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land, Hotel Muse Bangkok Langsuan-MGallery Collection 방콕 뮤즈 랑수언, 엠 갤러리

Thailand

Bangkok

Hotel Muse Bangkok Langsuan - MGallery Collection

방콕 뮤즈 랑수언 - 엠 갤러리

151127 ~ 29 (2박 3일)

아코르 슈퍼세일 당시 아코르 홈페이지를 뒤적이며 보는데

뭔가 어마어마한 디자인이 고급져 보이는 호텔이 있는게 아닌가? 그게 바로 호텔 뮤즈 방콕 랑수언!

내가 가서 이게 실제인지 확인해보고자 덜컥 예약..

주말이라서 이정도 가격인가... 했지만

아코르 슈퍼세일로 50% 이상 할인이 된거 인데도 가격이 하루에 19만원... =_=... 

물론 할인 안받고 예약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할인율 최강이라는 아코르 슈퍼세일에 이정도 가격이길래 은근 기대를.... 아주 대놓고 기대를 많이 했다...

이 호텔 이전 소피텔에서 너무 만족스러운 숙박을 이틀간 했었기에 특히나 더...

Hotel Muse Bangkok Langsuan-MGallery Collection 방콕 뮤즈 랑수언, 엠 갤러리

예약링크 : http://www.accorhotels.com/ko/hotel-7174-hotel-muse-bangkok-langsuan-mgallery-collection/index.shtml

가는방법은 기존에 썼던 소피텔과 비슷;;

돈므앙 공항에서 호텔 뮤즈 방콕 랑수언 엠갤러리 가는법

 - 공항버스가 따로 지역별 노선이 있거나 공항 철도가 있는게 아닌 돈므앙 공항

 - 택시줄이 엄청나게 길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다면 버스 이용 권장

 - 돈므앙 공항에서 나와서 택시 타는 라인 말고 버스타는 곳 나가면 A1 이라 되어있고 익스프레스 버스가 있다

   버스 종류 하나밖에 없고 가격은 1인당 30바트 (1,000 원)

 - 주말 짝두짝 시장이 열리는 모칫 (Mo Chit) 역까지 별로 안막히고 15분이면 감

 - 전철(40바트 정도)을 타고 칫롬 (Chit Lom) 역에서 내리는게 좋다

수완나품 공항에서 호텔 뮤즈 방콕 랑수언 엠갤러리 가는법

  - 수완나품 공항에서 전철을 타고 막까싼 (Makkasan) 에서 내려서 전철을 갈아타고 칫롬 (Chit Lom) 역에서 내리면 됨

    다만 전철을 갈아타는데 불편함이...

  - 수완나품 공항에서 시내 중심가를 지나기 때문에 택시타면 많이 막힘 특히나 퇴근시간..

 

호텔 뮤즈 방콕 랑수언 엠갤러리.... 이름이 너무 길어 헉헉...

암튼 호텔 뮤즈 랑수언의 로비와 월컴드링크

월컴드링크는... 알콜이 들어있는데 강하다 ㄷㄷㄷㄷㄷ

그래서 그나마 알콜 적은 첫번째꺼 마셔보고 다 마지질 못함 =_=....

뭔가 클래식컬한 분위기를 더 강조한 복도

아침일찍 이른 체크인도 아닌... 조금 이른 체크인이었을 뿐인데

방없다고 하더니... 8층을 줌 -ㅅ-..

저번 풀만도 처음에 묵은 객실이 8층이었는데 이번 방콕뮤즈에서도 8층을...

객실 안쪽에선 이렇게 열어서 밖에 오는 누군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른 호텔도 이런 구멍이 있던거 같긴 한데... 이렇게 뚜껑까지 있는건 처음보는듯

유려한 디자인인 가구가 눈에 띔

내부를 열면 이렇게 생겼음

그런데 여기 묵는동안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한번도 사용안함 -ㅅ-;;; 

쪼금 다른게 있다면

커피잔도 이쁘고 커피포트 외 티팟이 있다 옹~

이건 현관쪽 옷장 내부

보통은 봉투와 종이백이 있을 자리지만

여기엔 저렇게 옆에 봉지로 만들어서 잘 접어놓음 ㅋ

슬리퍼도 그냥 가지런히

슬리퍼보다 슬리퍼 앞쪽에 있는 구두닦이가 더 인상적이었다

구두닦는 솔이나 천이 있는 호텔은 많지만 구두약있는데는 별로없었던듯... 

욕실 건너편 짐 놓는 곳

거울은 좀... 좀 올드하다 느꼈...;;

디자인은 정말 모를....

짐놓는데에도 깨알같은 엠 로고 -ㅅ-

한밤중에 들어간 객실

침대 시트에 들어간 저 라인이 여기 트레이드 마크인듯

침대 시트 가운데의 엠 갤러리 (MGallery Collection) 로고와 라인

우리가 1시쯤 체크인 할때 방이 없어서 짐을 맡기고 관광 나갔다가 저녁에 들어갔는데

짐 어딨냐니까 방에 갖다놨대서 갔더니 없음...

