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에서 먹고 수다 (2019)

191017
Republic of Korea / Seoul
Wangsimni
왕십리

  

왕십리역을 와서 절친을 만나기로 했다
워낙 바쁜 친구지만 이때 휴가여서 평일에 만난건데
만날 시간까지 시간이 있어서 여기저기 구경했다 ㅋ
  

용산CGV 만큼이나 자주왔던 왕십리CGV
와... 물티슈까지 제공해... 와...
    

시네드쉐프 공간 작지만 구경하고
  

여기도 뭔가 리뉴얼을 한거 같긴 한데... 기억은 잘 안나고...
   

평일 대낮 한적한 극장

밴쿠버의 극장은 오전상영이 없다;;
오픈을 11시나 12시 정도에 하기 때문에 아침에 여는일 자체가 없...;;
정말로 스타워즈, 어밴져스 정도가 아니면 오전에 상영 자체를 안한다;;;

그래서 가끔 오전에 시간이 되어서 영화를 보고 싶다 하더라도 볼 수 있지가 않다 -_ ㅡ...
그렇다고 오전에 영화보는 사람이 없느냐?? 그건 아닌거 같다
가끔 12시 30분 정도에 하는 영화 보러 가면
영화관 앞에 문 열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북적북적 하다 -ㅅ-...
   

넓직~~
  

왕십리에 와서도 북촌 손만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단순한 입맛이다 ㅋㅋㅋㅋ

친구는 내가 멀리서 왔고 2년만에 만나는건데
분식이 뭐냐고 하지만...

멀리 살수록 이런 분식이 땡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엄청 먹고 싶은게 분식이다 ㅎㅎㅎ 
   

헉헉 국수국수 ...
이런 단순한 국수가... 해외에 나가면 정말 고오급 음식이 된다는거...ㄷㄷㄷ
   

매운거 잘 못먹으면서도
헉헉 대면서 숨넘어가게 먹는... 
   

먹고 수다 떨러 온 카페..
카페가 텅텅 -0-...
   

오... 카페에서도 키오스크!
   

메뉴는 많아도 마시는건 결국 아이스 아메리카노... ㅋㅋㅋ
   

블랙 신드롬!!!!
CD를 선물 받았다 +_+ 후후후후후

음악 동호회에서 만나 오랫동안 알고지냈고 내 결혼식 축가까지 불러줬으며
한국 올때마다 꼭 만나서 몇시간씩 수다 떨고 
언제 만나도 지난주 만났었고 다음주에도 만날것 같은 친구 ㅎㅎ

CD플레이어도 없지만 캐나다까지 잘 들고왔다 ㅎ
  

수다가 길어져서 주문을 한번 더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랫동안 수다떨면 1인 2 메뉴 정도는 ㅎㅎ
   

카페가... 정말 한가해서;;;
근처 직장인들이 한두팀 지나간것 외엔 너무 조용해서 사진을 조용히 ㅎㅎㅎ

이렇게 해서 왕십리에서 보낸 시간은 끝.