은건 비싸다 -_-;;
하지만 물가 비싼 밴쿠버에서 이정도 사이즈의 괜찮다 싶은 쇼파들은 1500 달러가 훌쩍 넘기 때문에
비싸다고도 못할 가격이라는게... 더 슬프네 -_-
책상을 원하는 사이즈, 색상으로 주문제작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부엌의 선반 서랍등을 원하는 형태 색상 디자인을 골라서 만들 수 있는 곳과
부엌 코너에서도 마찬가지로
빌트인 오븐 및 환풍기, 전기렌지, 가스렌지 등
부엌을 직접 꾸밀 수 있는 모든 물건들이 다 준비되어 있다 ㄷㄷㄷ
환풍기 내부의 교체용 필터까지.... ㄷㄷㄷㄷ
싱크대 크아......
싱크대와 욕실을 싹 바꾸고 싶은 나로서는 여기가 천국처럼 보였 ㅋㅋㅋㅋ
싱크대 수도꼭지와 욕실 샤워헤드를 바꾸고 싶어서 이케아를 정말 다 뒤졌는데...
싱크대 수도꼭지는 있는데 샤워헤드는 없다 ㅠ_ㅠ....
샤워헤드를 향한 나의 울부짖음은 나중에 다시 나올 예정 -ㅅ-;;
아무튼 이케아의 싱크대 수도꼭지는 꽤 비싸다...;;
수도꼭지 자체가 저렴한 물건은 아니지만
이런 용품 같은것들은 이케아 말고 밴쿠버에도 여러 지점이 있는 캐네디언타이어 (http://www.canadiantire.ca) 가 더 종류도 많고 저렴하다
이케아는 가구 중심이라 아무래도 이런건 좀 부속품이고
캐네디언타이어 매장은 우리같이 살림의 디테일을 찾는 사람들에겐 천국과 같은곳 ㅋ
와우..
싱크대 상판도 종류별 색상별 소재별 교체할 수 있는 샘플들이...ㄷㄷㄷㄷ
물론 가격이 저렴하지 않음
부엌의 수납을 위한 벽걸이 제품들
이케아의 벽걸이 제품은 나사가 안들어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벽에 고정해서 사용하는 제품을 구입할땐 나사의 유무를 확인 해야 한다;;
나는 사진에 보이는 까만거 샀다가 벽에 박을 못이 없어서 못을 따로 사야 했음;;;
한국같으면 집에 여분의 못이나 나사같은게 있었겠지만;;
이곳에선 아무것도 없으니 -_ㅜ
이때는 무심결에 찍은 사진인데..;
지금보니 저런 선반이 필요한데 모르고 안산거였...;
각종 바구니들
최근에 저기 보이는 나무 바구니가 없던데
아무리 물건이 많은 이케아라도 가구나 소품들도 시즌 지나면 물건이 없어지기도 하나보다
각종 도마로만 한코너 가득 -ㅅ-
그리고 침대코너 ㄷㄷㄷ
힘들다는 핑계로 (이케아는 한바퀴 구경하는것만으로도 정말 너무 힘들었다 ㅠ_ㅠ) 이침대 저침대 한번씩 다 누워본 -_-
금액대비 퀄리티는 좋은편이지만 그래도 좋다고는 못할...
괜찮은 침대는 시중에서 워낙 비싸기 때문에
이케아 침대로도 만족해야 하긴 하는데...;;
잠자리에 예민한 사람들은 이케아 보다는 시중의 침대 전문 브랜드를 구입하는걸 추천하고 픔
나는 이케아 프레임과 라텍스 매트리스를 구입해서 사용하면서
한국에서 사용하던 템퍼페딕 토퍼를 가져와서 사용하고 있지만 (캐나다는 템퍼페딕도 무지막지 비쌈 -_-)
... 그래도 맘에 안듬 -ㅅ-;
다양한 침구들도 있어서
한국에서 가져온 침구 외에
여기서 두개 정도 더 구입해서 사용하는데 침구류는 만족함
1층에 있는 침구 코너
정말 다양한 이불커버와 이불속 제품들을 고를 수 있어서 좋긴 좋은데..
여기쯤 오면 힘들어서 꼼꼼히 둘러볼 체력이 안됨 ㄷㄷㄷ...;;
처음 왔었던 4월은 밴쿠버의 날씨가 워낙 좋을때라 이불속이 필요없어 한국에서 가져 온 얇은 이불 그대로 썼는데
요즘 날씨가 들쭉날쭉 하면서 밤엔 쌀쌀하기에 최근에 가서 이불속을 사려고 하니..
가... 가격이...;;;
좀 괜찮다 싶음 100달러 훌쩍 넘.... -ㅅ-...
아직은 많이 추운편이 아니기에 얇은걸 하나 사고
결국 한국에 두고 온 이불을 보내달라고 연락했다 -_ㅜ...
이케아의 안전용품들
계단 미끄럼 방지제품과 콘센트 막이(2.99 CAD), 모서리 충격방지 (4.99 CAD), 냉장고 잠금장치(5.99 CAD), 욕실 미끄럼 방지패드 등 구비
나는 모서리 충격장지 제품이랑 콘센트 구멍막이등을 구입
각종 서랍장들
정말 다양한 샤워커튼들
나는 제일 처음에 있는걸 골랐는데...
제일 비싼거였음 -_-;;
내가 산거는 몇개 안되는 16.99 달러짜리;;
어지간한 이케아의 샤워커튼은 2~10 달러 내외인데... 나는 왜 하필 제일 비싼걸 고른걸까 -ㅅ-;;;
욕실용으로 저 납작한 선반 (49.99 CAD)을 사려고 여러번 시도 했지만 결국 포기;
수건놓을 곳이 없어서 사려했지만
욕실이 좁아서 괜히 걸리적 거릴것 같아서 좀 귀찮더라도 수건은 다른 서랍장에;;
수건....ㄷㄷㄷ
캐나다에 와서 새삼 느낀거..