갖다준다는걸 잘못들엇나? 하고 사진찍고 티비보면서 기다려도 안옴 -ㅅ-...

결국 전화 했더니 체크해본다고 한다... 

그렇게 기다리다 지쳐서 일층 가서 체크인하며 짐맡긴데 가니까 입구에 우리 가방이 덩그러니.... 

아까 전화했던 몇호 인데 이거 우리꺼 찾아간다 더 안찾아도 될거다... 라고 말하고 가져 옴 -ㅅ-...

낮에 보면 이쁨 -ㅅ-

침대옆 욕실이 훤하게 바로 보여서 블라인드 어떻게 내리나 한참을 찾았던.... -ㅅ-...

없을리가 없어!!! 

어딘가 있어!!!! 이러면서 찾았는데...

욕조 바로 옆 세면대 옆에 붙어있다 =_=...

욕실쪽에서는 안보여서 정말 한참 찾았...;;;;;;

침대옆 테이블의 기본셋팅은 이렇게 물과 컵이 가지런히 있었는데...

다른 좀 좋다하는 호텔들은 객실에 물2개, 욕실에 물2개... 이렇게 있는데

이곳은 객실에 물2개로 끝......;;;

물을 많이 마셔서 늘 추가로 사서 들어가곤 하지만 물이 두개뿐이라니 -ㅅ-..;;

여기에 누워보지도 못했네...

특이했던 테이블...과 클래식한 쇼파

테이블은 접는게 가능해서 위에 물이나 다른것들을 올린상태에서 이동이 가능했돠

편지지 같은건 쓸일이 없지만

편지봉투는 하나씩 챙기는데

여행하며 하나씩 생기는 티켓과 영수증 넣기 완전 좋다 ㅋ

TV 를 그림처럼 나무액자를 걸어놨다 오호...

그리고 그 아래엔 여행가방처럼 보이는 선반

자체적으로 제작한 MGallery Collection 잡지가 있다

TV ..... 사진에 보이다 시피 숙박하는 2박 3일동안 저렇게 내내내내내내 지직지직벅벅벅 댔다 =_=....

거울에 내가 안보이기 위해 진짜 갖은노력을 다함 -ㅅ-

보이는것처럼 욕실이 1인용...

변기와 욕조 샤워실이 모두 한곳에... 샤워실 아니면 칸막이가 없어 ㅠㅠ

여행하면서 변기사진 찍는건 정말 처음인거 같음...;;

밤에 방을 들어가서 몰랐지만

낮에 보니 바로옆 창문에서 빛이 훤하게... 

상단과 하단의 디자인이 각진게 일관적이라..

진짜 이런 디자인까지 신경썼나 싶을 정도... -ㅅ-......

블라인드 없어보이지만 있다 ;;

당황하기 있기 없긔....

욕조의 샤워기와 손잡이가 참 멋들어짐

진심 이 디자인은 맘에 쏙 들었....ㄷㄷ

지난번 방콕방문때 짝두짝 시장에서 본 세면대다....

여기서 보게되네... 이거 사고 싶었지만... 우리집 세면대에 이걸 달기위해선 대공사를 해야 하고... ㅠ_ㅠ..

궁극적으로 우리집이 내집이 아닌이상 뜯어바꿀 수 없어서 욕심만 잔뜩 내고 포기했었던 그거......ㅠ_ㅠ..

그리고 비누가 아닌 물비누다 ㄷㄷㄷㄷㄷ

게다가 펌핑식이 아니라 뚜껑을 열고 따라야 하는데 뚜껑 지름이 1cm 쯤 되어서 약간 쏟아지는....;;

야... 이런것까지 클래식할거 까진 아니잖아...ㅠ_ㅠ.... 

그리고...

물이 잘 안내려갔다... =ㅅ=....

나 여기... 

맘에 안들어 -ㅅ-

덩달아 세면대에 대한 미련도 쿨하게 안녕 -ㅅ-

어메니티라고는 딱히 뭐가 없...;; 정말 기본만...;;

수건걸이의 주머니도 수건...

한마디로 주머니안에 핸드타올이 있고 주머니처럼 생긴 수건도쓰면 된다... 이건 신박한듯 +_+

수건의 앰겔러리 로고도 참 괜찮...

.... -ㅅ-..... 

실제로는 정말 클래식하고 이뻐서 이 체중계를 열심히 사진찍어왔지만...

정작 집에와서 보니 쌀집 저울 =_=......

천정에 달린 샤워기와 물조절 하는 손잡이까지 통일성있으면서 참... 이뻐...=_=...

하지만 살짝 쾌쾌한 냄새가 났다.... =_=.....

애들아... 이런거까지 클래식하지 않아도 되....ㅠ_ㅠ.............

뚜껑을 한참 돌려서 열고 손에 덜을려면 왈칵 쏟아져서 양이 감당 안되는;;;;;

엠 갤러리에 대한 로고 사랑...

