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가을날의 한남동 (2019년)
191019
Republic of Korea / Seoul
Hannam-dong
한남동
한동안 자취하던 동네 이태원과 한남동
오전에 용산에서 영화를 보고 오후에는 홍대에 공연을 보러가는 일정이 있는데
이 두곳을 이어주는 곳이 바로 이태원/한남동이라
내가 살던 곳 바로 옆집에 가게를 하고 있는 지인을 만나려고 와봤다
골목 들어서면 보이는 기다스시 -_ -...
집에서 1분 거리라 퇴근 후 혼자 슬리퍼신고 가서 저녁을 먹곤 하던곳이었는데
방송에 나간 이후로 뺏긴 맛집이 되었다 -_ㅜ...
슬리퍼에 꾸질한 모습과 달리 엄청 멋낸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곳이라
초기에만 먹어보고 포기하게 된 곳...
몇년이 지난 지금도 있지만 이제는 줄서는 사람이 없어져서 신기해서 찍어봤다;
그땐 몰랐는데 내가 살던 그때가 이태원/한남동의 최고 전성기 였던것 같다;;;
그냥 남의집...;;
대문 옆에 작은 문이 있는게 신기해서...
가게를 닫았다 -_ ㅡ....
연락을 안하고 왔더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연락하니까 지방에 결혼식을 갔다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안녕... 다음에 봐~~ ㅋㅋㅋㅋㅋ
하.... 이 언덕...
아침마다 욕을 하면서 뛰어올라가던 계단...
내가 살때는 이렇게 괜찮은 계단이 아니었고
이 현대카드 건물이 공사 하면서 새로 정비 된 계단이기에 항상 엉망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여전히 계단오르는건 힘들다 -_ -...
살고 있을땐 공사를 내내 했지만
떠난 후 완공되어서 실제 완공 된 모습은 처음보는 이곳
한남동 스웩
자취했던 건물이 보인다
오... 오오....
블로그에서 보던 맥심 매장이 있어서 방문해봤다
날씨 화창하고 바람 살랑살랑 불고 그러니 테라스 좌석이 완전 좋은 자리였던 ㅎㅎㅎㅎㅎ
화창한 시간...
이런저런 인연이 있었던 코코브루니도 문을 닫는지 이렇게 좋은날 문이 닫혀있고
패션5도 여전히 그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잘되는게 항상 신기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나전칠기 체험관이라니!
새로생긴 곳인가???
아무튼 내가 한국을 다녀간 이후 한국에 여행을 오는 베트남 친구에게 이곳을 전달해 줬다
꼭 체험해 보라고 ㅎㅎ
짧지만 좋아하는 이 길
가을엔 아름다워서 기억하는 곳인데 마침 가을에 와서 보니 역시 추억 그대로다 ㅎ
각기 다른 스타일의 가로등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마저 예뻐 보이는 가을의 시작
하... 나 이런거 완전 좋아하는데 ㅠ_ ㅜ...
몇일 후 출국하는 나로서는 이 광고를 너무 늦게 봐서 안타까워서 사진을 찍어뒀다
그러고보니 이번글도 또 추억팔이 글이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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