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아메리카4 브레이브 뉴 월드, 액션이 허접해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
캡틴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어느덧 마블의 중심 시리즈로 2011년 이후 15년간 4편째가 나온 캡틴 아메리카
1편 - 2011년, 퍼스트 어벤져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2편 - 2014년, 윈터솔저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3편 - 2016년, 시빌워 (Captain America: Civil War)
윈터솔저가 워낙 대단했어서 정말 최고의 마블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벌써 10년 전이다 와... ㄷㄷ
마블은 아이맥스 놓칠 수 없어!!
아이맥스 3D 상영을 보러 왔다 밴쿠버 다운타운에 아이맥스 생겨서 너무 좋다 정말 좋다 최고 좋다
어... 그런데...
영화 초반부터 음,
초반 시퀀스는 영화에서 빡 기합 주고 정말 작정하고 만들어야 하는 시작점인데
이때부터 액션이 영 허접했다
할리우드 고액 연봉자분들이 만드는 영화에 내가 허접하다 말하기는 그렇지만
2014 윈터 솔저만 하더라도 스토리부터 액션과 중간중간 짧게 짧게 나오는 전투씬만 하더라도
정말 정신없이 몰아치며 시각적으로 느끼는 박진감이 엄청났었기에 이 캡틴아메리카 시리즈가 주는
액션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이 높게 시작하거늘...
그런데 시작부터??
액션이 마치 슬로 모션으로 천천히 보이는 착시가 상당히 많다
사람이 느려 보이는?
동작의 마무리나 동작 사이사이 컷들이 더 잘려서 더 빠르게 느껴져야 하는 장면들이
제대로 편집이 안 된 느낌?;;
그리고 일본 눈치 보는 미국 대통령 ㅋㅋㅋㅋㅋ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뭔지 모르지만 워싱턴에 깔린 벚꽃(1912년에 일본이 3천 그루 선물)도 그렇고 영화에
일본 비중이 더 없어도 될 것 같은데 전쟁한다고? ㅋㅋㅋㅋ 뭐지? 싶었다
허튼소리지만 험머의 H EV 이거 작년 모터쇼에서 보고 너무 예뻐서 진짜 이 차 주변을 벗어나질 못하고 뱅뱅 돌며 봤는데
영화에 나와서 깜놀 ㅋㅋㅋ 한 번에 알아봤다 차 정말 예쁨
이거 외에 대놓고 하는 PPL? 그런 게 종종 보인다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된 팔콘에게 덤비는 적들도
기존 적들 굳이 떠올리지 않더라도 참 허접하다
어디 SWAT 팀이 덤비는 것도 아니고
노인 한 명이 총 들고 덤비는데 단번에 해결 못하는 캡틴 아메리카 ㅋㅋㅋㅋ
그리고 처음 시작부터 놀랐지만
이 영화는 2008년도의 인크레더블 헐크!!!!
에드워드 노튼이 헐크로 나온 그 헐크 세계관과 이어진다 헐!!
보면서 놀랐는데 반갑기도 했다 리브 타일러가 나와서 헐... 했는데
심지어 팀 블레이크 넬슨 (Tim Blake Nelson) 이분이 인크레더블 헐크에 이어서 이번에도 출연하심 ㄷㄷㄷㄷ
보자마자 반가웠네 ㅋㅋㅋㅋ 오랜만에 보는 사람인데도 기억나서 신기한 기분
하지만...
전반적으로 뭔가 강렬한 인상을 주는 캐릭터들이 너무 부족했다
캡틴아메리카가 된 팔콘의 활약도 액션 장면이 영화 내내 느릿해서 갑갑했으며
스케일 있게 나오는 화면도 없고 뭔가 그렇게 되겠네? 했더니 그대로 진행되는 스토리도 한심했다
게다가 위의 여성 캐릭터들도 활약이? ;;;
키가 작아도 액션연기를 잘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영화에 출연한 저 캐릭터는
작은데 근육이라곤 0도 느껴지지 않는 가느다란 팔다리에 거추장스럽게 펄럭이는 머리카락으로 액션이라니..
미국 백악관/할리우드의 인재풀이 이 정도는 아니잖나?
버키나 팔콘이나 코믹에선 둘 다 캡틴 아메리카를 했었기에
누가 캡틴 아메리카를 이어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시점에서 나는 버키(윈터솔저)가 캡틴 아메리카를 했으면 했지만
팔콘도 좋은 선택이라고 봤었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뭔가 줏대도 없고 스토리 중심도 없고
액션도 처음부터 끝까지 허접함만 한가득 와... 이럴 수 있나...
나는 액션 빵빵 화면 화려하게 팡팡 터지는 것만 보여도 진짜 좋게 보는 사람인데...
아이맥스 쓰리디 보면서 이런 허접함을 느끼다니 너무 한다 싶었다 =_ =
윈터솔저 액션을 너무 좋아했기에 기준이 너무 높은 건가? 싶어도
미국대장의 방패 액션과 팔콘의 날개액션 둘 다 잘했음에도
팔콘의 첫 단독 영화라 하더라도 너무 많이 아쉬운 영화였다
* 쿠키영상 있음
* IMDB 6.1 / 로튼토마토 전문가 50%, 관객 80% / 내점수 6
'Shopping & Culture > Movie - 2025'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이슨 스타뎀의 영화 워킹맨, 아저씨들도 한숨 쉴 영화 (1) | 2025.04.03 |
---|---|
영화 블랙 백, 액션없는 스파이 스릴러? (Black Bag) (3) | 2025.03.14 |
애니메이션 영화 플로우, 대사 한마디 없지만 감탄하게 된다 (6) | 2025.01.30 |
울프맨, 뻔하고 가볍다 (Wolf Man) (1) | 2025.01.21 |
브루탈리스트, 화면은 아름다워도 내용은 두서없다 (The Brutalist) (0) | 2025.01.20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제이슨 스타뎀의 영화 워킹맨, 아저씨들도 한숨 쉴 영화
제이슨 스타뎀의 영화 워킹맨, 아저씨들도 한숨 쉴 영화
2025.04.03 -
영화 블랙 백, 액션없는 스파이 스릴러? (Black Bag)
영화 블랙 백, 액션없는 스파이 스릴러? (Black Bag)
2025.03.14 -
애니메이션 영화 플로우, 대사 한마디 없지만 감탄하게 된다
애니메이션 영화 플로우, 대사 한마디 없지만 감탄하게 된다
2025.01.30 -
울프맨, 뻔하고 가볍다 (Wolf Man)
울프맨, 뻔하고 가볍다 (Wolf Man)
202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