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in / Barcelona, 바다를 주제로 한 건축물 카사 바트요 Casa Batllo

091119

Spain / Barcelona

Casa Batllo

카사 바트요

Casa Batllo 카사 바트요

1904 ~ 1906년 가우디 작품

사업가 바트요의 의뢰로 가우디가 재건축한 건물

건축당시 "뼈로 만든집"으로 불리며 화제를 일으킴

원래 있던 건물을 재건축 하는것이라

기존의 건물이 너무 낡아 장식보다는 튼튼하게 만드는게 우선이었다는데 그러기엔 장식이 엄청 화려하다 -ㅅ-

지중해를 테마로한 건물은 바닷속을 연상케 한다

이 건물이 제작될 당시 건물의 높이는 23m를 크게 넘지 못하였지만

이 건물은 층수는 23미터이나, 

지붕위의 굴뚝장식등이 훌쩍 넘겨서 지어졌다

세계적인 사탕회사 추파춥스 소유건물로

가우디 탄생 150주년 기념으로 그때부터 일반에 개방되었다

운영 : 매일 09:00~21:00

입장료 : 21.5유로 (내가 갔을땐 16.5유로 였는데 가격은 계속 오름)

         * 관광안내소에 할인쿠폰이 있다고 하지만 나는 못받음 -ㅅ-

가는방법 : 메트로 3,4 호선 Pg. de Gracia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보임

아침부터 부지런히 가우디 건축물을 보고자

구엘공원 - 패밀리아 성당 - 카사 바트요 순서대로 열심히 돌아 다니며 보는 중

요즘에는 줄을 오래 서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줄없이 그냥 바로 들어감 -_-

2009년도의 입장료는 16.5유로...

이 당시 환율은 1800원 이었기 때문에 3만원이나 하는 입장료다...ㄷㄷㄷㄷㄷㄷㄷㄷ

하지만 계단을 올라가며 보이는 

창가의 모습, 바닥의 모습만으로도 입장료 안아깝..-_ㅠ...

손잡이와 벽무늬, 그리고 손잡이까지... 와우..

나무와 유리의 디테일....

메인 플랫의 인상적인 소용돌이 천정

물결치는 창문 장식이 바닷속 같은 느낌이 난다

여기서 바라보는 바르셀로나 시내를 바라봐도 좋았다

걸어가는 계단이 꽤 많음 -ㅅ-

계단의 무늬에 시선 강탈

하아... 이쁘다

뜨거운 나라다보니

벽에 식물들을 심을 수 있는 화단도 있다

뒷편에서 본 카사바트요 건물

창문...ㄷㄷ

중앙의 안뜰

건물 중간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들어오는 자연광을 최대한 활영하기 위한 구조로 지어졌다고..

중앙의 뜰과 계단 벽에도 있던 타일들

바다색에게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고 함

이 건물에서 구입한 가우디 책자와 엽서

책자와 엽서의 금액은 기억이 안나지만

아직도 잘 간직하고 있고 아직도 가끔 들춰보는 책 중 하나이다

다양한 책의 종류가 있었지만

너무 크고 무거운건 힘들고... 이 책자는 전체 컬러이면서 200장정도라 크기가 매우 적당해서

구입하고나서 완전 뿌듯했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다시 바르셀로나를 방문하고

꼭 이 책에 나와있는 모든 가우디의 작품들을 보려는 야망을 불러일으키는 책자 ㅎ

일본 소설작가 '아야츠지 유키토'를 매우 좋아하는데

소설 읽으면서 가우디를 정말 많이 상상하면서 보았기에

가우디의 건축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들을 강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