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개봉기념 행사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2022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Benedict Cumberbatch / 엘리자베스 올슨 Elizabeth Olsen
베네딕트 웡 Benedict Wong / 레이첼 맥아담스 Rachel McAdams / 소치틀 고메즈 Xochitl Gomez
북미의 공식 개봉일은 5월 6일이라
한국의 개봉일 5월 4일+시차로 3일 늦게 개봉하는 이상한 의사2편을 보고 왔습니다
저는 나름 빠른 상영시간을 찾아서 본다고 찾아서 앉았는데
길고 긴 광고 20분 이후 상영 직전 누군가 들어오더니 본인은 디즈니 직원이라 소개하더군요
오늘 제가 본 이 상영시간이 캐나다에서 가장 빠른 상영이라며 ㅎㅎ
누가 목요일(오늘 목요일)에 영화를 보냐며 ㅋㅋㅋㅋㅋ 목요일에 영화를 보는 여러분들이 빅팬이라며 분위기를 띄우고
밖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기념 한정 포스터를 제공하니 사진도 찍고 포스터도 가져가라며 홍보하더군요 그리고 영상을 위 사진처럼 찍고 스포일러 하지 말라고 하고 갔습니다 ㅎ
* 영화를 제작하는 디즈니 산하의 ILM이 밴쿠버 다운타운에 있습니다. 영상위주 제작이라 위와 같은 이벤트완 거리가...
* 시차상 동부에 있는 토론토/몬트리올 쪽이 더 빠를텐데 내일 개봉이라고 하네요 진짠지는 저도 모릅...
이 영화를 보기 전 탐 크루즈의 탑건2의 특별 예고편이 추가로 상영되었는데 대단하더군요 와우...
그리고 이어서 아직 유튜브에도 올려지지 않은 아바타 2의 특별 예고편도 상영되었는데
제가 요즘 유튜브도 보질 않아서 몰랐는데 아직 유튜브에도 예고편이 올라가지 않았고
닥터 스트레인지2의 북미 개봉에 맞춰서 예고편이 극장에만 먼저 나가는 거였다고 합니다 ㄷㄷㄷㄷㄷㄷ
둘 다 워낙 대단한 영화고 예고편도 대단해서 아이맥스 가고 싶더군요 ㅠㅠ
그리고 아바타의 제작이 밀리고 밀려서 1편 2009년 이후 13년 만의 2편 개봉인데...
탑건은 86년 이후 35년만의 2편개봉이라 약간 웃었습니다 ㅎ
아무튼 닥터 스트레인지
이 이상한 의사 아저씨 정말 대단합니다 영화 전체적으로 연기력은 말할것도 없지만
다양한 버전(?????)의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진짜 닥터 스트레인지 캐릭터가 살아숨쉬어 관객에게 어필하는 모습들이
캐릭터 뿐만 아니라 배우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더라구요
마블 영화이고 블록버스터이고 환상을 표현하기 위한 영상들은 모두 CGI 라고 하지만
제가 여러번 이야기 했지만 배우가 연기를 못하면 CGI도 이상합니다
연기를 엄청나게 잘하니까 가능한 표현력들이 가능하더군요
특히나 후반의 음표를 이용한 음악과 배우의 연기 그리고 CG의 표현은 정말 인상깊었구요 (스포일러 아님)
와.. 상상만 하던걸 저렇게 가능하게 만드는구나...
그걸 혼자서(???) 치고 박고 날리고 부수고 다함 -0-..........
배우의 연기력 + 제작진의 연출력 + 후반작업팀의 표현력 + 사운드 편집력 등
소리를 화면상과 힘의 느낌까지 표현해서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영화로 합류한 아메리카~
아직 매력은 잘 모르겠지만 예쁜분의 합류는 항상 환영입니다 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영화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스칼렛 위치
마블세계관 아래 강력한 캐릭터로서
많은 이야기와 고통, 슬픔도 이해할 수 있지만 이 영화로 드라마보다 더 많은 매력을 보여준 것 같았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론 혼자서 액션을 소화하며 힘을 표현하는 연기는 조금 아쉽긴 했네요;;
거기에 영화 자체가 불친절하니 캐릭터의 스토리를 알지 못하고 그냥 보게 되시는 분들은 뭔소린가 싶을 것 같고요
최근에 스칼렛위치의 단독영화가 만들어진다는 뉴스가 있던데
이번에 뮤턴트 노모어가 실현되는건지 살짝 기대도 됩니다 ㄷㄷㄷㄷㄷㄷㄷ
화려한 영상, 부족하지 않은 전투장면과 캐릭터들의 표현력
짧지만 다른세계의 동일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기에 저는 보는 재미가 상당했었습니다
2시간이라는 시간 내 꽉꽉 채운 내용에 만족하기도 했고요 ㅎ
* 쿠키영상 2개
* IMDB 7.6 / 로튼토마토 전문가 77%, 관객 89% / 내점수 8.5
* 극 중 레이첼 맥아담스가 선물한 예거 르쿨트르 시계는 몇천만원짜리인데 그걸 그리 편하게 선물하다니 좀 놀랐... * 프로페서 엑스를 세번 죽이는 마블 놈들 -_ - * 엑스맨 예전 사운드까지 찾아서 쓰는 꼼꼼함에 놀랐음 * 폭스사 구입 후 제작진들이 엉덩이 흔들며 씐나게 만든 느낌 * 기존 엑스맨 뿐만 아니라 마블 시리즈를 알고 있다면 드라마까지 보고 굳이 뭐 알고갈 필욘 없음 * 배우들이 얼마나 벌크업을 했는지 주인공들 한결같이 몸들이... 와... 나도 운동 열심히 해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맥주마심 |
저야 나이 좀 있고 기존 시리즈를 알고 있으면서 예전 액스맨을 다 극장에서 본 사람이라 편히 봤지만
요즘 사람들 (20대~30대 초반) 사람들은 기존 엑스맨을 본인의 세대에 본게 아니기 때문에 공감하기 힘들내용 있습니다
게다가 극장에서 볼 수 없는 디즈니 채널의 드라마와 예전 엑스맨 영화들, 스칼렛 위치의 캐릭터와 엑스맨 캐릭터까지
"공부해야", "알고봐야" 하는 느낌의 이 영화가 얼마나 재미있게 다가올지는 솔직히 무리수란 생각은 들긴 했네요
바로 이전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2, https://bluesword.tistory.com/1730)의 경우
기존의 스파이더맨들만 언급되는거라 아 그냥 그런 내용이 있었는데 이렇게 연결되는 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을만 했는데
이번 영화는 모르고 보면 넘어가게 되는 내용이 많아서 과연...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감독님이 스파이더맨 (2002, 2004, 2007)을 만들었을 만큼 마블 세계관을 잘 아는 사람이기에
이런 영화가 가능한거라 생각도 들었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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