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7월 날씨 (2021년)

July 2021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Weather
밴쿠버 7월 날씨

여름이다
6월의 어마어마한 폭염(40도;;) 의 여파가 워낙 거셌기 때문에
폭염 후 시작 된 산불뉴스가 뒤엎었고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한 동네는 산불이 마을을 덮쳐 마을 전소 되었다고...

그러한 폭염+산불 뉴스가 연일 나오고
화창한 날씨가 시작되었지만 화창함을 넘어서 폭염이 다시 올거라는 뉴스만 나와도 식겁하는 시기였다
    

화창 화창
여름의 초록이 시원하다... 보기엔;
    

아트갤러리 광장은 그때그때마다 행사가 늘 다른데
이날은 젊은 예술가들이 그림을 그리거나 판매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너...너무... 정말 너무 뜨거워서 눈뜨기 힘들정도라 유동인구가 많은 곳임에도 사람이 별로 없었다;;
    

밴쿠버는 자전거 도둑이 엄청난데 정말 눈 깜짝 할 사이에 1~2분 사이에도 자전거가 사라지는 곳이라
저렇게 무방비하게 누어있는건 드문일이다
    

대부분 화창한 7월의 날씨인데 흐린날도 있고 사진 찍은 이날 바로 전날에 하루 왔었다
      

화창한 햇살 아래 집앞 공원 (좋아 보이지만 좋지 않은곳이다 -_ -)
얼마전의 폭염으로 녹색의 새파란 잔디가 노랗게 다 타서 죽어버렸다 -_ -
    

뜨거운 날씨 속 해질녘

노을 보려면 부지런해야 한다
     

화창한 날 저절로 꺼내게 되는 카메라
    

화창한 날씨 속 외부 파티오를 예쁘게 꾸민 라뤼레
   

일년동안 차량이 통제 된 곳이라
날씨 좋으면 도로 한가운데 자리한 벤치에 앉아 커피를 마시곤 했는데 이제 차량 통제가 풀려서 조금 섭섭하다
    

콜하버의 범고래
   

콜하버에서 본 노스밴쿠버
왼편으로 건물들이 많은데 찍은건 없는 쪽으로;;
    

날씨가 워낙 낮과 저녁 모두 좋으니 코비드로 예쁘게 꾸며놓은 페어몬트 호텔의 야외 좌석
조명을 참 이쁘게 해놨다
   

예일타운에서 지인과 저녁(https://bluesword.tistory.com/1698)을 먹고 해안가를 따라 걸어서 집에가는 길
만조 시기였는지 물이 정말 높게 차있었다
  

7월 후반쯤 부터는 그동안 오지 않았던 산불연기가 슬금슬금 오는 때였다

밴쿠버가 공기가 좋은 날이 많긴 하지만 겨울엔 비가 하루종일 내리니 잘 모르고
여름엔 공기를 신경 안쓰고 놀기 바쁘니 많이 신경쓰지 않지만 산불 시기에는 공기가 안 좋은 편이다 특히 7월말~8월
   
그래도 이번은 폭염 이후 바람이 밴쿠버 쪽으로 불지 않아서 공기가 나쁘지 않았는데
슬금슬금 공기가 뿌연걸 느낄 수 있었다
   
여긴 공기가 좋건 안 좋건 신경쓰지 않고 야외 좌석에서 공기가 안좋아도 다들 편하게 밥먹고 차마시고 바로 옆에 차량이 다녀도 신경 안쓴다 -_ -
      

여름녹색이라는 말이 생각날 만큼 화창한 날씨 아래의 나무들

해가 정말 뜨거워서 반팔을 입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  ㄷㄷㄷ


7월 날씨 끝.

* 7월 날씨 * 
2017년 7월 밴쿠버 날씨 https://bluesword.tistory.com/771
2018년 7월 밴쿠버 날씨 https://bluesword.tistory.com/1088
2019년 7월 밴쿠버 날씨 https://bluesword.tistory.com/1357
2020년 7월 밴쿠버 날씨: https://bluesword.tistory.com/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