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 (Morbius), 자레드 레토 팬 시점

Morbius, 2022

모비우스

 

예정대로라면 2020년도에 개봉했어야 했던 영화 모비우스가 개봉하여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가 제작 될 당시만 하더라도 모비우스는
스파이더맨, 베놈과 함께 소니의 단독 제작 라이센스로 제작되었지만
코비드 시국 중 소니는 디즈니의 마블 유니버스에 합류가 결정되면서 추후 이 모비우스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했었는데요

결론적으로는 촬영이 끝나도 아주 예전에 끝난 작품이라 디즈니 세계관과 접점은 없었지만
소니 라이센스 라인 스파이더맨-베놈과는 연결되는 작품인건 맞습니다 
   

자레드 레토 Jared Leto / 맷 스미스 Matt Smith / 아드리아 아르호나 Adria Arjona
자레드 해리스 Jared Harris
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 Daniel Espinosa (라이프, 차일드44 감독)

저 개인적으로는 자레드 레토의 팬이라
이 영화를 기다린점도 없지 않습니다

오늘의 BGM -

Thirty Seconds To Mars - The Kill (Bury Me) / 출처: THIRTY SECONDS TO MARS 공식채널 

1:15 부터 들어주시면 됩니다
보통 영화 글엔 예고편을 링크걸겠는데 이건 제 블로그고 제맘대로 쓰는거니까요 ㅎㅎㅎ
좋아하는 곡으로 일단 시작...

 

마음 같아선 연기 하지 말고 그냥 음악만 해줬으면 하는 바램인데...
음악으로는 하고 싶은거 다 한건지 음악활동 보단 연기활동으로 완전 전향하여 아쉽습니다 ㅠ_ ㅜ...

저는 자레드레토가 영화 활동 초반엔 영화를 다 보았는데도
 * 아메리칸 싸이코, 레퀴엠, 패닉룸... 을 극장에서 본 1인... ㄷㄷㄷㄷ
제가 좋아하는 밴드 30 Seconds To Mars 보컬인 줄 못 알아 봤습니다 - _- ...
동일인물 인거 알고 정말 충격이었던...
   
참고로 이 모비우스의 감독님은 77년생인데 자레드 레토 71년생으로... 51세 입니다...;;
41세 아니고 51세... ㄷㄷㄷㄷㄷㄷ 형 동안 무엇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영화 이야기 하기 앞서서 말이 길어지는데...
영화 대사에 노래 제목이나 가사를 잠깐씩 인용하는 대사들이 있어서 좀 웃었습니다 ㅎㅎ
우연이겠지만 우연같지 않은 ...

 

우선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폭망이라는 평이 온라인에 떠돌기 시작했었습니다 ;;;;;;;;;;;;;;;;;;
이유는 찾아보진 않았지만 로튼의 전문가 평점은 처참하게 30% 부터 시작했으니까요
  
아... 안되는데...
2013년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만큼
나름 연기력도 작품을 고르는 능력도 좋았던 자레드 레토였지만
지난 수어사이드 스쿼드 이후 모비우스까지... -_ ㅜ..
똘끼있는 .,.. 아... 아니 미친놈 연기를 잘하는 우리 자레드 형... ㅠ_ ㅠ,...
   

제가 팬이라서 그런지...
영화가 괜...괜찮았... 는데 말이죠;;
  
와 자레드 형은 저런장면도 괜찮고 이런장면도 괜찮고..
내가 머리길면 바야바 인데 자레드형이 머리길면 하... 진짜 얼굴과 피치컬 열일을 했고요

다만 스토리가 생각보다 좀 빈약하고 너무 예상대로 흘러간다는 점?
그동안 예고편을 너무 많이 봤는지 진짜 예상한대로 진행이...

뭐 아무렴 어떻습니까 자레드 레토가 다했...고
소니가 메인으로 작업한 영화다 보니 CG 퀄리티가 매우 좋았습니다 시각효과가 꽤 그럴싸 했고

개인적으론 베놈보다 나았는데 왜 전반적인 평가가 박한지 모르겠네요;;;;;;

초반 무차별 살인 때문인가... 역 자체는 너무 잘 어울렸는데 말이죠

그리고 상대 캐릭터의 이야기와 사연도 전 충분히 이해가 가서 욕할 수 없었기도 했고요
정당화 된다는게 아니라 이해를 한다는 뜻입니다;; 

상대역 아드리아도 열연했으며 영화속 호흡도 괜찮아서 볼만했습니다


제가 모든영화를 좋게좋게 보는 편이지만...
이 영화의 중점인 액션은 상당히 볼만했습니다
물론 요즘 액션 스타일의 대세인 격투기 스타일은 아닌 초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의 전투라
기대한것 만큼의 박진감은 좀 부족할 순 있습니다만

잘 다듬어진 화려한 시각효과와 어우러진 액션, 규모있는 박쥐떼, 돈 냄새 풀풀나는 배경과 패션들이...
배트맨이 저절로 연상되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스토리가 박쥐혈액 연구인데 박쥐가 나오는걸 어떻해... ㅎㅎㅎㅎ
거기에 뉴욕의 슈퍼리치까지 포함하면... 음...;;; 
  
  
* 쿠키영상 2개 (끝나자마자 하나, 클로징 뒤 한개, 크래딧 끝까지 기다릴 필요 없음)
* IMDB 4.7 / 로튼토마토 전문가 16%, 관객 64%, 내점수 7
* 전체적으로 평이 박하지만 나쁘지 않은 액션들이었음
* 상영시간 1시간 45분 맘에 듬
  
   
저는 잘 봤는데...
다들 아닌가봐요... 제 점수가 가장 높은 영화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