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블록의 영화 로스트 시티(The Lost City)
The Lost City, 2022
로스트 시티
산드라 블록 Sandra Bullock
채닝 테이텀 Channing Tatum / 다니엘 래드클리프 Daniel Radcliffe
작품 잘 고르기로 유명한 산드라 블록의 로맨틱 코메디 컴백 소식에
북미에서는 나름 기대작으로 홍보를 많이 했던 작품 로스트 시티가 개봉하여 보고 왔습니다
* 최근 작품 언포기버블, 버드박스, 오션스8... 그런데 인상적이었던 영화 그래피티가 2013년 영화네요... ㄷㄷㄷ 벌써...
로맨스 영화는 제 취향이 아니지만
액션어드밴쳐 영화이기에 궁금했습니다 ㅎㅎㅎ 일단 산드라블록이니까 ㅎ
잘나가는 소설가인 주인공이
북 투어 도중 또라이 재벌에게 납치되어 강제로 정글로 끌려가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는 위기를 탈출하는 이야기 인데요
납치되는 과정도 허술하고 이야기 진행도 허술하고 전체적으로 다 부족함이 많지만
이 모든걸 코믹으로 만들기 때문에 거슬리는 부분들은 그냥 웃으면 넘어가면 됩니다 ㅋㅋㅋ
그 와중에 특별출연인 브래드 피트의 활약은 뭐 말할 것도 없이
정말 웃음 포인트인데 ㅋㅋㅋㅋㅋ 웃기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불편한 옷을 입은 상태에서 납치되고 탈출하고 전혀 적합하지 않은 옷으로 밀림을 헤메게 된 주인공 -_ ㅜ...
* 제가 본 상영은 영화 보기전에 짧막한 제작 코멘터리 영상을 보여주는 상영이었는데요
여기서 저 옷에 대한 에피소드가 언급되더라구요 정말 불편했다고 ㅋㅋㅋㅋㅋ
하지만 산드라 블록의 나이를 생각한다면 정말 대단한 의상 소화력과 관리력에 대단하다고만 할 수 밖에 ㄷㄷㄷ
산드라 블록 64년생, 채닝 테이텀 80년생...
24살 차이가 나는데도 위화감이 그리 크지 않은 충격의 비주얼 -0-... 존경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으로서 한몫 단단히 하는 채닝 테이텀의 역할도 정말 뽱뽱 터졌습니다 ㅋ
뭔가 생각 없어 보이는 바보 캐릭터인가? 싶으면서도
이것저것 할 줄 아는게 있어 정글에서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
그리고 그 와중에 혼자 노출씬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산드라 블록보다 많이 어릴 뿐 채닝 테이텀도 마흔 넘는 형인데 형 몸매... 와... 와우...
액션 영화 아닌데 몸이 다함 -0-...;;
어쨌든 로맨틱 코미디이니 이런저런 상황들이 웃기면서도
개연성 없는 디테일에 웃기도 하고 아무튼 웃깁니다 -_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는 여주인공의 활약에만 촛점을 맞춘것 같은 느낌도 없지 않지만
저 개인적으론 순박한 바보느낌이면서 나름 활약할거 다 하는 채닝테이텀의 활약이 더 인상적이었던 영화였네요
* IMDB 6.7 / 로튼토마토 전문가 76%, 관객 85% / 내점수 6
* 난 혼자봤지만;; 이 영화가 데이트 영화 이긴 함;;
* 코미디 영화이므로 진지한 액션 어드벤쳐... 라 생각하고 보면 실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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