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gium / Gent 겐트와 함께한 낮
150622
Belgium / Gent
저녁시간이 아름답다는 겐트
브뤼헤에서 가깝긴 하지만 브뤼헤에서 겐트로 출발할땐 이미 장시간동안 오락가락한 비에 몸은 이미 누덕누덕해져 있어서
겐트를 굳이 가야 하나... 싶었는데
야경이 아름답다는 말과 운하가 있다는 말에 또 솔깃...
날씨도 걱정이 되었지만 결국 내 다리는 겐트로 ...
브뤼헤 - 겐트 - 브뤼셀 이 구간은 모두 일반 성인의 금액 14유로, 티켓 금액은 동일
표에 대한 가격측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브뤼헤에서 겐트를 가거나 겐트에서 브뤼셀을 가도, 브뤼셀에서 브뤼헤를 가도.. 가격이 동일하다
(앞선 글에 쓰긴 했지만 표 하나로 넘길려고 하지 말고 표 제대로 사시길 권장합니당.)
겐트역 앞에서 트램을 어떻게 타야 할지 몰라서 좀 헤맸는데
겐트역에서 내려서 왼편으로 가면 있는 노선들 중에 1번을 타면 된다
어디서 내려야 하나 싶었는데 코리안마켓(Korenmarket1) 이나 밖에 보고 성이나 광장이다... 싶으면 내려도 됨 -ㅅ- ㅋ
중심가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다 볼 수 있음 =_=...
트램에서 내린 첫 인상..
맘에 드는데 여기?
하지만 도착해서 겐트를 내려볼 수 있다는 성은 문을 닫았고...
아... 해가 늦게 떨어지니 시간감각이 무뎌진다 =_=.,..
어차피 늦게 와서 아무 관람을 못하는거
그냥 돌아보기로...
그냥 동네 조명가게
오~~~~~~
물보면 알겠듯이 폭우가 내리는 중....
뭔가 바로 몇시간 전 폭우속의 고즈넉한 브뤼헤와 조금 비교가 된다
비슷하면서 비슷하지 않은 오묘한...
겐트의 벤치
난 벤치 찍는게 취미...
나중에 여행하며 찍은 벤치 사진만 모아도 잼나겠다
흔한 남의집
빗속에 이게 뭔가 ..
나는 무얼 찍는건가..
쓰레기 하나 없이 깔끔하다
그냥 가게잖아..
그냥 술집이잖아..
그냥 상가인데 느낌이 참많이 다른...
분명 암스테르담에서 비슷한 느낌의 건물들을 실컷 보고 왔으면서.... =_=...
왼편에 있는 건물 아래에서 잠시 다리 좀 쉬려고 했더니
어마어마한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다
잠깐 쉬려고 앉았는데 어떻게 딱 때마침...ㅋㅋㅋㅋ
비를 좋아해서 그냥마냥 구경..
허.. 성당 디자인봐라...
운하를 따라 바짝 붙어있는 집들과
도심 안쪽의 여유있어 보이는 집들 모두 개성이 있다
바로 좀 전에 폭우가 엄청 내렸으면서
금방 새파란 하늘이.....
아까 그 성당의 반대편
앞뒤 모두 이쁘구놔
폭우가 지나간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는 광장
뭔가 고즈넉하게 여유가 있다
돌아다니다 보니 내가 봤던 페스티벌 공연 그라스팝 후드티셔츠와 손목 입장티켓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봤다 ㅋㅋㅋㅋ
다들 벨기에에 온김에 겐트에 온거 같다 ㅎ
다리에서 본 모습
심장어텍 ㄷㄷㄷ...
헐..... 벌렁벌렁벌렁...
기시감 아님
위와 같은 사진임...=_=...;;;;
나를 위한 같은 사진 다시보기 =_= ㅋ
멋진 건물들...
사진의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레스토랑들이 몰려있는 물가 근처로 내려갈 수 있다.
내려와서 본 모습...
하아... 멋지잖아.... 그런데 사진엔 안찍히잖아..... -_ㅜ...
사진을 못찍으면... 그냥 마음에라도 많이 담자 해서...
사진을 많이 찍음... =_=...
기시감 아님...
아까 본 거기임...
아 내심장...
나 여기 정말 너무 좋아.... -_ㅜ....
건물과 반영을 멋지게 찍고 싶지만...
실력부족...;;;;
마..마음에만 담아두는 걸로.... =_=....
저녁시간으로 넘어가는...
겐트와의 시간...
해질녘이라 그런지 햋볕이 뜨거움 ㄷㄷㄷㄷ
어찌나 맘에 들었던지
같은 장소 삥삥 돌면서 똑같고 비슷비슷한 사진 반복해서 촬영.... =_=...
골목 골목 조용하게 있는 초콜릿 가게들..
너무 늦은시간은 아니지만 애네들은 일찍일찍 닫기 때문에 술집 몇곳 빼곤 거의 문을 닫은 상태
이곳은 간판들이 뭐 크게 있지 않아서
상점들을 앞을 가야지 무슨 가게인가 알수있는데
조용히 가게들을 유리창 넘어 보는 재미도 있다
여기서도 한참을 서서 물을 감상했다
여기도 이뻐서 한참 서서 봄..... 하아...
건물들과 도시 분위기를 지키기 위해서인지
광장인데도 사이드 간판이라던지 뭔가 좀 큰 간판이 없다
해질녘 뜨거운 열기가 식고
이제 저녁이 된다..... 저녁 9시인데...
뭔가 아쉬움이 남아서 그냥 정처없이 계속 걷는 중...
배가 고픈데 먹을데가 없고...
아까 브뤼셀에서 산 초콜릿은 두조각 먹으니 나에겐 달아서 더 못먹겠고 -_ㅜ
여기 더 있고 싶은데... 원래는 9시 쯤에 타려한 기차는 포기
11시 4분쯤 있던 기차를 타기루 하고
일단 밥먹을데를 찾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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