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Fantastic Beasts: The Secrets of Dumbledore, 2022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해리포터 시리즈에 이은 동물사전 시리즈
덤블도어의 비밀이 개봉하여 보고왔습니다

   

에디 레드메인 Eddie Redmayne / 매즈 미켈슨 Mads Mikkelsen / 주드 로 Jude Law
칼럼 터너 Callum Turner / 제시카 윌리엄스 Jessica Williams / 에즈라 밀러Ezra Miller / 댄 포글러 Dan Fogler
감독: 데이빗 예이츠 David Yates
 *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2007), 해리포터와 혼혈왕자(2009),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2010), 2부(2011)
 * 신비한 동물사전(2016), 신비한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2018)... 이번 3편을 비롯하여 4, 5편까지 계약함
   무려 해리포터 세계관으로만 7편째를 만들고 더 만드실 감독님입니다 와우 -0-
     

우선 지난 영화에서 조니뎁이 연기했던 겔러트 그린델왈드역이 매즈 미켈슨으로 교체된거가 크긴 합니다
조니뎁을 별로 좋아하진 않더라도 지난 연기는 상당히 잘 어울려서 꽤 멋지긴 했거든요

매즈 미켈슨이야 중후한 멋과 연기력 다양한 언어를 소화하는 언어구사력까지
마법사 연기에 부족함이 하나 없는 배우 인데다 조니뎁의 부재가 전혀 생각나지 않을 만큼의 소화였습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조니뎁이 했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지난 영화들에선 신비한 동물사전이 메인임에도 동물들 출연하지만
동물들은 이야기에 맞추어 출연을 하더라도 중심 스토리보다는 부수적인 출연 정도로만 저에게 보였는데

이번 영화는 이런저런 다른 동물들의 활약이 조금 더 눈에 띄었습니다
웃기기도 하고 살벌하기도 한 중심에 보지못한 동물들이 나오니 괜찮더라구요
다만 오프닝도 그렇고... 동물이건 사람이건 목숨이 너무 쉽게 죽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개인적으로는 기존 영화들 보다 동물에 촛점이 맞춘 스토리라 괜찮았지만
작은 동물을 다루는데 좀 어색한 느낌이 없지 않았네요;;; CG를 위한 촬영 소품이 별로였나??;;;
   

제시카 윌리엄스 / 칼럼 터너 두 배우 보는 재미도 있었음

조연배우들도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제시카 윌리엄스와 칼럼터너 두 배우는 정말 좋더군요
칼럼터너 내취향 ㅋㅋㅋㅋ
   

그런데 ... 제목처럼 덤블도어의 비밀이긴 한데...
큰 비밀인가?? ;;... 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스포일러라 더 말하진 않겠지만
이게 큰건가??? 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거 보면 제가 썩은건지 내용이 약한건지... 
  
이게 과연 메인 주제라 할 만큼 큰 비밀인가????... 라는 생각만 영화 내내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가족 갈등이 있다면 그 과정을 푸는 과정은 또 생뚱 맞고...;;;;;;
  

애즈라 밀러 분량 실종...
이전 영화의 메인 캐릭터 였는데다 어두운 매력이 있으며 엄청난 파워를 가진 캐릭터임에도...
이번 영화에선 그저 조연으로 잠시 등장하는 수준????
도대체 무슨일인건지 알 수 없더군요 초반과 중반의 갈등하는 장면 외엔 활약이 없고
후반엔 그저 등장으로 끝???????????????????????
  
92년생으로 성인이 된지 오래이고 뭔가 외형적 변화를 주려 한건지 상당히 벌크업 한데다
얼굴마저 선이 굵어저 이미 성인임에도 더욱 남성적인 얼굴이 되어서 오... 하면서 보는데 
분량이 실종...
  
이미 영화가 2시간 22분짜리라 최근 술집난동 사건으로 분량이 줄어들었다 하기엔
개봉 전 시간이 촉박한 시간이니 뭔가 더 삭제가 있었을 것 같진 않고 애초에 분량이 이정도 였던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보내기엔 아쉬운 캐릭터 였습니다

아무튼 영화는 화려한 CG 연출과 다양한 동물들을 보는 재미가 있고
세계관 속에서나 가능할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 스토리속에 녹아있어서 보는 재미가 확실히 있는 영화였습니다만
이 영화가 5편 짜리라 앞으로 두편이 더 나올예정인데... 
다음은 궁금하지가 않네요;;;;

 

 

* 쿠키영상 없음
* IMDB 6.6 / 로튼토마토 전문가 51%, 관객 83% / 내점수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