샤워실 바닥에 있는 이 로고 참 괜찮음;;; 낡긴 했지만;

호텔 가운에 조차 엠 갤러리 로고...;;;; 

객실은 좀 봤고... 이제 밖으로 ...

엘레베이터 앞 액자

액자에 들어간 8층이라는 숫자와 옆에 방콕의 예전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까지... 

호텔 이름에 엠갤러리 컬렉션이라고 붙일만큼 디자인은 정말 신경 많이 쓴 듯 

그냥 구경 온 수영장 

여기도 수영장을 수영장으로 이용하는 사람은 한명  뿐...

거의 맥주를 마시며 야경을 감상하더라능...ㅋㅋㅋㅋㅋㅋ

같은층에 수영장/피트니스/조식당이 있는데

지나다니는 모든 길들이 진짜 갤러리 다니는 기분처럼 사진과 그림들이 잘 걸려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1층 로비 가는길

고풍스러운 느낌이지만 무게감은 없다;;

그래도 카펫과 나무바닥이 분위기를 더해줘 멋졌음

아래 Bar 는 클럽같은건지... 회사 송년회를 여기서 하던지 엄청 시끄러움이 1층을 쩌렁쩌렁 울린... -0-

이 호텔을 예약하면서 멋들어진 로비를 보며

사진빨일꺼야... 내가 직접 가서 확인해야지 하고 왔는데

사진이랑 로비랑 같다...

좀 더 어두운 조명일뿐.... -ㅅ-

관광객 대부분이 앉아서 사진한번씩 찍고 가는 호텔 현관 앞  ㅎㅎㅎ

이호텔은 유럽계 손님들이 정말 많았고

그리고 젊은편인 손님들이 많았는데 뭔가 그들에게 제대로 어필하는 디자인인듯....

건물 로비

건물앞에는 BMW 시리즈들이 있었는데

호텔 소유 차들인듯...

호텔에서 온 메일을 보면 BMW 차량을 이용한 공항 픽업 서비스를 유로로 진행해준다

호텔 입구에 크게 있는 호텔 뮤즈 방콕 랑수언 로고

화려하드라능... 저 고로가 사람만하다 -ㅅ- ㄷㄷ

그리고 아침

객실 정면은 사무실 건물들이 똻... 있어서 별로고

우리 객실은 코너룸이라서 옆쪽으로 본 뷰 

조식당의 셋팅

조식당이 작기 때문에 사람이 많아서 사진찍긴 뭣하고... 그냥 내자리만...

커피잔 세트가 매우 맘에 드능...

왼쪽 그림은 방콕 뮤즈 랑수언의 대표이미지로 사용하는 그림이고...

이 사진을 대표사진을 쓴 이유는

샹들리에가 너무 멋져서....

일반적인 샹들리에와 얇은 천으로 씌웠을 뿐이지만 매우 맘에 들어서 한동안 쳐다봤다 ㅎ

조식당에서 본 호텔 뒷편의 뷰

조식당과 같은 층에 있는...

낮에 가본 수영장

Hotel Muse Bangkok Langsuan - M Gallery Collection 방콕 뮤즈 랑수언, 엠 갤러리 정리

장점

 - 전체적으로 그냥 다 이쁨...

 - 하나에서 열까지 호텔 내부의 모든곳을 신경 쓴 1920년대 컨셉 디자인

 - 꼼꼼하기까지한 일관성있는 전체 컨셉... 

 - 전철역 가다보면 있는 Mercury Tower 가면 한국음식 전문 층도 있고 ... 시원하돠...

   우린 일부러 이건물 통해서 전철역을 갔.....ㅋㅋㅋ

단점

 - 직원들 손발이 잘 안맞음 -_-

 - 우리객실만 그런가 세면대 물 잘 안내려감 -_-

 - 우리객실만 그런가 TV 수신이 지지지지지짖지지직 -ㅅ-... 

 - 물비누 및 모든 어메니티가... 이쁜데 사용하기 불편 =_=...

 - 조식이 벼...별로...

   방콕내 왠만한 호텔의 조식이 좋지만 이곳은 워낙 좁다보니... 가지수가 참 정말 있을거만 있돠...

 - 가격

   주말에 묵었는데 평일 소피텔 가격이었다.... ㄷㄷㄷㄷ....

 - 애매한 위치

   시암과는 1정거장 (걸어갈 수 없음), 칫롬 (Chit Lom) 역은 5분

   이곳에서 묵으면서 관광하기엔 무리없고 관광하다가 들어왓다가 다시 나가곤 했지만

   이정도 가격의 호텔이 주변 관광지와 좀 떨어져 있는건 어쨌든 마이너스 

   

디자인을 공부하거나 디자인제품, 감각적인 컬러감과 전반적인 컨셉을 더 중요시 하는 사람이라면 여기는 정말 한번쯤 꼭 가봐야 하는 호텔

편의성, 고급스러움, 조용하고 안락함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은... 1일 정도 묵어볼만한 디자인 호텔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