수건이 비싸다 -_-;;
(최소 3달러 부터 시작, 브랜드 수건들은 10달러 부터)
좋은 수건 가격이야 뭐 한국이나 캐나다나 비슷하긴 한데
한국에선 돌잔치, 교회나 각종 회사의 기념행사 등 그동안 본가 식구들이 받아온것만으로도
새 수건이 넘쳤는데... (결혼할때도 수건 안사고 전부 본가에서 가져다 씀 -_-)
이곳에선 받을일이 없다보니 사야 했는데
한국에서 상태가 괜찮은 수건들을 들고오긴 했지만
부족해서 사려니 깜놀;;
결국 한국 갔을때 한국의 너덜너덜한 수건들을 물건들을 포장하면서 거의 다 들고 왔다 -ㅅ-
(초반이라 돈이 얼마나 더 나갈지 몰랐기에 짝꿍님은 진짜 나보고 궁상맞은 구두쇠라며 수건 좀 사는게 어떠냐고 구박을... ㅠ_ㅠ.... )
조명코너
집의 거실에는 조명이 없기 때문에
저런 길쭉한 조명이 필요해서 사진엔 없지만 길쭉한 조명을 샀다
일명 픽사 조명 ㅋ
우리의 취향은 아니지만 정말 다양한 조명들이 ㄷㄷ
살고있는 집이 전체적으로 전부 하얗기 때문에
색감있는 포인트가 좀 필요해서 거울을 살까 하다가 거울도 나중에;;
(집에 기본적으로 대형 거울이 붙어있...)
초를 좋아해서 캐나다 오자마자 초를 여럿 사긴 했는데
여기서 초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짐 ㅋ
그런데 사진에 보이는 저거... 제사용 촛대 아닌가? ;;;; 왠지 비슷한데?
장식장 코너도 기웃기웃...
본가에 모셔다 놓은 나의 건담 박스들..
언제 모셔오나... 허허허
사진에 보이는 의자는 너무 저렴이 (50달라 이하)라 오래 못앉아있을 것 같아서
70 달러 정도 되는 의자 샀는데 좋다
100달러 이상의 의자가 더 좋긴 하지만...
원래 사려고 했던 책상
79.99달러인데
결국은 39달러 짜리 저려미 책상으로 -_ㅜ...
유아동 코너는 그냥 보고 지나가기;
한국에서 살땐 방에 배란다가 있었기 때문에
해가 잘 들어도 직사광선이 아니어서 암막커튼 하나로 되었었는데
지금 사는집은 안방의 창문은 해가 뜨는 방향이라 새벽부터 직사광선이 들어서서 커튼 고르러 감.
사진에 보이는 30 달러 부터 시작하는 커텐은 너무 저렴한거라 포기했는데
암막 기능이 있는 좋은 커튼은 역시 한국보다 비싸다;;;
암막기능이 있는 커튼은 넓지 않은 1m 내외의 넓이에 90달러가 넘는다 -ㅅ-...
그래서 암막 커튼은 한국에서 가져오고 암막 블라인드 추가 설치하기로...
커튼이 워낙 비싸니 이런 다양한 블라인드들도 있고
암막 블라인드
가격도 괜찮고 성능도 괜찮지만
해가 직사광선으로 들기 때문에
잠자리에 까다로우신 짝꿍님을 위해 암막블라인드+암막커튼 조합으로 안방에 설치해놨돠
커튼은 당연히 종류별로 있는거고
커튼봉의 길이와 두께 모양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사진을 찍은건 4월인데
최근에 가서 사진에 있는 선반 중 하나를 구입 ㅎ
신발장으로 쓰고 있다 -_-
다양한 수납을 위한 통들
사이즈가 다양하긴 한데 딱히 실용적인건 못 구해서 사질 못하고
위에 언급한 캐네디언타이어 매장에 가서 구입했다
이케아 끌차와 쇼핑백
위의 사진에 있는건 진짜 화물을 옮기기 위한건데도 가격이 17.99 달러 밖에 안했다 오..
하지만 저걸 사용할일이 많지 않으므로 그냥 아주머니들이 쓰는 장바구니용 끌차를 구입 (이케아 회원가입하면 할인해준대서 -_-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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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는 워낙 대형 가구매장이기 때문에 가구공룡이란 말이 있을만큼 거대한 매장 사이즈에
어마어마한 물량이라 갈때마다 너무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시중의 가구나 생활용품 매장보다는 좀 더 저렴해서 교통의 귀차니즘과 돌아오는 택시비의 압박이 있어도
가볼만한 곳이기 때문에 추후 이케아 매장을 가보기전 필요한 물건들을 찾아보기위해 이렇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러번 방문을 해보니
아무리 가구유통계의 공룡이라 하더라도 물품은 그때그때 변하기 때문에 물건은 같지 않을 수 있지만
이케아에서 쇼핑을 하시려는 분들에게 참고하실만한 자료가 되길 바래봄니다
* 모든 사진은 이케아의 1층과 2층을 섞은 사진입니다.
* 글에는 비싸서 못산다 못샀다 하면서 궁상을 떨긴 했지만
처음 갔을땐 약 2000 달러, 두번째 이후의 방문에도 꾸준히 500달러 이상씩 쓰게 되는 이케아입니다... ㄷㄷ
* 저렴하다고 장바구니에 그냥 담다가는 후덜덜한 영수증을 마주할 수 있는 이케아인데다
제가 있는 밴쿠버에서는 세금이 별도 이기 때문에 물건값을 그대로 물건값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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