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역 근처, 연남동 에어비앤비
230307~0311
Republic of Korea / Seoul
Yeonnam-Dong, AirBnB
연남동, 에어비앤비
인천일정, 광주일정 이후 서울 일정을 위해 온
홍대 근처 연남동 에어비앤비
여기는 일행이 먼저 숙소에 도착한 후에 내가 한밤중에 온거라 4일간 왔다갔다 하면서 찍고
실내 사진은 퇴실할때 짐들고 나가기 전 찍은 사진들이다
위치는 홍대역에서 나와서 많이 걸어야 하는데
나는 광주에서 올라오는 길이라 또 짐을 끌고 ... ㅠ_ ㅜ
사실 숙소 예약을 늦게 해서 선택사항이 많이 없어서 역에서 꽤 멀리 가야 했지만
낮에 다니다보니
이 근처는 주택/ 빌라/ 모텔 등을 이런식으로 게스트하우스, 호스텔, 에어비앤비 용 건물들로 사용 하는걸 볼 수 있었다
한밤중에 도착해서 어두울 때의 1층
여행하다보면 만날 수 있는 호스텔의 식당 겸 라운지 같은 느낌이 든다 ㅎ
그러다 입구를 보고 엌!!!!!
그렇다 여기는 1층 주차장이고 2층부터 임대를 줬을 만한 빌라건물이었다
입구를 보면 진짜 평범한 빌라 들어가는 기분 ㅋㅋㅋㅋㅋㅋㅋ
여행자들을 위한 간단한 전자제품들이 있었는데
유럽이나 북미는 외식이 워낙 비싸서 여행자들이 숙소에서 이렇게 해먹는게 일상적이지만
한국은 밖에 나가면 서울이라도 돈 만원에 어지간한 한끼 식사 할 수 있으니
굳이 여기서 먹는 관광객이나 숙박객들은 없어 보였다
깔끔히 관리되던 주방과 냉장고
사용자가 적건 많건 관리를 안하면 사용자가 없어도 더럽다
세탁실
아무래도 한국에 좀 긴 일정으로 여행을 왔기 때문에
여기 올때쯤은 한국온지 열흘쯤 된 시점이라 빨래를 한번 했어야 했는데 여기서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드디어 우리 객실 사진
퇴실 때 되서야 찍은거라 이불이 구깃구깃;;;
큰 침대가 두개라 일행이랑 편하게 각자 넓직하게 묵었다
앞에 보이는 문은 욕실
아... 거울은 원래 저 위치 아니고 침대 아래였는데 캐리어를 세워놔야 해서 저리로 옮겨놨다;;
지금 보니 아주 자연스럽게 있네 ㅋ
욕실에선 사용하는 물품을 가지고 다녀서 쓰진 않았지만 비치품이 있었고
유리가 적당히 있어서 물이 아주 많이 튀진 않았다
사진으로는 깔끔하지만 실제 사용 해보니
유료 숙소 보다는 뭔가 친척집이나 친구집에 온 가정집 느낌 ㅎ
B&B 라는게 원래 가정집에 남는 손님용 침대와 아침식사(bed and breakfast)를 제공하는 숙박형태 인데
이젠 그냥 AirBnB란 이름으로 대여숙박의 이름 중 하나가 되었지만
이곳이 바로 렌탈 숙소 보다는 대여 가정집이란 느낌이 더 들었다
한국식으로 말하면 민박 ㅎㅎㅎ
사진에 이쁘게 나와서...
하지만 깨먹을까봐 땅바닥에 내려놓고 쓰다가 퇴실 전 올려놨다 ㅋ
커튼이 쳐진 창문을 보니 창문 열지 말라고 붙어 있길래 열진 않고 봐봤다
발코니인데 창고처럼 쓰고 계시는듯? ;;
그런데 겨울이지만 내가 한국 갔을 때 더워서... ㅠ_ㅠ...
막 3월초에 20도 넘고 ㅠ_ ㅠ
그래서 너무 더웠는데 창문도 못 열어서 아예 에어컨을 틀은 기억이 난다;
침대 옆
티비는 틀지 않았지만 옷걸이와 선반, 협탁 등 있을건 다 있어서
짐이 많은 나는 아주 잘 활용했다
- 단순 여행짐 뿐만 아니라 이동해야 하는 짐들에 홍대 촬영 일정들이 줄줄이 있어서 카메라 짐 까지 합세 ㄷㄷㄷ
음식물 쓰레기 봉투와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있었지만
4일간 배달 음식도 안시켜 먹어서 그냥 우리 사용하고 남은 쓰레기 정도와
음료수 마신 재활용 정도만 나왔다
보니까 배달해서 먹는 투숙객들 많았다
침대에 누웠을 때 ... 그냥 찍어 봄
머리위의 콘센트를 아주 잘 썼다
다만 여기 방음이 안좋다;;
처음 몇일은 아주 조용해서 옛날 빌라 같은데 방음이 괜찮다~ 이랬는데
옆방에 다른 숙박객이 들어오면서 부터 ...
여성들로 이루어진 외국인 관광객들이었는데
새벽 2시 쯤 들어오더니 3~4시 까지 소리지르는 듯한 수다와 웃음 소리가 ㄷㄷㄷㄷㄷ
방금 들어왔으니 정리하고 금방 자겠지... 했는데 4시 가까운 시간까지 떠들길래 노크해서 조용히 좀 해달라 했다 -_ -
내가 잔 침대와 쓴 책상
책상이 작아 보이지만 여행자가 더 큰 책상은 필요 없고 있는 것 만로도 매우 감사했던 존재 ㅎ
이제서야 나오는 입구 ㅋ
입구가 이렇게 되어있어서 처음엔 빌라를 개조한 건물이라는걸 전혀 몰랐다 계단의 입구보고 알음
낮에 본 모습
아무래도 홍대/합정/연남동 이쪽은 젊은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 그런지
여행하면서 본 많은 호스텔이나 호텔들에 비해 라운지에서 쉬는 사람을 보질 못했다 단 한명도 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쪽의 공간 한쪽은 그냥 주인분의 작업실이나 창고겸으로 쓰는듯?
* 요즘은 어플들이 워낙 좋아서 어플로 켜놓고 길 찾아가면 되지만 짐 많거나 길치거나 하면 역 근처로 가는거 추천한다
* 경의선 숲길을 포함해서 한참 개발 된 연남동 가게들이 가까이에 있어서 먹을거리 볼거리가 부족하진 않았다
* 문 여닫는 소리부터 말소리까지 다 들릴 정도면... 방음이 도대체 얼마나 취약한걸까 ㄷㄷㄷㄷ
지금은 에어비앤비이지만 이전엔 분명 빌라로 세입자들이 살았을거 같은데 그분들은 많이 힘드셨을 듯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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