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생활일기 11월 (2021년)
November 2021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Diary
밴쿠버 생활일기
10월 말 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11월은 고통으로 시간을 보냈던 기억만 있는데
그래도 조금 살만해진 11월 중후반 부터는 ... 돌아다녔다 -ㅅ-...
집에서 매일 창밖의 비만 보다가 맑은 날 보면
아픈 환자도 기어나가게 되는 마법...
흐린날 본 벤치
각각 다른 세종류의 벤치가 나란히 있어서 살짝 웃었다 ㅎ
오며가며 저 철 기둥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참 정비중이셨다
신호등 기기인가? ;;
지인과 지나가는 길에 본 안티백서들 -_ -...
마스크를 아무도 안쓰고 ...
초반의 안티백서들은 시위를 하더라도 100~200명? 그리 규모가 있는편이 아니었는데
이제는 1,000~2,000 명이 모이는 상당히 규모있는 시위가 되었다 ㄷㄷㄷ
그래도... 마스크는 좀 쓰시고....;;;;;;;;;;;;;;;;
약물문제가 사회문제로서 심각하다보니
약물과용에 대한 공익광고를 자주본다 내용도 계속 바뀌어서
앞에 먼저 쓴 11월 날씨 이야기에 썼듯이
엄청난 폭풍으로 해안가도 난리 내륙은 홍수로 난리...
물류가 움직이는 큰 도로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택배부터 상업운송까지 난리가 난 덕분에...
쌀값이 엄청나게 뛰었다
다른것들은 가격이 좀 천천히 반영되는지 이 당시 까진 크게 안느껴졌는데
37~38불, 세일하면 32불 까지도 내려가곤 했던 쌀값이 50불로 훌쩍 올랐다
코비드로 셧다운이 예고 될때 부랴부랴 쌀부터 먼저 사서 한동안 버틸 수 있었는데
이렇게 기습적으로 쌀 가격이 오르니 속수무책;;
다운타운 가운데 백화점에서 만든 연말 장식
비가 자주 내리는 데다 밤이면 황금색으로 빛나는 저 자식은 해마다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이다
지나가다 사람 없어서 찍어봤다 ㅎ
독감주사가 무료인데
여기는 한국 보건소 같은 곳의 역할이 그지 크지 않은 곳이라 규모가 작은편인데
올리브영 같은 드럭스토어에 약국과 워크인이 함께 있어서 이곳에서 맞는 사람이 훨씬 많다
다운타운에 있는 커뮤니티 컬리지 지나가다 봤는데
요리쪽 실습시간인지 다들 열심히 수업중이었다
11월 11일은 캐나다의 리멤버스 데이다
한국으로 치면 현충일
그 행사를 다운타운에선 이 빅토리 스퀘어 라는 조그마한 공원에서 하는데 나는 줄여서 군인공원이라 부른다
조명이 군인철모로 되어있어서...
12월이 채 되기전 부터 여기저기 생기는 크리스마스 장식들 ㅎ
해마다 보지만 해마다 반가운건 올해도 잘 살아서 일년을 무사히 보냈다는 느낌이 들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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