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land, Pullman Bangkok Grande Sukhumvit 풀만 방콕 그랜드 스쿰빗... 진심으로 고마운 호텔
Thailand
Bangkok
Pullman Bangkok Grande Sukhumvit
풀만 방콕 그랜드 스쿰빗
151029 ~ 1102 (4박 5일)
Deluxe Doble 디럭스 더블 (기본룸)
스쿰빗 지역에 있고 전철역 스쿰빗역/아속역이 바로 근처에 있기 때문에 이동이 매우 수월했던
풀만 방콕 그랜드 스쿰빗 호텔 (Pullman Bangkok Grande Sukhumvit)
강가 쪽 일정 2박 3일,
도심 쇼핑센터지역을 관광하려고 2박 3일 일정을 보내려 이곳을 예약 했고
공항을 가기 편할것 같아서 예약했는데
실제로 스쿰빗역에서 공항철도 타는 역까지 1 정거장이라서 걸어갈수도 있지만 상당한 거리고 가방도 무거워서
전철타고 스쿰빗에서 공항철도 타고 공항가는데 편했다
호텔에서 스쿰빗역 입구쪽엔 에스컬레이터/엘레베이터 둘 다 있어서 아무거나 타도 되고있어서
공항쪽에서 진입하거나 공항을 가려는 사람이라면 이곳 추천
원래는 2박 3일이었던 일정..
2박이 4박이 되어야 했던 이야기와 이 호텔이 특별히 더 고마웠던 이야기는....
이거 먼저 읽어보시고... : http://bluesword.tistory.com/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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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강가에 있던 호텔인 밀레니엄 힐튼에서는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택시기사가 미터기를 중간에 끄더니 500 바트를 부른다
차 엄청 막힌다고 -ㅅ-...
오후 2시인데???
스쿰빗은 항상 막히는거 알고 있고 지금 대낮인데 뭐 막히냐고 미터 켜라고
실랑이를 벌이는데 끝까지 오백바트란다 어허허허허
점점 나는 빡치고 언성이 높아짐;;
어머니는 내가 그렇게 목소리를 으르렁거리면서 누군가랑 빡치게 싸우는걸 처음 보셨기 때문에
겁에 질리셨고 ㄷㄷㄷㄷㄷ..
나는 소리 지르면서 가까이에 있던 호텔에 내려달라고 지금 내리겠다고 우겨대서야 겨우 200바트에 합의하고 이동했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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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배정받은 8층의 객실
창가쪽에서 본 룸
기본 디럭스 룸인데 작지않아서 어머니랑 있는데도 갑갑한적 없었음
침대도 좁지 않아서 아주 편했돠
열어 본 옷장
종이백을 나중에 잘 씀
옷장에 가지런히 있었던 슬리퍼
테이블도 아주 잘씀
넓찍해서 물건도 올려놓고 간식과 음료 마시는 테이블로 활용성이 좋았음
욕실은 입구쪽 문과 방쪽의 문을 통해 출입이 가능
하지만 우리는 침대쪽 문은 그냥 닫아 두고 안씀;
사진보면 왼쪽에 칫솔과 치약이 있는데
치약이 엄청 크다;;
보통은 손가락 두마디 정도 하는 얄쌍한거 주는데
여기는 손가락 두개크기의 통통한 치약...;;
왼쪽에도 문이 있고 앞쪽은 닫아둠
물론 블라인드도 바로 다 쫙 내림
꽤 향이 좋았던 입욕제..
하지만... 나는... 알러지와의 격한 사투를 벌이고 있던 중이라..
어머니께서 엄청 잘 쓰셨음...-_ㅜ...
샤워부스에는
샤워젤, 샴푸, 린스 이렇게 있음
제품은 코비글로우(Cobigelow) 제품이었는데 어머니께서는 별로라고...;;;
첫날 체크인 하니까 있었던 월컴 과일
내가 좋아하는 과일들이 아니라서 어머니께서 모두 드심;
(나는 과일마저 편식...;;)
쓸일 없을 줄알았는데
사건도 격고 일정이 꼬이게 되면서 쓰게 된 사무용품...ㄷㄷㄷㄷㄷ
그리고 중요한 조식 식당
조식 식당 분위기
처음에는 커피로 달라고 하면 저렇게 주전자 통채로 갖다 주더니 담날부턴 그냥 커피 따라주고 가져감 ㅎㅎㅎㅎ
그리고 나이프 포크 스푼 등 제품들이 WMF였돠...
몇년전 부터 직구 열심히 하면서
집안 물품들을 직구로 교환해드렸는데
바꿔드린 엄니의 냄비셋트가 WMF 였기 때문에 로고 보시시더니 알아보심
흐음~ 이거 그거지? 이러시면서 ㅋㅋㅋㅋㅋ
암튼 식사하고 수영장 한번 보기루 함
나는 알러지가 팔둑 뿐만 아니라 어께...등짝 등등 엄청심햇기 때문에 ..... ㅠ_ㅠ...
수영장에 내가 있는 것 조차 빠 to the 워 민폐....
옷입고 다 가린 상태에서 엄니랑 그냥 구경만...
