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tnam,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 행복했던 여행

10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혼자 다녀왔습니다.

작년 가을 지인과 짧게 사일 정도 다녀 온 다낭 이후 베트남에 대한 미련이 남아

항상 베트남을 그리워 했었는데요,

혼자 자유로운 시간을 가진 지금이 

마지막으로 혼자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 일 듯 하여

주저없이 떠났습니다.

여행을 하면 할 수록

생각도 몸도 마음도 모두 가벼워 져야 하는데

이젠 그런 시기는 모두 지났는지

그런 시간은 저에게 당분간 오지 않을것 같은 느낌아닌 느낌 ㅋ

그래서 이번 여행만큼은 면세점이나 쇼핑, 큰 여행캐리어도 

길안내와 세심한 배려를 챙겨야 하는 그 누군가도 없는...

정말 오로지 저를 위한

몸도 건강해진 저만의 가벼운 여행이라는 점에서 열흘은 정말 순식간이더라구요 ㅋ

(작년에 이리 건강 했으면 혼자 즐긴 몇주간의 유럽이 더 즐거웠을 텐데 -_ㅠ)

예전처럼 몇달씩 떠돌던 때도 생각나기도 했고요 ㅎㅎ

베트남은 정말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물론 위험 할뻔한 일도 있었고

관광객이 별로 없는 동네에서는 시선을 한몸에 받기도 하고 재미 있었습니다.

너무나 친절한 사람들 

아직 관광객의 때가 덜 탄 사람들에게 받은 순수한 호의는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

한살이라도 어릴때

조금이라도 더 건강할때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올 수 있을때...

떠나세요.

물론 온갖 무거운 번뇌와 환경, 처한 주변의 복잡한 사정들이 있을때 떠나도 좋음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싱글일때 자유로운 여행 열심히 다니라고 부추기는 글이 되겠습니다 -ㅅ-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