수영장 내려가는 길
짝다
매우 작다... 심지어 앞의 아파트에서 죄다 관람할 수 있는...;;
물은 차가워 보이지만 날씨 때문에 아주 차갑진 않았음
사람이 적어서 눈치 안보고 혼자서 파워 넘치게 열심히 수영할 수 있을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밖으로 나가보면
입구에서 본 모습...
스쿰빗 역에서도 잘 보인다
입구쪽에있는 대형 현판
지나가면서 못 볼 수 없을정도의 크기;;
입구
호텔들이 가진 넓고 화려한 입구는 아니지만 걸어들어가기엔 편했음
왼쪽 앞은 데스크, 오른편은 엘러베이터 타러 가는길
처음에 묵었던 객실은 8층이였기 때문에 복도에서 위를 올려다 본 장면
체크아웃 후 쉬면서 월컴 드링크를 마셨던 1층
이땐 집에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집에 못갔던 이유는 상단 링크에 다 있음... 그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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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사진을 메인으로 선택한 이유는...
내가 영어통역을 맡은 호텔 직원과 경찰서에 가있는 동안
어머니는 말한마디 안통하는 이곳에서 핸드폰도 없이(내가 들고가서) 혼자 놀라신채 앉아계셨는데
호텔 직원들이 오고가며 걱정스럽게 말을 걸어주고 신경써주셨다고 함...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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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날의 날치기 사건...;;
체크아웃 하고 공항갈 준비를 마친채 짐을 맡겨놓고 나왔다가 당한일이라
짐이 있는 이 호텔에 경찰들과 돌아오고
이 호텔에서는 나 대신 항공사 (타이항공)에 전화도 해주고
직원 붙여서 경찰서 가서 통역을 하게 하고
돌아왔을 땐 객실을 스폐셜프라이스로 할인 해주고.... -_ㅜ...
더 높은 층으로, 조식포함에.... ㄷㄷㄷㄷ
호텔측의 식속한 움직임과
난처함에 처한 손님을 대하는 관대함에 진짜 파워 감동... 심장이 흔들렸던 날이었음 ㅠ_ㅠ
우리가 배정받은건 20층...
가운이 그 동안 사용한 가운과 달라서 찍어봄;
그리고 천둥번개 치던 그날밤...;;
심란한데 폭우와 천둥번개가 새벽내내 몰아쳤음...
물론 난 폭우와 천둥번개를 좋아해서... ㅋ
심란함을 달래려고 한참을 쳐다봄....
일요일은 어제 너무 놀란 어머니와 하루종일 객실에서 쉬면서
내일 어떻게 해야 하나... 그렇게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산책 좀 다녀오고...그냥 밖에 봄..
해질녘 방콕 스쿰빗 지역 모습...
방에서 본 스쿰빗 야경
그리고 폭우가 그친 한낮의 모습
그냥 계속 같은사진;;; ㅎㅎㅎㅎㅎ
빨간표시 되어있는 곳이 내가 날치기 당한 장소
스쿰빗 지역은 호텔들이 엄청 많은데
내가 묵은 풀만 방콕 그랜드 스쿰빗은 V 표시된 곳에 있음
길건너편에 스쿰빗 역이 보이지만 길을 건널 수 없고 아랫쪽에 M 표시한 곳에 입구가 있는데 한 50m 정도
무리해서 건너편 간다 하더라도 전철은 아랫쪽에 있는 M 에서 타야지 금방탄다
Pullman Bangkok Grande Sukhumvit
풀만 방콕 그랜드 스쿰빗 호텔 정리
장점
- 스쿰빗역/아속역과 가까움
- 스쿰빗역에서 한 정거장이면 갈 수 있는 수안나폼 공항가는 공항철도
방콕 시내가 엄청 막히기 때문에 큰 장점
- 고급 라인 치고는 저렴한 가격
아코르 계열사로서 가격대가 매우 높지 않은데다가
할인 행사를 자주 하기 때문에 아코르 홈피 가입해놓고 행사시 이메일 오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가격으로 예약 가능함
(글 맨 위에 링크 있음)
- 다양한 요구를 쏟아내도 진짜 능숙하게 처리함...
모든 호텔 데스크가 그렇겠지만 환전과 헬스랜드 예약과 각종 문의를 쏟아냈더니 직원들이 분담하여 쫙 해결해줌 ㄷㄷㄷ
- 모든 사람이 겪는일은 아니지만 위급한 사항에 고객위주로 신속하게 대처해주고 움직임
이러한 점이 별거 아니었던 알러지를 보는 밀레니엄 힐튼과 대조가 크게 되었음..
단점
- 수영장이 작음
나는 수영장이 중요하지 않아서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음
수영을 좋아한다면 이용하는 사람이 드물어서 개인풀장같은 호사(?)를 누릴 수 있음 ㅎㅎㅎㅎ
- 스쿰빗 역과 5분 정도?
몇분 안되지만 이정도도 걷는거 원치 않을 경우엔 단점이 될 수 있음
이근처에 있는 웨스틴, 쉐라톤 호텔은 아속역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만 이 호텔은 걸어가야 함 이런점은 비교가 됨
나에겐 정말 평생잊지 못할 감사함을 전달해준 풀만 그랜드 스쿰빗 호텔... 강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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